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42g \| 15322420mm
ISBN13	9788996607274
ISBN10	899660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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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서장_ ‘해도 안 되는’ 사람을 위한 성공철학 제로년대의 카리스마 애플파이와 세로주차 사회진화론을 믿었던 대부호 자아실현이라는 신의 신탁 일란성쌍둥이의 재회 마음은 유전되는가? 지능의 70%는 유전으로 정해진다 아이의 성장과 육아는 관계없다 ‘해도 안 되는’ 성공철학 1장_ 능력은 향상될 수 있을까? 1. ‘해도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4만 년 전의 일요일을 맞추는 쌍둥이 취향은 왜 생기는가? 전뇌공간의 원시인 무능해도 살아갈 수 있는 비교 우위의 이론 자유무역은 세계를 행복하게 한다 20%의 부유층과 80%의 빈곤층 2. 능력주의는 도덕적으로 타당하다 투자가들의 리스크 게임 우리는 모두 투자가이자 자본가 1억 4,000만 엔의 인적 자본 증명사진과 생년월일이 없는 이력서 차별을 옹호하는 양심적인 사람들 3. ‘취미를 일’로 삼는 잔혹한 세상 쾌적한 맥도날드화 맥도날드 아르바이트를 택한 고령자 현대사회 최강의 신화 퀵서비스 배달원의 불편한 진실 2장_ 스스로를 바꿀 수 있을까? 1. 내가 변한다, 세계가 변한다 질투하지 않는 남자 ‘유전적으로 타당한’ 삶의 방식 사람은 육식동물의 먹이였다 끌어당김의 법칙 부모의 사랑은 필요 없다 자신을 바꾸려 했던 남자 무의식을 생각하다 2. 《20세기 소년》과 트릭스터 동네야구와 맥주나라의 피터팬 애정 공간과 화폐 공간 권력 게임의 법칙 죄수의 딜레마 받은 대로 돌려주기 전략(호혜주의) 일본인은 미국인보다 개인주의? 아랍인은 유대인을 좋아한다 화폐 공간의 트릭스터 3. 친구가 없는 스몰 월드 맥도날드에 초대받은 날 화폐 공간은 스몰 월드 친한 친구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 친구 없는 세계 잔혹한 우정 공간, 냉담한 화폐 공간 3장_ 타인을 지배할 수 있을까? 1. LSD와 컬트와 복잡계 세뇌의 3단계 CIA가 개발한 마법의 약 유체이탈과 간질 뇌의 배선이 신을 만들어낸다 사이킥 마피아 권위와 복종 2. 마음을 조종하는 방법 ‘상호성’의 힘 침팬지에게도 소유권이 있다 흡혈박쥐와 상호성의 덫 영향력의 무기 하와이에서 공짜 저녁을 먹을 수 있었던 이유 ‘나는 특별’하다는 망상 사회적 지성이 다단계 상술에 빠지다 4장_ 행복해질 수 있을까? 1. 네가 왜 불행한지는 진화 심리학이 가르쳐 준다 조직폭력배도 물고기도 자기 영역을 지킨다 항쟁하지 않는 항쟁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엉터리 섹스 원리주의에서 유전자 중심주의로 마음이라는 시뮬레이션 장치 평등도 격차도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다 우리가 불행한 이유 2. 해커와 샐러리맨 해커는 소유권을 중시한다 친절한 독재자 돈은 게임을 망친다 일본인은 회사라면 질색했다 일본식 고용이 낳은 자살사회 3. 행복의 공짜 경제 무한 쾌락을 만드는 기술 대부호와 마사이족 배낭 여행자의 서핑 일기일회는 갈취의 기회 공짜가 낳은 ‘평판’시장 악인이 선인이 되는 인터넷 경매 악평이 자기 증식하는 죽음의 세계 대부호들의 사교파티 ‘우정화’하는 화폐 공간 종장_ 공룡의 꼬리 속에서 머리를 찾아라! 눈의 결정 당신에게 어울리는 장소 epilogue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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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다치바나 아키라

1959년 출생. 일본의 경제 소설가로 본명은 비공개. 와세다대학교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칼럼을 연재 중이다. ‘해외 투자를 즐기는 모임’의 창설 회원 중 한 사람. 《부자가 되는 황금 깃털을 줍는 법》이 누계 30만 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며 ‘새로운 자본론이 탄생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홈페이지 : http://www.tachibana-akira.com

역자 : 서수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YBM시사닷컴 게임사업부에서 근무하며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가 삶의 모토로,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책을 알리기 위해 번역가가 되었다. 일본 다도 우라센케 한국지부 회원으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계황당상식사전》(공역), 《이니시에이션 러브》, 《리피트》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우수도서 《백곰 심리학》, 《마녀수프 다이어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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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간에 차고 넘치는 자기계발 서적은 이들 목표에 도달하는 갖가지 기술을 설명한다. 하지만 여기서 이런 방법들의 우열을 평가할 생각은 없다. 자기계발은 옳지만 잘못되었다. 우리의 마음이 진화의 과정에서 만들어져온 것이라는 새로운 생각이 이 불가사의를 푸는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그렇다고 이 책은 뇌과학이나 심리학을 다루는 책은 아니다. 왜 자기계발은 우리의 마음을 이다지도 사로잡고 결국 배반하는가? 우리는 왜 늘 불행할까? 그리고 세계는 왜 이렇게나 잔혹할까? 나는 그 이유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설명해 보고 싶다. 물론 전문지식은 조금도 필요하지 않다.
자기계발 전도사들은 “하면 된다”라고 우리를 고무시킨다. 그러나 이 책에서 나는 능력은 개발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해도 안 되는 일은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갖가지 세미나와 프로그램이 인격을 개조해 준다고 선전한다. 하지만 대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있는 그대로의 ‘나’라도 성공을 손에 넣는 방법(철학)이 있다.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성공철학은 딱 두 줄로 요약할 수 있다.
가람을 버리고 바자르로 향하라.
공룡의 꼬리 속에서 머리를 찾아라.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힌트를 알고 싶다면 지금부터 나와 함께 진화론과 행복을 둘러싼 새로운 여행을 떠나자.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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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력해도 ‘나’는 할 수 없을까? 책 또는 강의 등에서 수많은 자기계발 전도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누구나 나도 충분히 할 수 있고 그들이 말하는 성공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 방법대로 실천해보지만 결국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들’은 되는데 ‘나’는 안 되는 걸까? 자기계발에서는 크게 4가지를 이야기한다. “능력은 향상될 수 있다. 스스로를 바꿀 수 있다. 타인을 지배할 수 있다. 행복해질 수 있다.” 세간에 차고 넘치는 자기계발 서적은 이들 목표에 도달하는 갖가지 기술을 설명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너무 잘 알고 있다. 왜 자기계발은 우리의 마음을 이다지도 사로잡고 결국 배반하는가? 우리는 왜 늘 불행할까? 그리고 세계는 왜 이렇게나 잔혹할까? 저자는 그 이유를 진화 심리학을 포함한 다양한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능력은 향상될 수 있을까? 사람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르다.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있다. 공부라고 하더라도 수학을 잘하는 사람, 영어를 잘하는 사람 등 각자가 가진 능력은 다르다. 수학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영어를 공부하는 것과 언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영어를 공부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이는 자신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계발은 같은 방식으로 같은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방법으로 했을 때 되는 사람이 있고 되지 않는 사람이 있지만 자기계발에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만약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이 다르다는 것을 깡그리 무시한 채로 말이다. 스스로를 바꿀 수 있을까? 각자 타고난 능력이 다르다면 스스로를 바꾸면 되지 않을까? 얼마 전 가장 인기를 끈 자기계발 방법은 “강하게 소망하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이다. 이들 자기계발 서적의 밑바탕에 깔린 공통적인 사상은 자신과 세상이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다는 인식이다. 이런 상호 피드백은 내가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면 상대방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오며 이런 방법으로 나와 상대는 변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힘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좋아진다는 게 그들 주장의 요지다. 즉 우리가 바뀌면 세계는 바뀐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어린이들을 자세히 보면 서로 닮은 아이들과 무리지어 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크게는 성별, 나이 등으로 무리지어 그 안에서도 각자 성격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모여 논다. 우리의 성격은 어린 시절에 또래집단 속에서 형성되어 사춘기가 되면 완성된다. 사춘기 때 형성된 사람의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화의 과정에서 선택된 최적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타인을 지배할 수 있을까? 자기계발이란 자신과 상대방을 동적관계로 파악하는 사상이다. 영업에서는 고객의 지갑을 여는 것이 중요하며 그 목적은 인격을 갈고닦는 데 있지 않고 상대방의 선택을 지배하고 상품의 판매액을 최대화하는 데 있다. 이런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 서적은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움직인다고 이야기한다. 타인에게 어떤 것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호혜성’ 전략이다. 바로, 받은 대로 돌려주는 것이다. 이 호혜성 전략을 무시한 세뇌, 다단계 등은 여러 조사에 의해 허구성이 드러났다. 즉, 내가 먼저 남에게 베풀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타인을 지배하는 일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진화 심리학은 우리의 행동과 감정, 종교와 도덕관을 해독하는 강력한 설명 원리다. 다윈의 진화론을 요약하면 “각양각색의 생물은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최적화되었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많은 아이를 낳지 않게 되었으며 의도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있다. 이는 명백하게 유전자의 프로그램을 거스르는 행위다. 우리 유전자는 가능한 많은 자손을 남기도록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자식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살아간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 삶의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가지만, 행복해지도록 디자인된 것은 아니다.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단 한 가지 성공철학! 자기계발 서적이 모든 사람에게 통하지 않고 진화 심리학으로 우리가 행복해지도록 디자인된 것은 아니라면,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경쟁이 아주 치열하며 세상은 너무 잔혹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 서적이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를 여러 이론을 들어 설명을 하면서 해복해지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을 내어놓는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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