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지정학의 포로들

지정학의 포로들

: 세계의 패권 싸움은 지정학의 문제다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372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4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700g | 152*224*30mm
ISBN13 9791160401325
ISBN10 116040132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현실 세계에서 모든 국가들은 결코 배타적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결코 대등한 지위를 향유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베스트팔렌 시스템은 각 국가의 배타적 주권, 대등한 지위를 갖는 국가들로 구성된 국제사회를 상정했다. 그 구현이 국제 질서의 명분이 됐다. 각 국가와 세력의 공존과 다원성을 전제로 했기에, 이를 붕괴시킬 수 있는 압도적 힘을 갖는 세력이나 국가의 출현을 막는 기제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세력균형의 질서이다.--- p.37

러시아의 팽창에서 예카테리나 대제의 가장 큰 역할은 가장 큰 안보 이해 지역인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정복과 분할이다. 예카테리나 대제는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을 병합한 데 이어, 약화된 폴란드를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와 함께 1772년, 1793년, 1795년 세 차례에 걸쳐 분할하며 나눠가졌다. 폴란드 분할 과정에서 러시아는 현재의 벨라루스인 벨로러시아(백러시아), 발트해 연안의 리투아니아를 손에 넣었다. 이 분할을 통해 폴란드는 그 후 120년 동안 지도에서 사라졌다. 폴란드는 강대국 사이에 끼여 그 운명이 결정되는 약소국의 대명사가 됐다.--- p.70~71

체첸의 전투성은 지형의 산물이다. 바위로 구성된 거친 산악 토양에서 양과 염소를 유목하는 체첸 민족은 들짐승들에 맞서 무장했다. 캅카스 북쪽 기슭에 자리한 까닭에 캅카스를 통과하는 대상들의 길 안내자이자 약탈자이기도 했다. 체첸 민족은 이슬람 종파에서 온건한 수피 이슬람교도였지만, 자신들의 땅을 기독정교도인 러시아 침략자들에게서 지키는 데는 극렬한 민족주의자였다. 러시아와 체첸의 첫 본격적 전쟁은 1785년 체첸의 이슬람 지도자 셰이크 만수르가 주도한 봉기로 촉발됐다. 이 지역에서 러시아의 철도 부설이 캅카스 통상로와 관련한 체첸의 핵심적 경제 이익을 해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만수르의 고향 등을 불지르는 특유의 초토화 전술로, 체첸은 산악 지형을 이용한 게릴라전으로 맞섰다. 지도자 만수르가 체포될 때까지 6년간 계속된 항쟁은 지금까지 계속되는 체첸 분쟁의 원형이자 시작이 됐다. --- p.71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1990년 1월 20일 대처와 만나 독일 통일은 독일이 히틀러 시대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유럽에서 가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테랑은 독일 통일이 멈출 수 없는 대세라고 인식했다. 그는 임박한 독일 통일의 조건을 강구하는 데 집중했다. 통일 독일을 유럽통합 틀 속에 가둬서 제어하자는 것이었다. 독일 통일 뒤 유럽연합이 단일통화 유로를 채택하며 유럽통합을 가속화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있었다.--- p.367~368

마오쩌둥이 닦아놓은 반소 미-중 연대라는 지정 전략의 대변화는 마오쩌둥 사후 권력을 쟁취한 덩샤오핑이라는 새로운 해방파에 의해 계승되어 발전됐다. 덩샤오핑은 미- 중 수교를 통해 동남 방면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풀고, 해금을 철폐하는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했다. 송대 이후 중국 경제의 중심이던 동남 연안지대의 잠재력을 부활시키는 정책이기도 했다. 이는 동남 연안지대에 외자와 기술을 도입해 경제를 먼저 발전시켜 중국 전체에 퍼지게 한다는 ‘선부론(先富論)’으로 구체화됐다. 덩샤오핑의 선부론은 중국의 성공적인 개혁개방 및 경제발전을 이끌었다. 더 나아가 중국을 미국과 어깨를 겨누는 G2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유라시아 대륙의 패권을 다투는 새로운 그레이트 게임, 제3차 그레이트 게임이라는 새로운 지정적 도전을 중국에 야기하고 있다. --- p.402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미국이 한국에서 찾는 전략적 가치보다 더 크다. 북한 지역이 미국 등 서방의 영향권에 들어간다면, 중국은 방어에 가장 취약한 지역을 노출하게 된다. 중국이 북쪽, 서쪽, 남쪽으로 접한 국경지대는 인구가 희박한 동토, 사막, 산맥, 밀림지대이다. 침공이 어려운데다 실익이 없는 자연 방벽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하지만 중국과 북한의 접경은 인구와 산업시설이 많은데다 침공이 용이한 지역이다. 두 나라의 국경은 약 1,300킬로미터나 된다.
--- p.47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