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라디오 체조의 탄생

라디오 체조의 탄생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top100 1주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50g | 153*224*20mm
ISBN13 9788982181672
ISBN10 89821816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구로다 이사무
1951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교토대학 조교수, 오사카경제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간사이대학 부총장 겸 사회학부(매스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오프 미디어, 온 미디어』(편저), 『라디오 체조의 탄생』, 『월드컵의 미디어학』(공저), 『발신자의 미디어 리터러시』(공저), 『미디어 스포츠의 최전선』(편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정치와 텔레비전』(공역)이 있다.
역자 : 서재길
1971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 근대 방송문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 서울대기초교육원 강의교수 및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 근대문학과 일본』(공저), 『식민지 공공성, 실체와 은유의 거리』(공저), 『한국 방송 80년, 그 역사적 조망』(공저), 『조선 사람의 세계 여행』(편저) 등의 저서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본의 라디오 방송이 시작된 것은 1925년 3월 22일 도쿄에서였고, 이후 오사카와 나고야방송국이 개국하게 되며, 이듬해 8월에는 이들 세 방송국이 연합한 일본방송협회가 탄생한다. 세계 최초의 라디오 방송은 1920년 미국 피츠버그의 KDKA 방송국에 의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간주되고, 영국의 영국방송협회(BBC)의 전신이 탄생한 것이 1922년의 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일본의 라디오 방송 사업 참여는 세계적으로도 빠른 편이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구미의 라디오 방송체제와 방송 프로그램을 모델로 삼은 다양한 모방이 행해졌는데, 그중에 ‘라디오 체조’도 있었던 것이다. 방송 개시 후 년 만의 기획이 현재까지 수십 년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할 것이다.” --- pp.16~17

“사람들이 어떤 동기와 관심을 갖고 위생전람회에 참여했는지는 차치하더라도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에 대한 관심이 이 시기에 고조되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이에 대해 개개인의 생활 속에서 합리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언설이 보급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간이보험국이 라디오 체조에 대한 구상을 서둘렀던 것은 이같은 보건위생 사상의 확대가 배경으로 놓여 있었다. 물론 간이보험국의 관점에서 라디오 체조는 ‘국민의 건강 상태 개선’을 위한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메트로폴리탄 사의 경우처럼 보험사업에 직접 관련되는 일이라는 의미 또한 있었다. 생명보험이라는 사고방식 역시 이 시기에 확대되고 있던 사상인 동시에 정책이었다.” --- p.25

“미국이나 독일의 라디오 체조는 어디까지나 라디오를 통해 이루어지는 체조로서 가정에서 개인 단위로 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이에 비해 일본의 경우 라디오 체조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레코드 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그 보급이 기획되었다. 이것이 차츰 음악이나 구령에 맞추어 집단으로 체조를 하는 형태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집단성은 ‘일본적인 것’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p.77

“1928년은 사상 선도라고 하는 입장에서 새롭게 일본인의 신체를 생각하기 시작한 해로서, 이해에 개시된 라디오 체조 또한 문부성의 입장에서는 ‘사상 선도의 한 방책’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스포츠, 사상 선도, 그리고 라디오라는 미디어가 상호연관되면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었던 것이 바로 1928년의 상황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p.174

“라디오 체조는 누구에게나 가능한 신체의 합리화 운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지만, 이렇게 스스로 신체를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그 운동의 현실감을 지탱시킨 것은 미디어를 통한 스포츠의 주목이었다. 그것은 개개의 신체 감각을 집단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미디어를 통해 신체를 움직이는 즐거움과 그 열광이 전달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신체에 주목하도록 했던 것이다.” --- p.178

“라디오 체조는 건강 만들기 운동으로서 또한 ‘신체 그 자체의 합리화’를 위한 간편한 운동으로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그 목적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건강의 의미가 변경되었을 뿐이다. 라디오 체조를 통해 달성해야 할 건강이 개인의 가치에서 국가적 가치로 변환된 것이다. 여기에는 개개의 신체를 ‘공유’시키는 라디오라는 미디어가 있었고, 라디오를 통한 스포츠 방송이 큰 역할을 수행했다.” --- p.210

“일본 전국을 동시에 동원할 수 있었던 라디오라는 미디어가 파시즘에 매우 친화적인 미디어였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라디오를 통해서 일본인이 동시에 체조를 한다는 것, 다시 말해 일본 전체가 하나의 행위에 개개의 신체를 동조시키는 라디오 체조는 파시즘에 더더욱 친화적이었다.”
--- p.21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