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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통으로 길을 찾다

광주, 소통으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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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54g | 150*210*30mm
ISBN13 9791158541224
ISBN10 11585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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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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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복된 광주의 내일을 설계하다

따복공동체 활동가
마경희

집값 상승, 사업 실패 등으로 주변 시군으로 떠밀리듯 밀려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자연에 더 가까이 살고 싶어 옮기는 이들도 있다. 광주시에도 이러한 이유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머지않은 미래에 50만을 기록할 것이다. 새로 유입되는 인구 중에는 젊은 층이 많아 광주시가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화될 수 있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런 사람들 가운데 큰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역할을 기꺼이 맡아 하려는 이들이 있다. 마경희 씨도 그러한 사람이다. 성남에서 살다가 딸아이와 물안개 피어오르고 풀냄새 물씬 나는 뚝방을 걷고 물가도 기웃거리며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어 산과 물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광주로 10여 년 전에 삶터를 옮겼다.
마경희 씨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따복공동체(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에 TF팀으로 참여하며 설립멤버로 활동한 훌륭한 인재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사가 결국 사회문제가 된다는 생각으로 지역의 주민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그녀는 이미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터였다.
그녀가 처음 활동했던 지역은 수원시다. 농촌형 마을 만들기 일번지가 전북 진안이라면 수원시는 도시형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 번지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시장의 지대한 관심 하에 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예를 들자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변화된 지동과 행궁동이 있다. 이 두 지역은 오래된 낡은 주택들이 밀집된 곳으로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되었고 낙후된 시설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은 변화되었고 현재는 수원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되었다. 수원시의 성공은 시의 충분한 예산지원도 큰 역할을 하였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던 점이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경기도의 따복공동체는 바로 수원시의 마을르네상스를 모델로 시행된 사업이다. 마경희 씨는 마을 만들기 사업과 따복공동체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역을 향한 관심이 실제로 시정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직접 체험했다. 그러했기에 보수도 없는 일에 수 년 동안 자신의 열정을 바치고 있는 중이다.
그녀는 현재 용인시의 마을공동체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 마을공동체 사업에 별 관심이 없었으나 한 시의원이 나서 동료 의원들을 설득하여 조례를 만드는 등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그녀가 일을 하면서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어찌 살고 있는 광주는 도외시하고 타 지역에서 일을 하느냐가 그것이다. 충분히 궁금해할 수 있는 지적이다. 그녀가 광주시민으로 살면서 피부로 접한 광주는 마치 고여 있는 물 같았다고 한다. 시민과 자치단체가 어우러져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주민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진행되는 행정과 무관심으로 등 돌리는 시민들, 활력이 느껴지지 않는 도시가 바로 광주였기에 그녀가 활동을 하기에는 너무나 암담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약간의 바람만 불어준다면 광주도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자신의 생각과 성향이 뚜렷하고 활동력 있는 고학력의 젊은 세대들이 다수 유입되고 있는데 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마경희 씨처럼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들이 광주지역 곳곳에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다 나은 광주의 내일을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나서서 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수의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행정이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방식으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마경희 씨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대규모 원탁토론을 예로 든다. 원탁토론이란 사회자 없이 참석자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토론으로 주민들 개개인이 느끼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제기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까지 모색할 수 있는 토론방식이다. 주민들은 이런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인식하게 되고 대안 제시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지역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수원시에서는 300인 원탁토론, 500인 원탁토론 등을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경험이 있다. 시민들의 역량과 관심을 높여 주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 그들의 삶에 아픈 곳과 가려운 곳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누구도 아닌 주민 자신들이기 때문이다.
마경희 씨는 2015년부터 광주에서도 마을 만들기와 따복공동체를 시행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이런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도움 받기 위해 경기도청으로 직접 찾아가고 있지만 그녀의 바람은 광주시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이나 따복공동체사업 등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다. 개인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마을이 모여 광주라는 커다란 조직이 형성되는 것이기에 시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민과 행정관청 사이에 또는 주민 서로 간에 신뢰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신뢰란 짧은 시간에 형성되기는 어렵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즉시 보여지는 성과보다는 천천히 여물어가는 관계 형성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며 살기 좋은 광주라는 잘 익은 열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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