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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탈원전을 결심했나

나는 왜 탈원전을 결심했나

: 현대 경제의 지적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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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268g | 145*210*20mm
ISBN13 9788962631753
ISBN10 89626317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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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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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상상해봤으면 좋겠다. 당신이 피난을 지시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p.27

원전에서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일본 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원전을 54기나 만든 것도 이 전제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법률도 제도도 정치도 경제도 그리고 문화조차 원전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움직였다. 아무런 대비가 없었다고 해도 맞다. 그러므로 현실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 대응할 수 없었다. 정치가도 전력 회사도 감독관청도 ‘상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사실이다. --- p.30

자연에 존재하는 태양과 달리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지구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핵에너지 발생 장치, 핵무기와 원전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것일까. 인간 세계에 심각한 모순을 던진다. 나는 인류가 멸망한다면 핵이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 존재를 위태롭게 하는 불합리가 여기에 있다.
나는 어떻게든 탈원전만은 실현시키고 싶다. 그것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총리로서 경험한 정치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 p.42

원전 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조직이 없는 것은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직을 만들면 정부는 사고가 일어난다고 상정하는 것이 되고 원전 건설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다. --- p.58

현장을 알지 못했다. 게다가 관저의 견해가 현장에 도달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현장에서 도쿄전력 본사, 본사에서 보안원, 보안원에서 관저 또는 본사에서 관저에 있는 도쿄전력 사원으로 ‘전언 게임’이 계속된 것이다. 전언이 정확하면 좋겠지만 어딘가에서 중요한 부분이 빠지거나 고의는 아니라도 왜곡될 가능성도 있었다. --- p.66

나는 원전 사고 발생 직후부터 원자력안전보안원 등 원래 사고에 대응하는 부서가 아닌 외부 전문가의 ‘비공식 자문’을 듣고 싶었다. --- p.84

말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각오를 했다. 선택지는 없었다. 이대로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는 없다. 싸울 수밖에 없다. 원자로라는 적, 방사능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이었다. 일본은 방사능에 점령되려 했다. 적은 밖에서 공격해온 것이 아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적이다. 도망갈 수는 없다. --- p.102

이전부터 생각하던 안전성의 발상으로는 지진, 쓰나미, 원전의 3중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다. ‘원전의 안전을 지키는 5중의 벽’을 7중으로 하더라도, 쓰나미 대책으로 제방을 높인 곳에서도 결국 인간의 과실을 포함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원전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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