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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피어나라 교육의 봄날

들꽃처럼 피어나라 교육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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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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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4g | 152*224*20mm
ISBN13 9791160350432
ISBN10 116035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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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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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교육의 봄은 모든 아이들을 들꽃처럼 흐드러지게 피어나도록 가꾸는 교육, 학교가 되는 날이라고 말하고 싶다. 교육 아닌 모든 껍데기들을 깨끗이 쓸어내고 진리와 정의와 평등과 인간애의 꽃들로 가득한 교정을 꿈꾼다. 교육의 봄을 꿈꾸는 것은 바로 세상의 봄을 꿈꿈과 다르지 않을 터, 우리 안에 가득한 봄의 움들이 피어나려고 뜨겁게 꿈틀거린다. 1년 전의 온 겨울, 우리 모두를 광장에 나가게 만든 것도 바로 우리 안의 봄의 꿈틀거림이 아니었을까?

처음으로 들어선 교실에서 학생들이 왜 교사가 되었느냐고 물었다. 진실을 말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진실은 어디에 버려졌을까? 조금씩 겨울을 걷어내고, 한 걸음씩 인간을 말하게 되면서 ‘이념 논쟁’, ‘색깔론’의 찬 기운이 작은 봄의 기운마저도 걷어내 가려고 하였다. 남북의 분단과 대결 속에서 정치와 경제는 물론이고 삶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와 정신세계에서도 일그러진 모습은 어쩔 수가 없었고 교육도 예외일 리가 없었다. 학생들과 인간의 면모로 만나기를 원하는 전교조 교사들을 몰아세우고,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IMF 찬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인간’ 대신에 ‘경제’가, ‘돈’이 경쟁력이니, 인적 자원이니 하면서 주인 자리를 차지하였다. 더 큰 어려움은 사실 교육에 스며든 경제논리와의 싸움이다. 교육도 소비재이니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자면서, 경쟁을 통하여 저비용 고효율을 달성해야 한다느니 하는 ‘교육 아닌’ 교육 논리와 싸우는 형편이다.

하여 나는 평생을 교단에서 보낸 교사로서 국민 앞에 상소문을 올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교육은, 학교는, 교실은 거짓 없어야 하고, 인간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삼아야 하지 않느냐고 말을 건네고 싶었다. 글자 하나하나가 마음을 울리며 읽히길 바랐다. 교육 현장에 서서 살아온 사람이 직접 학생들과 살 부비며 나누었던 이야기도 올리고, 이것저것 부딪혔던 교육 현안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면서 함께 교육현실을 살펴보자고 하였다. 오래 전에 썼던 글도 그대로 실은 이유는 글을 쓰던 당시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보다 나은 교육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공무원들에게 이 책이 마련한 토론의 장에 들어와 보기를 권하고 싶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 개혁의 희망을 불러일으켰으면 한다. 하여 우리 교육이 들꽃처럼 피어나는 봄을 맞는 날이 하루 바삐 왔으면 한다. 교육의 봄날을 위하여 조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교사의 길, 교육운동가의 길을 가려는 이 선생님의 큰 꿈도 꼭 이루어졌으면 한다.
- 심상정 (국회의원)
고교와 대학을 장학금으로 마친 전형적인 흙수저로 피와 땀과 눈물로 ‘무명교사 예찬사’를 실천한 사람. 이 책을 읽으면 교육현실을 논하게 된다. 이성대 선생이 걸어온 교육일대기에 고 신영복 선생의 명언을 입혀, 입시와 사교육에 종속된 현실을 치유하자.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을 말하는 것이다.”
- 최홍이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30년을 교사로 산 저자가, 좌절과 절망이 농축되기 십상인 현장에서 희망을 일구기 위해 분투한 과정의 기록이며, 학교와 교육을 바꾸는 길에서 만난 지역사회 구성원·학교공동체의 여러 주체들과 함께 실천하고 탐색한 결과가 담겨 있다. 학교를 학생의 삶이 중심인 공동체로 바꾸어, 경쟁과 차별이 아닌 인권과 배려와 우애를 배울 수 있는 공동체로 만들려는, 용이 나는 개천 이야기를 전복하여, 학교를 ‘뭇 생명이 건강하게 어울려 사는 개천’으로 바꾸고 싶은,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의 꿈을 응원한다.
- 김육훈 (전 전국역사교사모임회장 / 현 역사교육연구소 소장 / 독산고등학교 교사)
1998년 3월, 아이의 입학식과 이어지는 일주일간의 운동장수업을 참관하다가 담임의 폭력성을 목격하고 경악과 실망으로 하루하루를 넘기며 ‘내 아이의 담임과 다른 선생님’들을 찾다가 이성대 선생님을 소개받았습니다. ‘세상에… 이런 선생님이 우리 아이 담임이었으면…’했던 기억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동지’면서 ‘친구’이자 ‘선생님’인 그는, 항상 조용한 선비 같지만 아이들과 장난치는 오빠기도 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서 학생들의 귀함을 찾아내주는 선생님이면서 아버지로 일생을 교육에 몸담고 있는 그는, 한곳에서 묵묵히 실천하며 한길을 가는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 이빈파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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