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세상을 바꾼 사람들

세상을 바꾼 사람들

: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인권.평화 이야기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나이태)-04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청소년 top100 5주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50g | 148*210*20mm
ISBN13 9788980409433
ISBN10 89804094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남동윤
상명대 만화학과를 졸업, 다양한 일러스트 및 캐리커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월간[인물과 사상] 월간[일러스트] 등 여러 매체에 세상에 대한 자기 시선이 담긴 만화를 연재했으며, 현재는 월간[개똥이네 놀이터] 에 "똥윤이 삼촌의 만화 보따리"를 연재 중이다. 이 밖에도 수많은 잡지.사보.교과서 등에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단행본 표지 및 본문에도 개성 넘치는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지금 차별을 받지 않으니 그저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겠어.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의 처지와 입장은 언제라도 바뀔 수가 있단다. 그리 오랜 세월을 살아오진 않았지만, 여러분도 한 번쯤은 차별을 겪어 보았을 거야. 그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어린 녀석이 까분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 어른한테 야단맞은 경험은 혹시 없었니? 공부를 못한다고, 못생겼다고, 뚱뚱하다고, 키가 작다고 놀림을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은? 입장을 바꿔서, 이런저런 이유로 친구를 놀리고 따돌린 적은 없었니? 이런 대접을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

그런데 기차에서 내쫓긴 그 순간, 간디는 처음으로 타고난 조건 때문에 차별받는 입장을 알게 된 거야. 돈을 벌기 위해 남아프리카에 와 보니‘이곳에선 내가 불가촉천민이구나.’하는 생각이 든 거지.
세상에는 겪어 보지 않으면, 당해 보지 않으면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있단다. 간디는 그동안 인도에 있던 불가촉천민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어. 그렇게 태어났으니 그렇게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자기가 말도 안 되는 차별을 당해 보니 정말이지 이건 아니다 싶은 거야.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특권 의식으로 똘똘 뭉친 엘리트 변호사였으니, 그렇게 기차에서 내쫓기는 경험을 하지 않았다면 차별의 부당함을 알 수 없었겠지. 그래서 사람은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 많은 경험을 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아. 그래야 자기 세계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기는 법이거든.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불공평한 일이 정말 많아. 불공평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도 많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 체념하고, 부당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 잘못했다간 목숨마저 위태로우니까…….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남이 해결해 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그러니 스스로 부당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의지와 결단력을 가져야 하겠지. 굳건한 의지를 품고 행동할 때 세상도 관심을 기울이며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란다.
멘추 툼의 경험은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흔하디흔한 경험이었지만 바깥세상으로는 좀체 알려질 기회가 없었어. 자신의 경험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는 것, 멘추 툼이 남달랐던 지점이 바로 이것이란다. 또한 멘추 툼의 의지와 노력을 전 세계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았기에 원주민의 전통과 인권을 지킬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면 좋겠구나.

이슬람권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심각한 차별을 받는 여성들이 여전히 많이 있지만, 과연 이슬람 외에 다른 종교에는 차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기독교에서도 성경 말씀을 새롭게 해석하는 해방 신학자들이 출현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것 때문이란다. 그러니 내 종교만 무조건 다 옳고 남의 종교는 다 나쁘다는 해석은 아주 편협하고 잘못된 생각이야.
에바디는“문제는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아니라 가부장제라는 인간의 제도”라고 지적했지. 그러니 특정 종교를 문제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사람들, 인간들이 만드는 제도와 그 제도를 통해 누가 이익을 취하는지를 살펴보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구나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