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02이동
리뷰 총점8.7 리뷰 3건 | 판매지수 360
베스트
북유럽소설 top20 10주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마법사의 모자와 무민』의 개정판입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92g | 128*188*20mm
ISBN13 9791160266498
ISBN10 11602664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봄바람이 춤추듯 이리저리 자유롭게 살랑거리는 산꼭대기 주위로 푸른 지평선이 펼쳐져 있었다. 서쪽으로는 바다가 누워 있었고, 동쪽으로는 강이 외로운 산 속으로 굽이쳤으며, 남쪽에 있는 무민 가족의 집 굴뚝에서는 무민마마가 아침 커피를 끓이느라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그러나 스니프는 이 광경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산꼭대기에 모자가, 둘레가 원통 모양으로 길쭉하게 솟은 검은색 모자 하나가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스니프가 소리쳤다.
“누가 우리보다 먼저 여기 왔었어!”
--- p.17~18

무민과 스노크메이든은 따뜻한 날씨 탓에 졸음이 쏟아졌다. 더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둘은 구름 위에 누워 종달새들이 노래하는 봄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때 갑자기 올해 첫 나비가 보였다. 봄에 처음 보는 나비가 노랑나비라면 여름이 즐거울 거라는 뜻임을 모두 알고 있었다. 흰나비라면 그저 차분한 여름을 보내게 된다. (검정색과 갈색이 섞인 호랑나비 이야기는 절대로 하면 안 되는데, 슬픈 여름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나비는 금색이었다.
무민이 말했다.
“금색 나비는 무슨 뜻이지? 처음 보는데.”
스노크메이든이 말했다.
“금색이 노란색보다 훨씬 좋겠지. 어디 한번 두고 보자!”
--- p.33~34

무민이 소리쳤다.
“아무도 날 믿어 주지 않다니! 엄마, 저 좀 자세히 보세요. 그럼 틀림없이 아들을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무민마마가 유심히 바라보았다. 겁에 질린 무민의 왕방울만 한 눈을 아주 오랫동안 들여다본 무민마마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래, 무민이구나.”
그 순간 무민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했다. 눈과 귀와 꼬리가 홀쭉해졌고, 코와 배가 큼지막해졌다. 그리고 무민은 모두의 눈앞에 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온전히 서 있었다.
무민마마가 말했다.
“엄마 품으로 오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엄마는 언제나 우리 꼬맹이를 알아볼 수 있단다.”
--- p.43

‘아, 내가 나무 여왕처럼 아름다웠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은 앞머리가 하나도 없는데…….’
스노크메이든은 아까만큼 즐겁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서글펐다.
스노크메이든이 물었다.
“나무 여왕이 좋아?”
무민은 스노크메이든을 돌아보지도 않고 대답했다.
“정말 좋아!”
스노크메이든이 말했다.
“머리카락이 없는 아가씨가 더 좋다더니. 저 나무 여왕 머리는 그냥 색칠한 거거든!”
무민이 말했다.
“그렇지만 정말 예쁘게 색칠했잖아.”
스노크메이든은 울적해졌다. 눈물이 흘러내릴 것만 같아 바다를 내려다보는 스노크메이든의 몸이 천천히 잿빛으로 바뀌어 갔다
--- p.116~117

스너프킨이 짐을 꾸리는 동안 무민은 줄곧 그 모습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무민이 물었다.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을 거야?”
스너프킨이 말했다.
“아니. 새봄이 오는 첫날 돌아와서 창문 아래에서 휘파람을 불게. 봄은 아주 빨리 돌아와!”
무민이 말했다.
“응. 안녕.”
스너프킨이 말했다.
“안녕, 안녕.”
무민은 다리에 남아 있었다. 스너프킨이 점점 더 작아지더니, 마침내 자작나무와 사과나무 숲 사이로 사라졌다.
--- p.180~181

토프슬란과 비프슬란은 산꼭대기에서 걸음을 멈추고 무민 골짜기를 내려다보았다. 토프슬란은 머리에 빨간 모자를 쓰고 있었고, 비프슬란은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고 있었다. 둘은 아주 먼 길을 와서 꽤 지쳐 있었다. 저 발밑 아래에 우거진 자작나무와 사과나무 사이로 무민 가족의 집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비프슬란이 말했다.
“연기슬란 난슬란.”
토프슬란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뭔가슬란 끓이슬란 있슬란.”
둘은 토프슬란 종족과 비프슬란 종족이 쓰는 특유의 이상한 말투로 이야기하며 골짜기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남들은 이해할 수 없어도, 둘은 서로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었다.
토프슬란이 말했다.
“우리슬란 들어가슬란 있슬란?”
--- p.156~15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