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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채플린 오세혁 희곡집

레드 채플린 오세혁 희곡집

오세혁 | 1도씨 | 2015년 05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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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85쪽 | 350g | 130*190*30mm
ISBN13 9791195379118
ISBN10 119537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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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으로 평화를 꿈꾸는 무저항의 저항 - 오세혁과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 연극

어느 날 문득 민족극 한마당 소속의 극패가 상당히 이완된 모습으로 서울에 입성했다. 그들은 민족과 시대정신이란 거대 담론을 뒤로 슬쩍 밀어내고, 그 자리에 지질한 가족사와 도시 빈민들의 자질구레한 세론을 사제 웃음 폭탄처럼 던지면서 연극 판에 뛰어든 셈이다. 참으로 순진하고 철없는 짓거리였지만, 사실 한국 연극판도(좌우 대립의 경계가 있기는 있었지만) 좌우불문 순진하고 철없기는 마찬가지라서, 오세혁과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이하 걸판)의 연극을 관심과 애정으로 감싸 안았던 셈이다.
오세혁은 집단의식도, 별스런 구호도 내세우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진보적 저항 담론은 온전하게 유지한 게릴라 연극을 계속 쓰고 연기하고 연출하고 있다. 오세혁의 극적 장치는 사실 참으로 지질하고 조잡한 사제 웃음 폭탁 같은 것인데, 관객들에게 폭소가 펑, 펑 터지게 하는 기대 이상의 웃음보와 감동을 안겨준다.
오세혁의 연극성이 지질해 보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강력한 이유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 연극의 본질적인 저항담론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연극적 저항이 투사적 긴장이 아닌, 겁쟁이들의 꿈으로 표현되면서 실소를 터뜨리게 하기 때문에 무대와 객석 상호 간의 긴장을 무장해제 시켜 버린다. 투사가 아닌 겁쟁이가 나서니까 관객은 같은 편이 되어주고, 투사적 긴장을 요구하지 않으니까 관객은 오히려 한통속이 된다. 관객이야말로 사실 순진한 겁쟁이들이니까. 겁쟁이들이 용감한 척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해프닝을 무대에서 전개해 나가는데, 객석에서 누가 이들과 한편이 되어주지 않겠는가. 그렇게 오세혁과 걸판은 대학로 관객에게 스며들면서 그들만의 영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나는 오세혁과 걸판이 개척해 나가고 있는 그들만의 연극적 사유를 ‘사랑의 힘으로 평화를 꿈꾸는 무저항의 저항’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광대극 양식을 지향하면서 자신들만의 연극적 사요와 방법론으로 세상을 가로질러 가는 21세기 무정부적 광대 집단의 가능성을 본다.
이윤택 (시인, 연출가, 영산대CT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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