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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 논어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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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20g | 152*224*30mm
ISBN13 9788931010817
ISBN10 8931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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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삼환씨가 전횡하는 노나라 정치에 실망을 느끼고 소공의 뒤를 따라 제나라로 갔다. 제나라 경공(景公)을 만난 공자는 경공이 정치에 대해서 묻자,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합니다”(12-11)라고 했다. 공자에게 크게 감동한 경공은 공자를 중용하려했으나 위협을 느낀 제나라 대신들의 반대로 등용되지 못하였다.--- p.34

공자는 사후세계에 대한 내세관을 제시하지 않았다. 제자인 자로가 죽음에 대해 묻자, 오히려 “삶도 아직 모르는데 죽음을 어찌 알겠느냐?”(11-11)고 반문했다. 공자는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하여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인간이 죽음에서 느끼는 유한성의 문제를 자손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모로부터 육신과 영혼을 물려받은 자손은 곧 부모의 분신(分身)이다. 따라서 부모의 몸은 비록 이 세상에서 죽어 없어지더라도 분신인 자손을 통해 그 삶이 계속된다고 보았다. 공자의 이러한 생각을 담은 화두가 바로 효(孝)이다. --- p.43

공자가 “이 사람들과 더불어 살지 않고 누구와 더불어 살겠느냐”고 말한 것은 결국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공동체란 작게는 가정에서 시작하여 사회가 형성되고, 나아가 국가로 발전한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으며, 이러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폴리스적 동물’ 또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 것과 같은 의미이다. 인간은 어떤 사회에서든 사람과 더불어 살게 되는데, 이러한 인간관계에서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도덕과 윤리이다.--- p.63

또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하였는데, 이는 수신에서 평천하에 이르는 과정을 순서대로 밟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즉, 수신이 완성되고 나서 제가를 하고 제가가 완성되고 나서 치국을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수신에서 평천하는 연속된 과정이다. 다만 수신은 그 근본이 되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실천해야 한다. 또한 수신은 죽는 순간까지 결코 그만둘 수 없는 평생의 과제이다. --- p.219

오늘날 지구촌에서 도덕이 실종되고 사회 질서가 무너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걱정하지만 개선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 인간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을 부리고, 권력과 이익을 탐하며, 남을 배려함이 없이 자기주장만 하면서 갈등을 일으킨다.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자의 가르침을 공감하며 그리워한다. 공자의 가르침은 북극성과 같다. 북극성이 바다를 항해 하는 사람에게 또는 밤길을 가는 사람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가리켜주듯이, 공자의 가르침은 인간이 가야 할 방향을 가르쳐주는 하나의 이정표다. 바로 인간의 길이다.
--- p.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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