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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등산사

일본 여성 등산사

: 후지산에서 에베레스트까지

[ 양장 ] 등반사史 시리즈-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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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낚시/바둑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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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18g | 151*231*24mm
ISBN13 9791196249014
ISBN10 1196249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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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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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금제와 여성의 등산
일본의 산은 8세기 말 나라(奈良)시대(710년 ~ 794년)에 생긴 산악신앙에 의해
각지의 산이 개방되었고, 헤이안(平安)시대(794년 ~ 1185년)에는 종교와 결부되
어 등산이 한층 더 번성하게 되었다.
에도(江戶)시대에 걸쳐 신앙등산을 중심으로 하는 슈겐도(修驗道)가 발달하면서, 후지산을 비롯하여 하구로산(羽黑山), 다테야마(立山), 하쿠산(白山), 키소미다케(木會御岳), 오야마(大山), 이시즈치산(石鎚山), 히코산(英彦山) 등 여러 지방의 산들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여 참배객들이 오르기 시작하였다. 또한 집단 참배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산도 늘기 시작하여 후지코(富士講)나 미다케코(御岳講) 등의 단체 참배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산기슭에 번성하였으며, 지금도 그 당시 숙소들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지역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등산은 전부 남성들만의 것이었다. 성지(聖地)에는 여성들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여인금제女人禁制」라는 관습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p.17

후지산을 초등한 여성
때는 1832년 9월 25일. 그 당시 함께했던 일행은 다카야마 다쓰 외에 안내인 역할을 맡은 당시 66세의 고타니 산시, 제자 3명, 짐꾼 1명으로 도합 6명이었다. 후지산 요시다(吉田)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해, 그날은 5부 능선에 있는 나카미야(中宮)에서 숙박하고 다음날인 26일에 등정을 마치게 된다. 그날은 현 양력(陽曆)으로는 10월 20일에 해당되어 등산로는 이미 겨울 산이어서 정상까지는 위험한 빙설등반이었다고 한다. 이날, 용의 해 용의 날에 태어난 다카야마 다쓰는 「남자 같은 모습으로 체크무늬 긴팔 남방을 겉에 걸치고, 앞머리를 가운데로 빗어 내린 남장(男裝)한 모습으로 산에 올랐다.」라고 고타니 산시는 그 당시의 등산 모습을 족자에 적었다. 그리고 그 족자를 다쓰에게 선물하여 눈과 얼음으로 고생하며 후지산 정상에 오른 것을 기념했다.---p.26

노나카 치요코 ― 동절기 후지산 정상에서 72일
1895년 10월 12일, 남편의 건강을 걱정하던 치요코는 어린 자식을 친정 어머니에게 맡기고 강인한 의지로 후지산 등반을 감행했다. 치요코는 남편이 하루에 12번씩, 2시간마다 관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식사며 신변의 잡다한 일들을 거들었다. 때로는 남편 대신에 관측 데이터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때의 하루 일과를 치요코는 『연꽃일기(芙蓉日記)』에서 단가(短歌)를 섞어가며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지만, 동절기 후지산에서의 생활과 그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오두막집이라고는 하지만 화장실조차도 없는 그야말로 조잡한 수준이었다. 먹거리를 비롯하여 모든 것이 얼어붙어 버려서 물을 만들기 위해 얼음을 가지러 밖에 나가려고 해도 문이 얼어붙어 열리지 않아 창문으로 출입하기도 했으며, 그것도 불가능하면 문턱의 얼음을 깨서 나왔다고 기술하고 있다.---p.52~53

학교 등산의 시작
여자의 경우 가장 먼저 단체 등산을 시작한 것은 현립(?立) 나가노(長野)고등여학교였다. 나가노고등여학교는 1902년에 학교 단체 등산을 시작했다. 같은 나가노시지만 남자 학교인 현립 나가노중학교는 그것보다 훨씬 늦은 1920년에서야 단체 등산을 도입하게 된다. 나가노고등여학교의 경우 단체 등산을 시작한 시기와 등산의 내용을 보더라도 다른 단체들에 앞서 있으며, 여성 등산사에서 높게 평가되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p.55

여성 알피니스트의 등장
다이쇼시대부터 쇼와의 초기에 걸쳐서, 여성 등산은 점차 활발해져 마침내 여성 등산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여성이 배출된다. 또한 여성들만의 산악회도 창립되기에 이른다. 최초의 여성 산악회는 도쿄 YWCA산악회로 1932년에 설립되었다. 한편, 오사카에서는 1935년에 하세가와 시즈코(長谷川?子)에 의해 클럽 에델바이스가 만들어졌다. 게다가 그들의 산행에 있어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p.70

구로다 하쓰코 ― 동계 야리카다케 여성 초등
구로다 하쓰코(?田初子)는 등산가인 남편 구로다 마사오?田正夫와 함께 수많은 산들을 등반했으며, 여성 초등 기록도 많이 가지고 있다. 1931년 정월 초하루, 안내인 나카하타 마사타로(中?政太?)와 함께 야리다히라(槍平)에서 히다놋코시(飛?乘越)로 나가, 가타노코야(肩の小屋)를 지나 동절기 야리가다케 여성 초등을 해냈다. 1929년 여름에는 코야리(小槍)를 여성으로서는 처음 올랐다. 이 코야리 등반 후에 오쿠호다카(??高)에서 위성봉을 지나 니시호다카(西?高)에 갔을 때의 모습을 하쓰코는 『산의 소묘(素描)』에 묘사해 놓았다.---p.87

사회인 등산
학교 등산과 견줄 만한 것으로 사회인 등산이 있다. 이것도 다시 분류해 보면 일반 산악회와 지역 산악회로 분류할 수 있다. 일반은 글자 그대로 일반임에 반해 지역은 직장이나 근무지 직원들로 구성된 산악회이다. 여성의 등산도 주로 이 사회인 등산의 범주 안에서 전개되었다.
그중에 여성만의 산악회가 있는데, 여성만의 산악회가 만들어진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YWCA산악회처럼 처음부터 여성만의 모임에서 생겨난 것이 그 첫 번째이다. 이것은 여자고등학교의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모임과 같은 경우이다.
다른 한 가지는 남녀 혼성의 일반 산악회에 속해 있는 여성은 남성에게 의지하기가 쉽기도 하고, 여성들 대부분이 자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가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여성들이 독립하여 만든 모임이다. 초기에는 이러한 유형이 많았으나 점차 처음부터 여성만의 모임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p.131

전후 대학 산악부 ― 와세다대학
1951년, 고토 스미레코(後藤菫子)와 다카가와 나오코高川?子가 산악부에 들어가 다음 해에는 가능한 한 자기들만의 힘으로 산에 오르고 싶다고 하여 여자 그룹만으로 산행을 하였다. 이는 14년간 계속되었으며, 그동안 여자 부원이 10명 이상 되기도 하여 종주 외에도 봄이나 겨울의 장기 야영도 했다. 그러나 1962년 즈음부터 부원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1964년에는 여학생 부원이 2명이 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세이토카이(靑稻?)’라는 여자만의 등산 그룹이 1954년부터 있었는데 이것도 1986
년의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없어졌다.---p.174

등산객을 위해 애쓴 산의 여성들 ― 가노 기쿠노(가시마야리가다케 가시마의 할멈)
현재 지가다케(爺ヶ岳) 동쪽 능선의 등산로 입구에는 조난자의 위령비가 있는데, 이것은 가시마 할멈의 유지에 따라서 세워진 것이다. 할멈은 산을 사랑하고 등산객을 위해 애써 왔다. 일단 조난자가 생기면 자기 일처럼 가슴 아파했던 할멈은 민박 50주년과 미수(米?)를 기념하여, 가시마야리(鹿島槍)에서 죽은 조난자들의 위령비를 세우기로 계획하였다. 그러나 할멈은 막 공사를 시작하려는 1977년 1월 22일, 80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그렇지만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격려에 힘입어 유족들이 이 유지를 이어받아 그해에 위령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매년 신록이 아름다운 5월 1일에 등산객의 안전을 기원하며, 산에서 죽은 젊은이들을 위한 공양제가 위령비 앞에서 열리고 있다.---p.190~191

해외 등산
유럽 알프스를 등반한 일본 여성의 기록은 1957년이 되어서 겨우 등장하게 된다. 1910년 ~ 1920년대의 마키 유코(?有恒), 가가미 요시유키(各務良幸), 우라마쓰 사미타로(浦松佐美太郞) 등의 신루트 개척 등반과 같은 일본 남성의 알프스에서의 활동과 비교해 보면 약 40년 정도 뒤처져 있다. 일본 여성의 알프스 등반의 선두는 가와모리 사치코(川森佐智子)의 몽블랑과 마터호른 등정이었고, 2년 후에 구로다 하쓰코가 뮌희를 등정하였다. 둘 다 일반 루트로의 등반이었다. 이때부터 알프스뿐만 아니라 여성의 해외 등산이 각지에서 시도되기 시작하였다.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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