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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할 용기

이혼할 용기

: 이혼해서 행복해진 두 변호사와 심리학자의 결혼생활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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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432g | 151*220*20mm
ISBN13 9788958611714
ISBN10 89586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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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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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 A는 24살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상대 배우자는 연애시절 동안 A에게 한 번도 잠자리를 요구하지 않았고, A는 그것이 자신을 아껴주는,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라 착각하고 결혼을 결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가 결혼을 하고도 A를 여전히 ‘성적’으로 아껴주었다는 것입니다. 첫날밤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결혼생활을 지속하면서도 성관계가 전혀 없자, A는 성적불만이 쌓여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상대에게 성관계에 대한 요구를 해보았지만, 그럴 때마다 상대는 A에 대한 인신공격을 하거나 과거를 의심하는 듯한 태도만 불러일으켰을 뿐이었지요.
_37쪽

위의 예와 같이 종교가 다른 경우에는 결혼 전에 종교문제를 미리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을 결심할 당시에는 단지 두 사람뿐 아니라 집안 사이에서도 의견 교환이 필요하고, 장차 태어날 자녀의 종교문제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녀가 스스로 선택할 문제겠지만, 아무래도 성장과정에서 많이 노출된 종교를 선택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가 서로 자신의 종교에 더 많이 노출이 되길 원합니다.
_44쪽
결국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어쩌면 결혼보다 훨씬 더 신중해야 하는 이혼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현실적인 조언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를 아껴주는 주변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특히 이혼을 직접 경험한 가족이 있다면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상당히 객관적인 시각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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