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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의 귀환

디오니소스의 귀환

: 신을 탄핵한 광기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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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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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70쪽 | 552g | 152*225*30mm
ISBN13 9788926883501
ISBN10 89268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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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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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좌우명으로 다음과 같은 문장을 말한다. “상처에 의해 정신이 성장하고 새 힘이 솟는다.” ‘격언의 출처’는 관심 갖지 말자. 누가 먼저 이 말을 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하지만 이 말이 좌우명이라는 사실에는 귀를 기울이자. 좌우명을 알면 그 사람의 생각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공부 열심히 하자!’가 좌우명인 사람은 공부가 잘 안 되는 상황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웃으며 살자!’가 좌우명인 사람은 쉽게 웃지 못하는 경우일 때가 많다. 마찬가지로 니체가 지금 상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좌우명을 선택했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그는 상처 때문에 힘들었다는 의미도 된다. 하지만 그 상처 때문에 오히려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인식도 가능해진다. 그것이 니체의 깨달음인 것이다. --- p.21

태양을 바라보면 눈이 먼다. 한동안 다른 아무 사물도 보지 못한다. 뜬 눈으로도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태양의 위력은 대단하다. 진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든다. 태양이 사람의 눈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듯이, 진리 또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만든다. --- p.23

밟힌 지렁이는 꿈틀거린다. 똑똑한 일이다. 지렁이는 그렇게 해서 또 다른 것에게 밟힐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도덕언어로 말하면: 순종한다. 짧지만 많은 생각이 담겨 있다. 지렁이는 그 어떤 존재에도 저항하지 않는다. 최고의 저항이라면 그저 꿈틀대는 것뿐이다. 다른 존재를 밟을 발도 없다. 깨물어 아픔을 줄 수 있는 이빨도 없다. 그에게는 그저 ‘순종’만이 있을 뿐이다. 그저 꿈틀대는 그 모습으로 동정심을 유발하고 그럼으로써 “또 다른 것에게 밟힐 가능성을 줄이는 것”을 지혜로 삼고 있을 뿐이다. 스스로 지렁이 같은 인간이 되어 살아온 것은 아닌지 반성해봐야 할 때가 왔다. 그저 고통을 감당하는 것으로 위로를 삼아온 것은 아닌지 자기 자신을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 p.29

삶이 힘든 것일까? 어떻게 그렇게 함부로 결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울고 있는 사람을 관찰하면 재미난 것이 발견된다. 물리적인 타격을 받지 않고도 울고 있을 때가 더욱 그렇다. 왜 울고 있냐고 물으면 슬퍼서 그렇다고 말한다. 어떤 경우에는 그 이유조차 모를 때도 있다. 슬픔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할 때도 인간은 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삶을 고통 속으로 몰고 가는 그 원인에 대한 고민은 피할 수 없다. --- p.72

밤이 되어야 별도 보인다. 불행을 아는 자가 행복도 이해한다. 허무주의 철학자가 허무함을 가르치고자 하는 이유는 행복한 삶의 비결을 가르치고자 하는 데 있을 뿐이다. “짧은 비극은 결국 언제나 영원한 현존재의 희극에게 자리를 물려주거나 뒤로 물러난다. 아이스킬로스의 표현을 빌리면 ‘한없는 웃음의 파도’가 이 비극들의 가장 위대한 주인공들조차 압도해버린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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