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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마을 100년의 울림 - 생활

깡깡이 마을 100년의 울림 - 생활

깡깡이 마을 100년의 울림 -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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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51g | 155*205*20mm
ISBN13 9788998937843
ISBN10 899893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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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예술마을은 ‘오래된 것’을 기억하고 드러내는 시도이다. ‘오래된 것’은 단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전통과 문화에 연관된 것이다.” (깡깡이예술마을 사업단 예술감독 이승욱) -7

“1932년의 대평동은 지금의 대평로를 가운데에 두고 선박 수리공장, 신발가게, 쌀집, 잡화점, 식당이 늘어서 있었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는 거리 풍경이다. 항구 쪽에는 아라이(荒井), 코노미(許斐) 제염소와 선박 철공소가 있고 그 사이사이에 생선가게, 하시모토 어묵공장(橋本蒲?), 야마자키(山崎) 간장공장이 보인다. 목욕탕도 3개나 있다. 목욕탕 옆집에 이발소가 있는 것도 지금 우리의 생활공간과 그리 다르지 않다.” (동아대 강영조 교수) -16

“젊은 세대들이 워크웨어에 열광하는 이유는 앞선 세대들에 대한 감정의 산물인지도 모른다. 당신들은 기름밥 먹고 어렵게 생활한, 자랑할 것 없이 그저 부끄러운 옷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를 지탱하고 있는, 당신들이 땀과 기름에 젖은 작업복으로 만들어 준 발판에 대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노동에 대한 동경. 워크웨어에는 이런 앞선 세대에 대한 경의들이 가득 차 있다. 그 시절 대평동을 메우던 깡깡이소리처럼” (전재현) -44

“내 눈에 비친 대평동의 러시아 사람은 가족을 위해 거칠고 머나먼 바다를 건너와 묵묵히 일하는 남편이자 아버지였다. 힘든 일 때문인지 그들의 얼굴과 눈빛은 무표정하고 지쳐보였지만 이번 만남으로 우리나라와 대평동 마을사람들에게 갖고 있던 따뜻한 마음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오동건)--- p.51

“전수일 감독의 [영도다리]는 지금까지 영도를 로케이션 장소로서 보고 있었던 영화와 다른 지점에 서있는 영화다. 버려진 소녀 ‘인화’(박하선)는 영도다리 주변의 허름한 방 한 칸을 빌어 살고 있다. (중략) 전수일 감독은 모진 바람을 피할 수 있었던 대평동 마을의 유래를 알고 있었던 것일까? 삶이 고단한 인화에게 대평동이나 영도대교는 고통의 장소이면서 동시에 유일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인화의 삶에 바람을 일으켜 삶을 위태롭게 만들지만 역설적이게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곳 또한 영도 대평동(녹슨 배, 항구 등)인 것이다.” (영화평론가 김필남)--- p.59

“철거된 집터에 그려진 정크하우스의 [허물어진 단면의 미학]에서도 예술가와 주민들의 콜라보레이션은 이어지고 있었다. 벽화 앞 빈 공터에는 거실처럼 오래된 소파와 테이블을 대신하는 듯 엎어져 있는 리어카가 배치되어 있었고 멈춰있는 커다란 괘종시계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설치작품이 아니라 벽화를 제외한 모든 것들은 주민 중 누군가가 갖다 놓은(또는 갖다 버린?) 것이라 한다. 하나같이 원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처럼 묘하게 어우러진다. 무단폐기조차 예술로 승화된 것이다. 깡깡이예술마을을 둘러볼수록 일상과 예술의 경계는 점점 흐릿해진다.” (다큐멘터리 감독 방호정)--- p.116

“이 작업실에서 1년 정도 주변의 공장 소리, 수리조선소에서 나는 깡깡, 위이잉, 쾅콱, 쉬이익, 툭툭 등의 소리를 들으며 지내온 나도 이 소리들이 소음이기 보다는 나는 이곳에 계속 머물게 하는 소리로 들려온다. 이 소리들이 들리지 않게 된다면 나는 다른 소리들을 찾아 떠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지금은 주변의 여러 사람들로부터 이곳의 이야기를 들으며, 수리조선소의 소리를 들으며 이곳의 한 구성원이 되어 나의 소리도 내고 있다.” (사운드아트작가 정만영)--- p.151

“60여 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몇 장의 글로 요약할 수 없는 많은 변화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세월동안 대평동마을회에서는 끊임없이 마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왔습니다. 특정 누군가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것보다 마을 전체에 이로울 수 있도록 이끌어 온 선대 개발위원회원 및 마을운영위원분들이 있어 대평동마을회는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며 주민과 함께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마을을 위해 고민하고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마을주민해설사 김동진)--- p.77

“가수 최백호에게 영도는 특별한 동네이다. 태어난 곳은 기장이지만 친척들이 영도에 살아 자주 오고 다녔는데, 무엇보다 1950년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된 곳이기도 하다. ‘노래 제목을 [1950 대평동]으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6.25동란에 많은 피난민들이 대평동에 자리했고 제가 태어난 해이기도 하며, 저희 아버님이 영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해인지라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많은 제목이 될 것 같습니다.’ (가수 최백호의 말)” (깡깡이예술마을사업단 이대한) -156

“대평동은 우리나라 근대조선산업의 발상지이며 현재도 수리조선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다. 깡깡이 아지매로 대표되는 억척스런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과 마을 곳곳에 널려져 있는 선박 부품들-그 자체가 이미 훌륭한 예술작품-조선소나 공업사에서 들려오는 작업 소리는 전국 어디서도 보고 들을 수 없는 이 마을만의 특색이다. 그 모습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열한 삶의 현장인 동시에 항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장면들이기도 하다.” (깡깡이예술마을사업단장 김두진)--- p.165

“7월 말 부산에 와서 깡깡이마을을 직접 보니 시각적인 영감을 쉽게 얻을 수 있었다. 만약에 당신이 보물선의 이미지로 녹슨 선박을 떠올린다면, 이런 배를 볼 수 있는 깡깡이마을은 아주 특별한 곳이고 꼭 동화 속에 나올법하게 멋진 곳이다.(운 좋게도 내 머릿속 보물선의 이미지가 그랬다) 이곳에서는 배를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배를 수리하기 위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영국 작가 마크 스태포드) --- p.222

“나는 요즈음 가끔씩 대평동에 간다. 갈 때마다 내 고향이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나 하고 감탄 삼탄한다. 과거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버린 자리에 고층 아파트들이 어지럽게 들어선 해운대를 보다보면 대평동 골목이 더없이 귀하게 느껴진다. 그 좁은 골목 안을 걷다보면 까맣게 잊었던 기억들이 앞 다투어 튀어나온다. 대평동은 내 문학의 마르지 않는 우물 같은 곳이다.” (소설가 정우련)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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