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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망치는 부모

아이를 망치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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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66g | 153*224*30mm
ISBN13 9788997032044
ISBN10 89970320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한국의 독자들에게

01 아이페어런팅이란?
헬리콥터 맘의 등장
아이페어런팅이 생긴 문화적 배경
아이페어런팅 시대의 아이들
어른이 되는 멀고도 험한 길
아이페어런팅 시대의 대학생활

02 놀랍고 충격적인 변화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
대학 진학 후에도 계속되는 부모의 개입
새로운 궁금증
줄어들지 않는 밀착 관계
누가 전화하는 걸까?
학생들 간의 격차
자녀들은 만족하고 있을까?
부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할까?

03 성장이라는 출발점에 서서
요즘 대학생들의 독립성
독립적인 성인이 되기 위한 집중 훈련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
부모의 개입, 대학생활 동안에는 잠시 접어라

04 부모들이 저지르는 실수
부모와 대학, 쉽지 않은 관계
도가 지나친 부모들

05 계속되는 갈등과 혼란
자녀가 느끼는 불안감과 자기회의
후회 그리고 단념
가장 친하지만 부담되는 친구
부모와 자녀가 모두 성장하는 관계
부모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는 것
직접 요구하지 못하는 이유

06 부모가 된다는 것
이전과는 다른 요즘 부모들
대학생과 부모 간의 진정한 관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는 휴대전화 세상

07 아버지와 어머니 VS. 아들과 딸
어머니와 더 많이 대화하는 이유
점점 늘어나는 아버지의 참여
어머니의 새로운 역할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어머니들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아버지들
아들과 딸이 부모와 관계를 맺는 방법
휴대전화의 긍정적인 모습
계속되는 잔소리의 위험

08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 관리
갑작스러운 변화
부모들의 다양한 반응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진정한 독립의 의미
자녀도 알아야 할 진단 결과
묵묵히 지원해주는 역할
주인의식 갖기
미리 계획을 세우라
실패로부터 배우기

09 자녀를 돕는 솔직한 대화
대학생들의 정신 장애
전문가들의 조언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 지우기
자녀에게 힘이 되는 대화 시간
직감으로 알 수 있는 부모의 본능

10 대학 졸업 후 자녀들의 모습
졸업 후 대학생의 모습
진로 상담자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모의 불안과 간섭
지나친 개입과 부정적인 결과
취업에 필요한 의사결정 능력

11 성숙한 아이와 행복한 부모
일찍부터 책임의식을 가르쳐라
대학 입학 전 얼마나 자주 연락할지 결정하라
정기적인 대화 시간을 정하라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접근하라
누가 먼저 연락을 하는지 유의하라
아버지를 참여시켜라
전화보다 유용한 이메일
스스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거리를 두고 선을 지켜라
감정폭발에 대응하는 법을 배우라
강압적이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라
부모와 자녀의 가치관이 대립할 경우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응원하라
대학에서 제공하는 도움을 적극 이용하라
내적 기준을 수립하게 하라
건강한 상호관계
도움이 되는 개입, 방해가 되는 개입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많은 학생들이 매일같이 부모와 통화한다. 얼마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이야기, 오늘의 점심 메뉴, 심지어 내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기말고사 리포트를 이메일로 보낼 테니 수정해달라는 부탁까지 한다. 사랑이 듬뿍 담긴 작별 인사를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지만 부모와의 밀착 관계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아이페어런팅iConnected Parenting’이다. ‘아이페어런팅’이란 성인기에 접어드는 자녀들의 삶에 부모가 깊숙이 개입하는 새로운 양육 문화를 말한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연락이 가능한 통신기술을 활용해 밀착 관계를 유지한다. 이와 같은 새로운 밀착형 양육 문화는 대학생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크게 바꾸어놓았다. 그리고 여기에는 분명히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 01 아이페어런팅이란?(15쪽)

부모와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어느 정도 분리된 삶이 가장 이상적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부모가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으려면 부모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 자유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부모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와 함께 고등학교 시절의 분노가 계속될 수 있다. (…) 심리학자들은 자율성을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필수 요소로 간주한다. 성인은 프로젝트를 선택하거나 휴가 일정을 계획하는 등, 어떤 사안이든지 직장에서 발언권을 인정받고 의견을 표명할 수 있을 때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리포트 주제를 선택한다든지 집안일을 도울 시간을 결정한다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부모나 교사는 동기를 부여하는 이러한 요소가 자녀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때때로 간과한다.
- 03 성장이라는 출발점에 서서(52~53쪽)

부모가 대학생 자녀에게 점점 더 개입하게 되면서 부모의 지나친 간섭, 그리고 이로 인해 생기는 부정적인 결과는 더욱 자주 볼 수 있다. 자녀의 학업이나 취미생활, 취직 면접 등을 부모가 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간섭한다면 자녀는 성공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고 부모의 과도한 개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호퍼 박사의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모가 자신의 삶에 사사건건 개입하고, 자신의 학업과 개인적인 문제를 너무 많이 알고 싶어 하며, 부모가 자신의 성공에 너무 치중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 05 계속되는 갈등과 혼란(118쪽)

자녀가 마음을 열기 시작할 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가 결정된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가 청소년 후기 자녀들이 성인기로 이행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준다. 자녀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경계를 설정하도록 도와주며, 사생활을 존중해준다면 자녀와 건전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06 부모가 된다는 것(153쪽)

오레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때로는 학생이 실패를 경험하도록 내버려두어야 합니다. 부모가 모든 문제를 막아줄 수는 없어요. 좋은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기 마련이죠.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매번 수화기를 들고 전화한다면 어떻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겠어요? 오히려 아이의 발달에 방해가 됩니다. 자녀는 언제나 부모가 도와줄 것이고 자신을 대신해서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생각할 겁니다. 부모는 장애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08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 관리(237쪽)

자율성을 위해서는 현명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타인과 절대 상의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자녀가 어떠한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는지 파악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확신을 갖도록 돕는다. (…) 자녀가 어떻게 결정하는 게 좋을지 상의를 해오면 부모가 직접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바람직한 의사결정 능력을 키워주도록 최선을 다하라. 상담사와 면담한 후 강의를 선택하는 등 자녀가 부모 없이도 결정을 내리기 시작하면, 자녀의 독립심에 박수를 보내라.
- 11 성숙한 아이와 행복한 부모(313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최선을 다한 양육법이 내 아이를 망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학에 간다는 것은 자녀가 청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자립의 시간을 의미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부모와 자녀가 끊임없이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일상을 공유한다. 심지어 부모와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고 싶다는 학생도 있다. 십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부모가 바로 ‘아이페어런츠(iParents)’이다. 이들은 자녀에게 헌신적인 부모이자 멘토, 친구 역할까지 맡고 있다. 대학을 졸업해도 직업과 배우자, 집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면서 성인기로 넘어가지 못하는 ‘초기 성인기’ 자녀들이 늘어난다는 언론보도도 자주 띈다. 특히 큰 기대를 갖고 자녀의 삶에 과도하게 간섭하는 ‘헬리콥터 맘’에 대한 기사는 크게 주목을 받았다. 아이페어런츠 중 상당수는 성인기로 접어든 자녀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며, 과연 무엇이 최선인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
이 책은 부모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아이페어런팅’이라는 새로운 양육 방식의 장단점을 보여주고 있다. 도움이 아닌 간섭, 심지어 침해라고 느낄 정도의 부정적인 사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긍정적인 사례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사이의 밀착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자녀와 관계를 맺을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 만들어진 ‘양육 공포’에서 벗어나는 방법
호퍼 박사는 여러 명의 학생들과의 인터뷰, 설문지를 통해서 중요한 점을 발견했다. 자율성이 낮은 학생은 스스로 일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휴대전화로 부모의 코치를 받는 학생은 옆에서 모닝콜을 해주고, 과제 마감일을 알려주며, 여름방학 계획을 미리 세우라고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야지 제대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졸업한 후에도 부모가 면접 장소까지 따라다녔는데 과잉보호하는 학생일수록 자신이 맡은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부모가 자녀의 삶에 적극적으로 간섭해야 한다는 잘못된 양육 문화, 즉 ‘만들어진 공포’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부모는 두려움을 버리고 노이로제 환자 같은 끊임없는 간섭보다는 자녀가 자유롭게 성장하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자녀는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즐기고, 때로는 실수도 하면서 스스로 경험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만약 부모의 지나친 불안 심리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무엇에 대한 두려움인지 잘 생각해보고 그러한 생각에 근거가 있는지, 걱정할 만한 것인지 판단하고 해결하라고 충고한다. 호퍼 박사와 애비게일 기자는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부모와 자녀가 친밀한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자녀가 스스로 성장하는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 부모와 자녀가 모두 성장하는 관계란?
부모라면 당연히 자녀가 만사형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부모와 자녀가 당장 좋은 점수에 연연해서 도움을 준다면 자녀가 스스로 과제를 처리하는 해결 능력은 점점 더 없어질 것이다. 부모는 자신들의 도움이 자녀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녀도 마찬가지로 부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위축되거나, 부모를 잔소리만 늘어놓는 귀찮은 친척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부모와 자녀 모두 성장하려면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녀도 지나친 간섭에 선을 그어야 하고, 부모도 지나치게 의존하는 자녀에게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어느 정도로 밀착된 관계를 원하는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을 가지고 배우자나 다른 학부모, 자녀와 함께 대화를 나눠보길 진지하게 권한다. 바람직하고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작은 규칙만 지킨다면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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