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82g \| 15221020mm
ISBN13	9788993694468
ISBN10	89936944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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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현경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놓고 기다리는/ 가을 나무// … // 가을은 외로워하는/ 하나의 보석. ---「‘가을이 되면’ - 영일중1 강수혁」중에서

나는 가벼웠다/ 어느 순간 나는 무거워진다/ 글밥이 너무 많아졌나 봐. ---「‘공책’ - 영동초5 김신후」중에서

빨간 옷을 입고/ 바람을 타며 여행을 한다// … // 땅에 떨어져 갈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 다시 나의 빨간 옷을 입고/ 새 삶을 시작하고 싶다. ---「‘가을 여행’ - 효원초5 김학규」중에서

하얗고 방울처럼 생긴 꽃/ 꿈이 많아 무거워/ 은방울꽃들이 고개를 숙이네// … ---「‘희망이 가득 담긴 꽃’ - 잠원중1 김현서」중에서

햇살 받고 자라난/ 키 큰 너는 기쁨을 향해 커가고/ 즐거움을 찾아서 자라나는/ 행복한 아이야// … ---「‘푸른 소나무’ - 영일초6 박지연」중에서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봄 아침/ 바람소리 파도치는 날// 하얀 눈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연분홍 꽃을 피우고 있다// … ---「‘봄과 함께’ - 잠원중1 성진수」중에서

… // 무리 지어 있는 토끼풀들/ 행복이 무리 지어 있네/ 너를 보는 순간/ 행복꽃이 내 마음에서 피어나네. ---「‘행복꽃’ - 영일초6 소예원」중에서

잔잔한 호수가 있네/ 호수는 마음속에 산을 담고 있네// … // 호수에 비치는 산의 그림자/ 홀로 호수 안에 있으니 쓸쓸하네. ---「‘삼각관계’ - 영일중1 유가빈」중에서

나는 길/ 아주 작은 길/ 밟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의 촉감을 느끼네/ 참새친구들 날아오고/ 낙엽친구들 떨어지네/ 나도 움직여서/ 친구 길과 놀고 싶네. ---「‘길’ - 영일중1 윤형재」중에서

공허함에 하늘을 보니/ 아무것도 없네// 높은 하늘에/ 아무나 지나갔으면 좋겠네// 파란 하늘에/ 평화로운 세상을 담는다/ 나의 꿈을 담는다. ---「‘파란 하늘을 담다’ - St. Paul 국제학교 장보현」중에서

어두운 하늘에 아름다운 색깔들/ 폭우 속에 피어난 꽃// … // 행복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 하늘이 준 선물/ 무지개. ---「‘하늘의 꽃’ - 영일초6 정연우」중에서

가을이 왔다/ 내가 나타나고/ 서서히 가을을 싣고 온다// 살랑이는 풀들/ 떨어지는 붉은 단풍잎들// 가을이 찾아온다/ 나도 손잡고 따라온다. ---「‘가을과 손잡고 걸어오다’ - 망포중1 정윤성」중에서

비에 씻어 내린/ 나의 이야기/ 씻겨져 버린/ 나의 소중한 추억// 또다시 구름이 되어/ 저 푸른 하늘을 떠돈다// … ---「‘비구름’ - 영일중2 최서영」중에서

가지 많은 큰 나무 저 멀리 흐린 산/ 나무 사이 빛나는 어여쁜 태양/ 한쪽은 붉은색으로 다른 쪽은 노랑색으로// … ---「‘내 마음처럼’ - 영일중1 최예원」중에서

밤이 되면 매일 보는 길거리의 풍경들/ 유리 속 갇혀 있는 내 마음속의 자유// … // 태양이 되어 전 세계를 여행하네/ 나의 작지만 큰 꿈. ---「‘길거리의 가로등’ - 영일중1 최정윤」중에서

꿈과 희망을 싣고 올라가는 비행기/ 우주까지 올라간다// 하얀 연기를 뿜으며/ 파란 하늘을 향해 올라간다// 떠오르는 붉은 태양/ 비행기에게 아침을 알려준다. ---「‘비행기’ - 영일중1 홍승의」중에서

우체통 속에/ 하얀색 종이/ 소중한 것이 담겨 있네// 친구들과의 대화/ 가족과의 안부/ 항상 기다려지는 편지// 그 설렘의/ 시작점이 되는 우체통. ---「‘우체통’ - 태장중1 김성준」중에서

숲속을 밝혀 주는 한 줄기의 불빛/ 불빛 따라 걸어가니/ 추억의 나무가 보인다// …// 추억도 바람을 타고/ 예쁘게 춤을 춘다. ---「‘목련’ - 영일초5 김지혜」중에서

단풍잎 하얀 속삭임으로/ 나팔꽃 방울소리 보낸다// 주인과 산책할 단풍잎은/ 나팔꽃 방울소리에 터져 버린다// 손수건의 그림자 조각은/ 단풍잎을 말없이 바라본다. ---「‘단풍잎의 방울소리’ - 영일초5 김채윤」중에서

뾰족뾰족 밤송이/ 동그란 밤송이// 뾰족한 밤 껍데기가/ 데굴데굴 굴러가면/ 흙들은 아야 아야// 동그란 알밤/ 껍질 속 탈출하면// 밤송이는 홀로 남아/ 친구를 기다린다. ---「‘밤송이’ - 영동초5 문소윤」중에서

바람 타고 온/ 하얀 꽃이/ 울타리에 걸려 있다// 파란 바람개비/ 흰 꽃 보며/ 수줍게 “안녕” 인사하니// 흰 꽃의 볼이/ 어느 때보다 붉다. ---「‘울타리에서의 짧은 인사’ - 영일초6 박유나」중에서

풍차가 빙글빙글 바람에 도니/ 구름이 뭉게뭉게 하늘에 떠다니고/ 호수가 출렁출렁 바람에 일렁인다// 사람들이 거니는 길은/ 자연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 ---「‘자연의 선물’ - 신영초6 송주은」중에서

회색 겨울 호수 앞/ 오래된 벤치/ 그 앞에 하얀 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그녀/ 하염없이 기다리네// … // 하얀 개가 그녀를 용서할 때면/ 하얀 눈이 소리 없이 내리네. ---「‘회색 겨울’ - 태장중1 신지훈」중에서

… // 예쁘게 피어나는 무지개/ 마음에 색색으로 물든다// 빛나는 마음이 번져/ 다른 사람의 마음도 빛난다// 행복한 마음/ 행복한 얼굴. ---「‘무지개 마음’ - 영일초5 이정빈」중에서

피곤에 지친 봄이/ 꽃망울을 피울 힘이 없어/ 따뜻해진 흙의 가슴에/ 평생 묻어둔 햇살로/ 꽃을 피우네. ---「‘봄의 끝자락’ - 영일초6 임동혁」중에서

봄 하늘에 물드는 목련꽃/ 나무들도 신이 나서 꽃들과 노래합니다// … // 푸른 햇살의 봄 바다는/ 모두를 따뜻하게 받아들입니다. ---「‘봄바람’ - 잠원초6 조효준」중에서

가을이 되면/ 한껏 멋 부리는 가을 나무//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갈아입는다// 바다보다 더 깊고 푸른/ 가을 하늘// … ---「‘아름다운 가을’ - 영일중1 김민재」중에서

작은 새가 파란 창문으로 전해준 편지
노란 우체통에 담긴 너의 이야기
햇살로 접은 종이배에 소중히 실어
밤하늘 사이로 떠나보낸다

별빛은 흩날리며
하늘마다 발자국을 남기고
꿈을 힘차게 저으니
은하수 다리는 점점 가까워진다

참으로 따뜻한 너의 웃음
나의 별들에게.

---「‘시가 별들에게’ - 술술샘 김현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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