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음악·대중문화 전문지『라운드』편집장 및 편집디자이너이며, 락 음악 전문지『핫뮤직』편집디자이너이다. GTB 라디오「행복한 오후」 ‘박신영의 문화 읽기’ 코너 진행했고 KBS 2FM「전영혁의 음악세계」애청자모임 ‘Fm24’,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 ‘Dream Theater' 한국 공식 팬클럽 ‘Wake up’ 운영자이다. 그 외 지구레코드 웹 사이트 포함 다수의 웹 사이트 제작 및 관리, 다수의 앨범 라이너 노트 기고 등을 했다. 2005년 현재 자유기고가 겸 프리랜서 디자이너다.
통상적으로 ‘OST’라고 말하는 이것은 ‘Original Sound Track’의 줄임말로 ‘영화음악’ 또는 ‘사운드트랙’이라 불리기도 한다. 영화에 사용된 음악은 물론, 영화 속 대사나 소음 등이 함께 수록되기도 하며, 영화와 어울리는 기존의 곡이나 작곡가가 영화의 분위기에 어울리게 만든 창작곡 등이 삽입된다. 이렇게 기존의 곡을 사용하는 경우 우리는 그것을 ‘삽입곡’이라 부르며, 창작곡을 가리켜 ‘스코어(Score)’라 부른다. ‘언더 스코어링(Under Scoring)’은 고전 영화음악 기법에서 흔히 사용되던 것으로 ‘미키 마우징(Mickey Mousing)’이라 불리기도 한다. 디즈니 만화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 음악이 그 장면을 추적하는 스코어링 방법이다. ‘언더 스코어링’과 비슷하게 들리지만 전혀 다른 뜻을 갖고 있는 ‘오버 스코어링(Over Scoring)’은 스코어가 영화 속의 다른 음향에 비해 좀더 과장된 소리로 들리게 하는 방법이다. 영화 속의 효과음은 거의 제거된 채 처음부터 끝까지 스코어만 들리는 기법으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데에 있어 탁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