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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페미니즘

모두에게 페미니즘

: 페미니스트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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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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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2g | 145*210*30mm
ISBN13 9791159039386
ISBN10 11590393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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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직업을 결정하고, 부당한 대접을 받거나 불공평한 처우를 당했을 때 소리 내어 말할 수 있게 하는 롤모델이다.
--- p.22

나를 강간한 놈이 나쁜 새끼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랬다. 내가 범인을 법정에 세우고 증언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는데도 경찰들은 끝내 범인을 잡지 않았다. …… 나는 성폭행이 가져온 심리적 고통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그것은 정말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는 나 자신을 생존자라고 생각한다.
--- p.53

자기주장과 단호함 같은 것을 긍정적으로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대장 노릇’과 같은 폄하하는 단어로 딸들에 대해 말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
--- p.47

무엇보다도 날 충격에 빠뜨린 것은 피해자들이 자신이 무슨 일을 당했는지 어른들에게 고백하기를 꺼린다는 점이었다. 폭력과 맞닥뜨린 소녀들이 자기 자신을 해치는 지경에 이를 때까지 침묵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 p.42

우리의 문화가 아무리 진보했다 하더라도 딸아이는 끊임없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일상의 거의 모든 면에서 이중 기준에 묶여 있고 그것에 좌절감을 느낀다.
--- p.87

나는 내 딸이 진정으로 집에 머물며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 기업의 유리천장을 깨야 한다고 자신을 내몰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똑같은 이유로 딸아이의 선택이 아니라면 사랑을 위해 자신의 경력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 p.67

나는 언제나 모든 여성의 중간 이름에 ‘죄책감’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곤 하는데, 그것은 많은 여성들이 서로에 대해 너무나 이래라저래라 비판하기 때문이다.
--- p.138

오늘날 여성들은 수많은 기회를 얻고 있지만 진화하는 우리의 사회와 경제 속에는 여전히 빠진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육아와 여성 생식권으로 그 빠진 연결고리를 채우지 않으면 여성들의 사회적 진화는 완성되지 못할 것이다.
--- p.198

나는 언젠가 자신을 위해 그리고 모든 여성을 위해 공정함을 요구하는 여성에게 ‘페미니스트’라는 딱지를 붙이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사람들에게 딱지를 붙이는 것은 사람들을 나누고 가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남성들도 페미니스트라 불릴 필요도 없고, 나의 아들이나 남편에게 그 딱지를 붙이지 않아도 되기를 소망한다.
--- p.259

간단하게 말해서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 진정한 파트너십이란 상호 존중과 사랑, 존경을 바탕으로 한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며, 이러한 휴머니즘적 자질이야말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줄 것이다.
--- p.306

이제 우리는 정말로 모든 여성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한 싸움을 해야 한다.
---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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