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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04월 24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0쪽 | 372g | 150*210*15mm |
| ISBN13 | 9791188610440 |
| ISBN10 | 1188610449 |
야구장 마스코트에서 프로 강사가 되다
: 늘 남의 눈치를 보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김용일 저
|
위닝북스
|
2018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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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스토리 top20 3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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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밥 먹듯이 야구장에 갔다. 집과 가까운 이유도 있었지만 TV에 나오는 선수들을 직접 본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고 행복했다. 친구들과 놀 때도 야구를 제일 많이 했다. 대구에서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학교 가기 전 부모님께 허락을 받으려고 오만 애교를 다 부렸다. 승낙을 받으면 학교에서부터 신이 나서 연신 싱글벙글했다.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제일 즐겁다고 하지 않던가.
--- p. 25
여름에 마스코트 안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사우나가 따로 없다. 숨 쉬기도 힘들고 습하고 찝찝하다. 마스코트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5시간가량 입고 있어야 한다. 마스코트의 겉모습은 항상 밝고 미소를 짓고 있지만, 안에 있는 사람의 표정은 가히 악마의 얼굴일 정도로 힘들다.
경기 후, 마스코트 옷이 썩지 않도록 약품 처리를 한 후 밤에는 서늘한 곳에, 낮에는 햇볕에 쨍쨍 말려야 다음 경기 때 입어도 덜 찝찝하다. 마스코트 요원들의 몸에는 상처가 많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부딪쳐 생기는 상처도 많지만, 덥고 습한 옷을 시즌 내내 입다 보니 아토피와 습진이 친구처럼 따라다닌다.
--- p. 32
나는 이벤트 행사도 하고 강의도 하기 때문에 차에 여러 벌의 의상을 싣고 다닌다. 예전에 제동이 형의 차를 운전하면서 따라다닐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 제동이 형의 차는 제2의 집이나 마찬가지였다. 의상은 물론이고 기타와 쌍절곤도 있었다. 지저분해도 없는 게 없는 만능 차였다. 일정한 업무 시간이 정해진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라도 행사나 강의에 투입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 놓는 것이다. 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진정한 실력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몸이 저절로 반응하고 체화되어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고수, 전문가 혹은 달인이라고 부른다.
--- p. 93
나는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 것이 직업이다. ‘말’을 통해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마이크의 주인은 나의 말을 들어 주는 청중이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해 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마이크다. 관객과 소통하고 더 나아가 그들의 삶에 변화도 가져올 수 있는 것이 마이크를 잡고 말하는 사람의 사명인 것이다. 이런 막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마이크를 통해 남에게 상처를 준다면 마이크를 들 자격이 없다.
--- p. 129
나는 매 학기마다 대학 강의 첫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이번 달 목표를 3가지씩 적어 보라고 한다. 물론 나도 함께 쓰면서 실행하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다음 달 첫 수업에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 발표하고 간단한 시상도 한다.
첫 달에는 써 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하나도 못 쓰는 학생들이 제법 많다. 그러나 종강 때가 되면 다들 쉽게 쓰고 지난달과 비교하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한다. 목표라는 확실한 동기로 인해 자신에게 일어난 작은 변화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목표는 삶의 활력과 세상에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 pp. 163~164
프로 강사는 부지런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과 돈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스스로를 가혹할 만큼 궁지로 몰아세워야 발전이 있고 일도 끊이지 않는다. 나의 일주일 스케줄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주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오후에는 관공서 혹은 기업체에서 강의를 한다. 저녁 시간은 야구 경기가 있을 때는 야구장으로 가고, 없을 때는 행사를 하며 그것도 아니면 그냥 휴식이다. 직장인과 다르게 스케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고정 수입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중요하다. 내게는 대학교 강의와 야구 경기가 고정 수입이다. 행사는 시기를 타기 때문에 행사가 없을 경우에는 그야말로 백수 신세다.
--- pp. 177~178
무슨 일을 함에 있어 금세 포기하고 체념하는 사람은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자. 지금 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하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부자들의 행동, 생활습관, 만나는 사람, 생활 방식 등을 지켜보면 보통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점에 선 것이다. 정말 간절하다면 반드시 방법은 있기 마련이다.
--- p. 25
여름에 마스코트 안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사우나가 따로 없다. 숨 쉬기도 힘들고 습하고 찝찝하다. 마스코트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5시간가량 입고 있어야 한다. 마스코트의 겉모습은 항상 밝고 미소를 짓고 있지만, 안에 있는 사람의 표정은 가히 악마의 얼굴일 정도로 힘들다.
경기 후, 마스코트 옷이 썩지 않도록 약품 처리를 한 후 밤에는 서늘한 곳에, 낮에는 햇볕에 쨍쨍 말려야 다음 경기 때 입어도 덜 찝찝하다. 마스코트 요원들의 몸에는 상처가 많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부딪쳐 생기는 상처도 많지만, 덥고 습한 옷을 시즌 내내 입다 보니 아토피와 습진이 친구처럼 따라다닌다.
--- p. 32
나는 이벤트 행사도 하고 강의도 하기 때문에 차에 여러 벌의 의상을 싣고 다닌다. 예전에 제동이 형의 차를 운전하면서 따라다닐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 제동이 형의 차는 제2의 집이나 마찬가지였다. 의상은 물론이고 기타와 쌍절곤도 있었다. 지저분해도 없는 게 없는 만능 차였다. 일정한 업무 시간이 정해진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라도 행사나 강의에 투입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 놓는 것이다. 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진정한 실력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몸이 저절로 반응하고 체화되어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고수, 전문가 혹은 달인이라고 부른다.
--- p. 93
나는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 것이 직업이다. ‘말’을 통해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마이크의 주인은 나의 말을 들어 주는 청중이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해 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마이크다. 관객과 소통하고 더 나아가 그들의 삶에 변화도 가져올 수 있는 것이 마이크를 잡고 말하는 사람의 사명인 것이다. 이런 막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마이크를 통해 남에게 상처를 준다면 마이크를 들 자격이 없다.
--- p. 129
나는 매 학기마다 대학 강의 첫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이번 달 목표를 3가지씩 적어 보라고 한다. 물론 나도 함께 쓰면서 실행하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다음 달 첫 수업에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 발표하고 간단한 시상도 한다.
첫 달에는 써 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하나도 못 쓰는 학생들이 제법 많다. 그러나 종강 때가 되면 다들 쉽게 쓰고 지난달과 비교하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한다. 목표라는 확실한 동기로 인해 자신에게 일어난 작은 변화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목표는 삶의 활력과 세상에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 pp. 163~164
프로 강사는 부지런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과 돈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스스로를 가혹할 만큼 궁지로 몰아세워야 발전이 있고 일도 끊이지 않는다. 나의 일주일 스케줄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주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오후에는 관공서 혹은 기업체에서 강의를 한다. 저녁 시간은 야구 경기가 있을 때는 야구장으로 가고, 없을 때는 행사를 하며 그것도 아니면 그냥 휴식이다. 직장인과 다르게 스케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고정 수입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중요하다. 내게는 대학교 강의와 야구 경기가 고정 수입이다. 행사는 시기를 타기 때문에 행사가 없을 경우에는 그야말로 백수 신세다.
--- pp. 177~178
무슨 일을 함에 있어 금세 포기하고 체념하는 사람은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자. 지금 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하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부자들의 행동, 생활습관, 만나는 사람, 생활 방식 등을 지켜보면 보통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점에 선 것이다. 정말 간절하다면 반드시 방법은 있기 마련이다.
--- p.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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