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이는 알아서 할게요

아이는 알아서 할게요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외국 에세이 top10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98g | 135*210*20mm
ISBN13 9791133476992
ISBN10 11334769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스스로를 되돌아보면 나 하나 책임지기도 벅찬데 아이를 책임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편은 성인이므로 나와 의견이 엇갈리든, 무슨 짓을 하든 그의 행동에 대해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 어떤 시대가 찾아오든 애초에 같은 세대이고 같이 겪을 일이므로 각자 극복해나가는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아이는 나와 배우자가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 태어날 생명을 자신들에게 필요하다거나, 자신들이 간절히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낳아도 되는 걸까?
또 한 가지 신경 쓰이는 게 있다. 사회에서 결혼의 다음 단계는 아이라고 은근히 강요하는 것이다.
“아이는 아직 없나요?”
이 무슨 실례되는 말인가. 왜 그렇게 남 걱정을 할까. 예의에 어긋나는 말이라는 인식은커녕 오히려 아이의 유무를 묻는 질문이 일종의 인사말이 돼버렸다. 결혼식에서도 세간의 상식을 전부로 착각하는 어른들은 반드시 아이 이야기를 한다. 실로 무책임한 압력이 아닐 수 없다. 부모 혹은 조부모가 빨리 손주 얼굴이 보고 싶다고 말하면 마음 약한 사람들은 그것을 의무로 받아들이고 무언의 압력에 넘어간다.
--- p.78~79

몇 년 전 한 국회 의원이 말실수를 했다. ‘여성은 애 낳는 기계’라는 발언이었다. 21세기를 사는 남자들 사이에 아직도 구시대적 사고방식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랄 필요는 없다. 그것이 때때로 실수의 탈을 쓰고 얼굴을 내민 것일 뿐 실상은 본심을 들킨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자들 사이에도 이러한 사고방식이 역력하며 서슴지 않고 아이를 갖지 않는 사람들을 비하한다.
한술 더 떠 국가는 언론을 통해 알게 모르게 아이 낳기를 권장하는 정책을 편다. 사람에게는 각자 인생이 있고 개인의 자유는 헌법에도 보장되어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압력을 가한다.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더 자유롭게,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아이를 낳고 싶으면 낳으면 되고 낳기 싫으면 안 낳으면 된다. 의무도 본분도 아니며 하나의 선택이다.
--- p.82~8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