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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승남 공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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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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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54*374*15mm
ISBN13 9788985840262
ISBN10 898584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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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구리시장이 필요합니다. 시민과 함께 청렴하고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겠습니다. 정치인과 공무원, 그리고 이들 주변의 사람들이 권력과 돈으로 주인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구조를 바꾸는 힘이 바로 시민참여 촛불혁명입니다.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일 안하는 공무원,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일 못하게 하는 인사권자, 열심히 일했는데 징계 주는 인사 시스템 때문에 구리시 행정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하고 서비스는 시민 만족과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구리시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룩한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전형적인 베드타운을 면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구리시는 1986년 시로 승격된 이래, 특히 23년간 민선자치를 거치면서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편리함, 아차산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꽃과 문화, 다양한 생활체육활동 등을 향유할 수 있는 ‘살기 편한 구리시’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러나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직도 구리시는 제대로 된 산업시설 하나 없는 베드타운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 자족도시의 꿈을 키워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주도해온 GWDC사업은 구리시 한강변 토평벌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여기에 국제적인 디자인도시와 MICE산업도시를 유치해 ‘자족도시 구리시’를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GWDC 사업의 기본 구상은 연간 3,000억 달러(약 320조 원)에 달하는 아시아의 HD(Hospitality Design) 산업에 진출할 목표 하에 토평동 한강변에 국제적 규모의 디자인센터와 컨벤션센터 등을 짓고 2,000여 개의 건축 디자인 관련 해외·국내 기업을 입주시키고 연간 180만 명 건축·디자인 등 분야 전문 직종 비즈니스맨들이 방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GWDC 사업을 구리시가 사업부지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토지를 보상한 후 외국 자본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는 SPC(특수목적법인)에 이 부지를 매각하게 되면, 이 SPC는 디자인센터 등 시설물들을 건축하고 2,000여 개 해외·국내 기업들을 입주시켜 운영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관문은 사업부지에 대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일이었습니다.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최초 이 사업을 구상한 2007년 말경부터 약 8년여 만에 2015년 3월 19일 드디어 “그린벨트 조건부 해제 의결”을 국토부로부터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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