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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

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

: 김선학 문학평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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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02쪽 | 722g | 153*224*35mm
ISBN13 9788978013314
ISBN10 89780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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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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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외로운 존재다. 시인은 더욱 외로운 존재일 것이다. 일반 사람들과 달리 시인은 항상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세계를 보고, 자연과 교감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누구보다 익숙하기 때문일 것이다. 시인에게 있어 영원한 도반道伴은 자신이고 시인이 쉼 없이 생각하는 것은 언어와의 만남일 것이다.---p.119

시인은 사물을 통해 자기를 발견한다. 소설가가 사물을 통해 세계를 새롭게 직조해 간다면 시인은 사물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사물이 자기의 것이 되면 시인은 그 속에 세계를 만들고 그 세계 속에서 언어를 건져 올린다. 그 세계는 시인이 홀로 사는 시인만의 왕국이고 거기서 건져 올리는 언어는 필연적으로 시인만이 생각하는 주관적인 것이 된다. 주관적인 언어와는 또 다른 의미의 영역을 갖게 된다.---p.143

시를 읽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과 더불어 살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도대체 문학지에 발표되는 시를 몇 사람이나 읽을까. 이러한 물음에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하고 있으며, 시는 고급예술의 정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읽지 않는 시를 쓰는 많은 시인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시를 읽은 후 시에 대한 기억이 까마득한 저 많은 무리들. 시가 위기상황에 온 시대에 시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일 수 있는가. 그러나 읽힐 수 있는 감동의 시 한 편을 찾아 디오게네스처럼 등불을 들고 대낮에도 문학의 거리를 헤매야 하는 것을!---p.211

민중과 대중 혹은 노동자만을 위한 문학도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아니한 문학도 있어야 함을 확인해야 합니다. 요컨대 어느 특정 계층에 복무하는 문학이 아니라 인간 존재에 복무하는, 인간의 구원과 영혼에 관여하는 문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어떠한 문학도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인간관·세계관이 말해져야지 작품을 도외시한 행태로 제시, 구현 혹은 운동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인·작가들은 확인해 줬으면 합니다.
---p.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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