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가상통화의 시대

가상통화의 시대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22,000
판매가
20,9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28g | 131*195*20mm
ISBN13 9791130813271
ISBN10 11308132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최근 우리 사회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3D프린터 등 예전에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첨단기술의 산물들이 실제 생활에 출현하면서 급격한 시대적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예전에는 의식주를 잘 갖춰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덕목이었지만 이제는 최신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세상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해졌다. 가상통화도 그러한 최신 기술의 산물로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2018년 새해 벽두부터 암호화폐의 광풍(狂風)으로 사회 곳곳이 시끌벅적하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은어까지 관심을 끈다. 투자자들의 전용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은어가 이제 통상적 용어가 된 것이다. 최고의 유행어 중 하나가 된 ‘가즈아(Gazua)’는 과거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왔지만,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사용하면서 더욱 널리 퍼져나갔다.
‘가즈아’는 자신이 구매한 코인의 가치가 오르기를 열망하는 뜻으로 파이팅을 뜻하는 ‘GO’를 ‘가자’로 해석하여 길게 늘려 발음한 말이다. 투자자들은 자신이 바라는 목표치까지 오르기를 소망할 때 주문처럼 그 은어를 사용한다. 하도 즐겨 쓰다 보니 요즘은 외국인들도 그 뜻을 알고 사용할 정도다.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전 세계 3위로 한국의 국민총생산(GDP)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10배 이상이다. 일각에선 ‘가즈아’가 무엇이든 쉽게 끓어오르는 한국인들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암호화폐는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만 거래되는 화폐를 말한다. 외국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고 컴퓨터상에 표현되는 화폐라고 해서 디지털화폐 또는 가상화폐 등으로 칭하지만 최근에는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라는 의미로 암호화폐 또는 가상화폐라는 용어를 함께 사용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탄생한 암호화폐는 단순한 경제 수단이라기보다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괴력을 지니고 있다. 암호화폐로 인해 기존의 금융 제도가 도전을 받게 되면서 이제 화폐의 개념부터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생겼다.
화폐는 약 1만 년 전 고대인들이 물물교환을 위해 곡식이나 가축을 사용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금과 은 같은 금속을 거쳐 종이에 가치를 적어 사용하는 형태로 진화해왔다. 그리고 가상통화의 시대를 맞아 사용 방식에 따른 다양한 특성을 지닌 암호화폐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사람들도 많다. 언제든지 해킹당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는 화폐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화폐는 인간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얻은 가치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그래서 지불과 저축의 기능과 가격 척도와 교환수단이라는 기능을 모두 지니고 있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화폐는 이러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암호화폐도 이러한 화폐의 기능을 갖고 있다. 암호화폐를 전자지갑(Wallet)과 거래소에 보관할 수 있으니 저축 기능은 물론 가지고 있고, 매우 작은 단위로 쪼갤 수 있어서 가격의 척도 역할까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것과 상대방이 가진 것의 가치가 같기에 교환수단이 될 수 있다.
지난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한 이후 아마존(Amazon)과 푸들러(Foodler) 같은 전 세계 수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꿔서 인출할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등장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동차나 부동산 판매 대금도 비트코인으로 받는 곳이 있다. 아직 세계 모든 곳에서 자유롭게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점차 암호화폐가 통용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국내에서는 아직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지만 일본의 경우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점포가 5,000곳이 넘는다. 일반 쇼핑몰은 물론이고 음식점, 미용실 등 생활기반형 점포에서도 비트코인을 취급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은 세계적으로 질타를 받았다. 아무도 화폐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지 않고 투기성이 높다고 단정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머잖아 우리 사회 많은 분야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이 접목될 것이다. 인류는 역사상 세 번의 산업혁명을 거쳐 상당한 과학적 발전을 이뤄내었다. 이제는 고도화된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그 중심에 암호화폐가 있다.
암호화폐는 세계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만 가능하면 환전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화폐의 경우 반드시 은행을 이용해야 하고 분실의 위험도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이런 불편 없이 가상통화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화폐로서만 인정되기만 한다면 국가 간 경제구조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몇 가지 취약점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킹당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가장 큰 장점이었던 보안 부분에서도 가상통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는 점차 진화할 것이며 점차 화폐의 개념을 바꿔놓을 것이다. 따라서 무모한 규제나 무관심보다는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해가고 있으니 가상통화의 열기는 쉽사리 식을 것 같지 않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장점을 지닌 암호화폐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지켜봐야 한다. 생각이 달라지면 변화가 보일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껏 알지 못했던 기술이 보이거나 새로운 가치가 떠오를 수도 있다. 바야흐로 이제는 새로운 세상, 관찰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한편, 암호화폐를 투자 측면에서 주식과 많이 비교한다. 원리가 유사하기 때문이다. 미래 수익원을 현재 시점으로 자본화하는 것은 의문스러울 수밖에 없고, 미래의 금융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란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 현재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암호화폐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다. 암호화폐의 가격은 마치 금처럼 수요에 따라 매일 달라진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봐도 앞으로 암호화폐가 통용화폐로 사용될 가능성이 없진 않다. 정부 차원에서의 적절한 규제는 필요하겠지만 미래의 화폐로 사용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제도권 내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
돌이켜보면 물물교환 대신 화폐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신용카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약간의 사회적 충격은 있었지만, 사람들은 곧 시대의 흐름에 적응했다. 가상통화 또한 지금은 낯설게 느껴져도, 사람들은 점차 새로운 화폐 단위인 암호화폐에 적응하면서, 그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 책이 암호화폐 투자를 위한 지침서는 아니다. 가상통화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 직면할 사회적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틈틈이 남겨둔 메모의 묶음이다. 암호화폐는 부정하거나 무시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지금은 불확실성의 덩어리인 암호화폐가 점차 기술 발전을 거듭하여 우리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정착하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시점인 것만은 분명하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