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슴에 손을 얹고 본인의 인생목표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시겠습니까? 뜻밖에 구체적인 인생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되는 대로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뜻이죠. 짧은 여행을 떠나더라도 목적지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하물며 인생을 살면서 되는 대로 산다면 그만큼 성공확률이 낮아지겠지요.---클래식의 대중화에 인생을 건 지휘봉의 마술사, 금난새 13p
제가 만난 성공한 사람들은 100퍼센트 뇌를 속이는 사람들이에요. 희망으로, 긍정으로. 김연아가 그런 친구죠.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면서 자신의 뇌를 속이는 거예요. 자신의 최대의 적인 아사다 마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겠죠. “난 너를 넘는다. 넘는다. 넘는다.” 우리 뇌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속입니다. 그런데 긍정적으로 속이라는 겁니다. 희망적으로 속이라는 겁니다.---대한민국의 아이콘이 된 피겨의 여왕, 김연아 37p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화가 미켈란젤로가 로마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천지창조'라는 그림을 그릴 때 나온 얘기입니다.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림을 그릴 때 그가 식탁 모서리를 열심히 그리고 또 수정하면서 몇 날 며칠을 집중하더랍니다. 그걸 보고 미켈란젤로의 친구가 그랬대요. “자네 왜 그걸 그렇게 열심히 그리나. 잘 보이지도 않는 걸 대충 그리지 않고. 설사 그게 잘못됐대도 아무도 모를 걸세.” 미켈란젤로의 대답은 딱 한마디였대요. “내가 아네.” 어디가 부족한지 잘못되었는지는 본인이 아는 거예요. 박지성 선수가 그런 사람인 거죠. 내적 동기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에게 만족하지 않는다는 겁니다.---산소탱크라는 별명을 가진 한국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85p
‘더 열심히’가 굉장히 중요해요. 우리 아이들, 우리 청소년들이 그렇게 되길 원한다면 반기문 사무총장의 결과를 흉내 내는 것만 하지 말고, 처음부터 원칙들을 하나하나 밟아나가서 그 지루함을 견뎌내는 데 좀 더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위인들이 나오게 될 거예요. 저는 한국에서 위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딱 한 사람이 아니고 열 사람, 백 사람, 천 사람이 된다면 그것이 곧 우리나라가 지식강국이 되는 길입니다. ---대한민국 외교사에 큰 획을 그은 외유내강형 리더, 반기문 105p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앞에 놓인 지금 이 순간이 우리가 미쳐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상황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지금밖에 없는 법이잖아요. 어제는 지나가버렸고 미래는 우리 영역이 아니고요. 미래는 신의 영역이에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지금밖에 없어요.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우공이산의 정신, 다시 말해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정신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다면 우리는 나중에 커다란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메리칸드림에 이은 코리안드림 아시아의 빌 게이츠, 스티브 김 133p
멘토가 있다는 것은 인생에 내비게이션을 다는 것과 같습니다. (… )부모가 멘토가 될 확률은 굉장히 낮아요. 아이들은 자기 부모를 우습게 보게 마련이에요. 너무 친해서 편안하게 보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해결책은 자기 주변에 덕망이 있는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겁니다. 아이들은 자기 부모한테 얘기할 수 없는 것들을 그 사람에게는 털어놓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안효주 사장이 두 사람의 멘토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대하면서 단순하게 ‘아 그랬나보다’ 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자기의 멘토를 찾도록 자극받아야 합니다. 멘토를 가져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드시 멘토를 찾아 옆에 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미스터 초밥왕, 안효주 172∼173p
제가 엄대장님을 연구하면서 느낀 게 ‘반성’이었어요. 저도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엄대장처럼 인생의 목표에 목숨을 건 적이 있었나, 하는 반성. 없더라고요. 목숨까지는 안 걸었더라고요. 만약 목숨을 걸었더라면 제가 못해낼 일이 있을까, 목숨을 걸었더라면 우리가 못해낼 일이 있을까……. 그런 일은 없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엄대장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서 목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직전까지는 바쳐서 노력해보자는 각오를 다져야 하겠습니다.---산은 나의 어머니, 나의 스승, 산에 미친 진검승부사, 엄홍길 190p
우리의 삶 속에는 늘 어떤 사건이 있고 결과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 사건과 결과가 행불행을 좌우하는 게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나의 해석에 따라서 행복이 될 수도 있고 불행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인생을 해석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똑같은 사태를 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해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라고 해석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긍정이 되죠. 긍정을 하다 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희망으로 쭉 가다보면 행복의 길로 갈 수 있죠. 반면에 ‘그렇기 때문에 나는 못해’라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게 되고 절망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불행으로 가겠죠. 결국은 내가 그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긍정의 나비효과로 갈 것이냐, 부정의 나비효과로 갈 것이냐가 갈라집니다.---세계 해양과학 판을 뒤집은 슈퍼맨 과학자, 이상묵 203∼204p
이외수 선생님은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점이 두 가지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게 있다면 딱 두 가지다. 굶주림에 익숙하다는 거. 그래서 필요할 때만 그것도 조금만 먹으면 된다. 그리고 잠이 없다는 거. 이 두 가지가 특별하기 때문에 나의 큰 장점은 시간을 남들보다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거다.” 그분이 천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의 장점을 계속 살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약점 때문에 지나치게 힘들어하지 마세요. 약점은 약점일 뿐입니다. 지금 내가 가장 잘하는 게 뭔지를 한 번 더 생각하세요.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그게 바로 우리가 평범한 천재가 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팔등신 소설가, 이외수 23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