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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수학 생활

슬기로운 수학 생활

: 일상의 비밀을 푸는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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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79g | 153*220*12mm
ISBN13 9788928642403
ISBN10 89286424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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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X 회사에서는 창업 3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각 부서마다 무대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한 부서의 팀장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팀원들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① 합창, ② 마술, ③ 연극’, 이렇게 3가지가 후보에 올랐다.
그래서 이 3가지 중 어떤 것으로 할지 다수결에 부쳤더니 ‘합창’이 제일 많았다. 하지만 ‘음치라서 노래만은 싫어요!’라며 극구 반대하는 의견도 많았다. 이번에는 ‘그럼 3가지 후보 중에서 가장 하기 싫은 것은 무엇인가?’를 다수결에 부쳤더니 놀랍게도 가장 싫어하는 것 역시 합창이었다. 이러한 일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닌 실제로 자주 일어난다.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
--- pp.17~18

0℃인 물과 100℃인 물을 각각 같은 양(1:1 비율)으로 섞으면 그림 1처럼 중간 온도인 ‘50℃ 물’이 만들어진다. 0℃와 100℃의 정확히 중간 위치(1 : 1)다.
그럼 ‘0℃의 물’과 ‘100℃의 물’을 1 : 3 비율로 섞으면 어떻게 될까? 각 물의 분량이 영향을 미치므로 그림 2처럼 0℃와 100℃ 사이를 1 : 3으로 나눈 온도가 된다. 그 온도는 바로 75℃다. 이처럼 섞는 비율의 반대 비율(역비라고 한다)로 0℃와 100℃ 사이를 나눈 온도를 얻을 수 있다.
반대 비율인 이유는 섞기 전과 후에 열의 총량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00원을 가진 사람이 3명, 0원을 가진 사람(즉, 돈이 없는 사람)이 1명 있을 때 가진 돈을 모두 합쳐 4명이 나누면 한 사람당 (100 × 3) ÷ 4 = 75원인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a℃의 물을 만들고 싶다면 100℃의 물을 a, 0℃의 물을 (100 - a)의 비율로 섞으면 된다.
--- pp.53~55

먼저 ‘금액이 같으면 항상 가치가 같은가?’라고 물었을 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사실에 주의하자. ‘아니, 1만 원은 언제든 1만 원의 가치가 있지’라고 반론할 수도 있다.
어느 개인 상점 A의 하루 이익이 1만 원인데 그것이 1만 원 늘어서 2만 원이 된 경우, 그리고 매일 10만 원의 이익을 올리는 소형 슈퍼 B가 1만 원 늘어서 11만 원이 된 경우, 양쪽 모두 1만 원씩 이익이 증가했지만 어느 쪽의 기쁨이 더 클까?
금액은 같지만 개인 상점 A는 이익이 2배로 늘어났지만 소형 슈퍼 B는 10퍼센트만 늘어났기 때문에 개인 상점 A의 기쁨이 더 크리라고 예측할 수 있다. 이는 똑같이 1만 원을 더 벌었다고 해도 그것으로 현상이 얼마나 개선되었는가에 따라 1만 원의 가치가 다르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돈을 요리에 비유하면 더 쉽게 이해될지도 모른다. 지금 여기에 요리 한 접시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허기에 진 C 에게 이 요리 한 접시를 대접하면 무척 맛있게 먹을 것이다. 이때 점수를 100점이라고 하자. 한편, 같은 C 라도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먹지 못할 때 이 요리 한 접시를 대접하면 오히려 민폐가 되기 때문에 점수로 따지면 5점 정도일지도 모른다.
--- p. 79

그렇다면 ‘극장에서도 똑같지 않나?’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양안 입체시는 7m 정도 떨어지면 그 기능이 없어진다고 한다.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이 보이는 시각 차이가 거의 없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화 스크린을 볼 때는 스크린까지 거리에 상관없이 영상 속으로 몰입할 수 있다. 이것이 영화관에서는 박진감이 느껴져 영화에 몰입되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텔레비전을 볼 때도 양안 입체시 기능을 없애는 방법이 2가지 있다. 하나는 7m 이상 떨어져서 보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집 넓이도 문제가 될 뿐더러 그렇게 멀리서 40인치 텔레비전을 보면 너무 작아서 박진감은 티끌만큼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다른 방법은 양 눈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텔레비전은 한쪽 눈으로만 보면 한층 더 입체감이 생긴다. 3D 텔레비전이나 전용 안경을 쓰지 않아도 한쪽 눈으로 보면 생생한 입체감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0.9m라는 짧은 거리에서 한쪽 눈으로 2~3시간이나 텔레비전을 보면서까지 텔레비전으로 ‘박진감’을 즐기고자 하면 아무래도 눈이 너무 피로할 테니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 p.91

요즘에는 설문 조사를 하지 않아도 데이터가 모이는 일이 아주 많다. 예를 들어 슈퍼마켓 계산대에서는 쇼핑을 마친 손님이 각각 ‘무엇을 샀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자동적으로 수집된다. 게다가 그 데이터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빅데이터’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중에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알아내려는 시도는 ‘데이터 마이닝’이라고 불리는 통계 수법이다. 마이닝이란 귀중한 것을 구하기 위해 땅을 깬다는 뜻이다. 땅에서는 탐색 장치나 채굴 장치가 필요하지만, 데이터를 마이닝하려면 ‘수학’ 지식이 필요하다.
--- p.145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 건너기’라는 문제를 아는가? 이는 프로이센의 도시 쾨니히스베르크(현재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의 프레겔 강에 있는 7개의 다리를 ‘각각 한 번씩 중복 없이 건널 수 있는가’라는 문제다. 이에 대해 당시 대수학자인 오일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유명한데, 그때 사용한 것이 ‘한붓그리기’ 방법이었다.
이 한붓그리기는 다양한 곳에서 응용된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말이다. 동네에 있는 신사 축제 때 오미코시(축제 때 사용하는 가마로 작은 신전 모양이다)를 짊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매년 오미코시를 짊어지고 행렬하는 길의 순서는 정해져 있었는데, 오미코시가 여러 번 지나는 길이 있는가 하면 한 번도 지나지 않는 길도 있어서 ‘불공평하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에게 공평하도록 ‘신사에서 출발한 오미코시 행렬이 마을의 모든 길을 정확히 한 번씩 지나 신사로 다시 돌아가는 순서’를 찾고 싶다. 그것이 가능할까? 이때 한붓그리기 방법을 응용할 수 있다.
--- pp.158~160

이처럼 복권을 산다는 것은 평균적으로 말하면 가지고 있는 돈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이는 원래 복권의 목적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남은 돈을 모아 공공사업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사실이다. 바꿔 말하면 복권을 산다는 것은 공공사업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따라서 돈을 늘릴 목적으로 복권을 산다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다.
게다가 ‘돌아올 것’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1등 당첨자에게는 상당히 많은 돈이 지불되기 때문에 당첨 제비 수는 아주 적은 것이 현실이다. 복권을 산 사람들에게서 모은 돈이 소수의 사람에게 아주 불평등하게 지불된다. 당첨금의 기대치가 복권을 구매한 돈의 약 절반이라고 해도, 그것은 터무니없이 많은 복권을 샀을 때 얻을 수 있을 평균값에 지나지 않는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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