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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건강학

인슐린 건강학

: 정상 혈당 뒤에 가려진 진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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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51g | 152*205*20mm
ISBN13 9788925562391
ISBN10 892556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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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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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양이 적어지면 혈당이 올라가고 항인슐린 호르몬 양이 적어지면 혈당이 내려간다. 인슐린 양이 많아지면 일차로 혈당이 내려간다. 이어서 이차로 혈당이 정상 범위 이하로 내려가려고 하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고 항인슐린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꺼내어 혈당을 정상 범위까지 올린다. 이때 인슐린 분비 능력이 없어 인슐린을 외부에서 공급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항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되면 주사로 맞은 인슐린의 약효가 감소한다. 인슐린과 항인슐린 호르몬들의 균형은 마치 외줄타기를 할 때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균형을 잡는 것과 같다. 인슐린과 다른 호르몬들과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심리 상태, 운동, 음식 등이다. 이것들이 모두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혈당이 안정되고 다른 질병을 예방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pp. 47∼48)

‘정상 범위의 혈당=건강’이라는 등호가 언제나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저혈당증,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를 겪는 당뇨 이전 단계, 2형당뇨, 1형당뇨 등 인슐린과 관련된 문제를 겪는 모든 사람들이 정상 범위의 혈당을 유지하면서 건강을 지키려면 정상 혈당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가에 집중해야 한다. 정상 범위를 벗어난 혈당이 나타났다면 혈당이 왜 정상 범위를 벗어났는지 원인부터 살펴볼 일이다. 이는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 받고 나서 혈당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이상 혈당이 나타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원인을 보지 않으면 저혈당일 때 그저 단 음식을 먹어서 위기를 넘겨야 하고, 고혈당일 때는 음식을 줄이거나 운동을 하게 될 것이고, 약을 더 먹거나 인슐린 추가 주사를 할 뿐이다.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평생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p. 65)

당뇨병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 있을까?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우리가 반찬으로 먹는 무와 다를 바가 없다. 동의보감에는 무가 당뇨병에 좋은 음식이라고 쓰여 있지만, 무가 좋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물이 많고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음식이 어디 무뿐이랴. 각종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만 아니면 자연식 내에서 자신의 혈당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아니 오히려 골고루 섭취할수록 건강에 좋다.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혈당이 어떤 상태이고 어떻게 변해가는지 파악한다면 수많은 종류의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식을 통해 비타민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와 풍부한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음식 섭취 방법이다. (p. 123)

종류에 따라 인슐린 요구량이 매우 높은 음식들이 있다. 현미밥이나 잡곡밥에 비해 섬유질과 많은 영양소가 제거되고 당지수가 높은 흰 쌀밥, 기름기와 전분이 많은 잡채, 중국음식 가운데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그리고 모든 가공식품 등이 그것이다. 이런 음식들은 주로 칼로리나 당지수가 높다. 또한 같은 메뉴라도 재료에 따라 인슐린 요구량이 달라진다. 원래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 기능을 하는 췌장에서는 밥 한 숟가락, 기름 한 방울의 차이에도 미세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비빔밥에 참기름을 넣을 때 몇 방울을 넣느냐, 얼마만큼을 두르느냐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지고 인슐린 요구량도 달라진다.
결국 단순히 배부르게 먹었다고 해서 과식이 아니라 고칼로리 음식 섭취로 과도한 양의 인슐린이 필요한 상태가 바로 과식이다. 때때로 과식을 했더라도 그만큼 움직여서 칼로리를 소비한다면 다행이다. 먹은 만큼 운동을 하거나 운동한 만큼 먹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그러기엔 우리 생활이 자연스러움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p. 134)

운동은 운동 직후뿐만 아니라 다음 날 아침까지의 인슐린 요구량에도 영향을 준다. 운동한 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계속해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운동 한 번 한 것으로 다음날 아침까지의 혈당에 영향을 줄까. 운동이 다음날 아침까지 혈당에 영향을 주는 것은 운동 직후 저장된 당을 꺼내는 것과 비슷한 과정으로 일어난다. 운동을 하면 운동을 하지 않은 것에 비해 운동으로 소비되는 당이 많기 때문에 간에 저장되는 당의 양이 많지 않다. 반대로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몸 안에 들어온 당이 다 어떻게 될까. 활동에 쓰이고 남은 당은 그에 비례하는 인슐린만 있다면 모두 지방세포와 간에 저장된다. 운동으로 당이 소비되면 혈액 속의 당 수치는 낮아지고, 정상 범위의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인슐린 요구량은 줄어들며, 당의 양과 인슐린 양이 줄어든 만큼 간에 저장되는 당의 양도 적다. (p. 191)

인슐린 주사 용량은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최소한이라는 것은 무조건이 아니라 혈당을 유지하는 선에 한해서다. 고혈당 상태를 많이 겪은 사람일수록 혈당이 높을 때 인슐린 주사 용량을 함부로 늘리고 본다. 그러나 인슐린은 인체 내 모든 호르몬과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호르몬이어서 인슐린만 늘린다고 혈당이 잡히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부작용도 심각해질 수 있다. 체내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져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고, 정도가 지나치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난다. 체지방 축적이 늘어나고, 혈관 건강 상태가 나빠지며, 각종 혈관 질환이나 대사증후군, 암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절대적으로 인슐린 용량이 부족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체적인 혈당 상태를 보고 고혈당이 나타나는 원인을 찾아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순서다. (p. 204)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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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혈당 속에 감춰진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인슐린이라는 호르몬과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전체적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에 대해 역설하는 점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저자는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에 대해 밀도 있게 다루면서 정상 범위의 혈당에 안심하지 말고 인슐린이 많이 필요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 천희두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장 겸 고문)
·《인슐린 건강학》은 대사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내용과 메시지를 전하리라 믿는다. 이처럼 확신하는 근거는 어린 시절에 1형당뇨를 진단받았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저자의 하루하루와 뜻이 골고루 담겨 있기 때문이다.
- 유형준 (CM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 저자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몸 안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당뇨병을 비롯한 대사질환, 각종 질병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설명하고, 병이 커지기 전에 예방하거나 발병 뒤 최적의 상태로 관리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효과적인 길을 제시하고 있다.
- 임환섭 (관동의대 명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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