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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탐구

물질의 탐구

짐 배것 저 / 배지은 | 반니 | 2018년 05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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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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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542g | 148*218*20mm
ISBN13 9791187980582
ISBN10 1187980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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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기계론자들을 ‘과학자’(또는 최소한 과학혁명의 전령)로, 근대철학자들을 ‘철학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두 집단은 탐구의 본질과 방식에서만 약간의 차이를 보일 뿐 거의 연속적인 스펙트럼을 형성한다. ‘과학자’들 중 대다수는 철학적 (그리고 신학적) 사색에 관여했고, ‘철학자’들 대다수도 실험에 참여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실험적 과학의 결론을 잘 알고 있었다. 데카르트는 기계론자이기도 했다.--- p.40

이것이 과학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과학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과학자 혼자서 또는 소수의 집단이 곧장 ‘진실’로 도약하는 발견은 거의 없으며, 설사 있다 하더라도 매우 드물다. 그 대신 짙은 안개 틈으로 진실이 슬쩍 모습을 드러내면, 어느 과학자가 진실의 일부를 붙들고 같은 진실의 다른 부분을 붙든 다른 과학자와 격한 논쟁을 벌인다. 그런 와중에 어떤 질서가 잡히면서 진전이 이루어지고, 비로소 안개가 걷히게 된다.--- p.75

공간, 시간, 질량, 에너지의 ‘직물’은 물리학 체계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를 짜 넣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다음 질문은 명백하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의 장방정식들은 전체로서의 우주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그 답 중 하나는 아인슈타인 자신이 1917년에 제공했는데, 프러시안 과학 아카데미에서 새로운 이론을 발표한 지 겨우 2년 후의 일이었다. 언뜻 보면 마치 이론물리학자들이 장엄함의 환상에 빠진 것 같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단 몇 줄의 방정식이 우주처럼 복잡한 것을 설명하리라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사실 아인슈타인의 장방정식은 시공간과 질량-에너지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라서, 원칙상으로는 모든 성분이 다 제시되어 있다. 이것은 단지 ‘규모’의 문제다.--- p.138

이 방정식에서 정적인 우주를 끌어내기 위해, 아인슈타인은 좌변에 새로운 항을 도입해 균형을 맞추는 시도를 했다. 이것은 단순한 수학적 ‘상수’였고, 양쪽의 균형을 다시 맞춘다는 것 외에 진짜 의미는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방정식들이 물리계를 표현하는 것이라면 방정식에 포함되는 항들은 모두 물리적 해석을 담고 있어야 한다. 만일 이 새로운 항이 우주의 자체 붕괴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시공간을 반反중력적인 기이한 힘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이 힘은 먼 거리에서도 작용하는 반중력적 압력 같은 것으로, 우변의 질량-에너지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곡률 효과를 상쇄하는 것이어야 한다.--- p.141

이런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갓 태어난 원자의 양자 이론은 삐걱거렸다. 가장 단순한 원자인 수소 원자의 스펙트럼은 어떻게든 끼워 맞춘 듯한 규칙을 이용해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었지만, 바로 그다음 원자인 헬륨은 설명할 수 없었다. 아예 다른 유형의 원자들, 예를 들어 나트륨과 희토류 원소들(예를 들어 란타늄, 세륨)의 스펙트럼은 자기장 안에 두면 변칙적으로 갈라졌다. 퍼즐은 끊임없이 등장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전 개념에 억지로 욱여넣은 양자 규칙에서 탄생한 양자 이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점점 더 분명해졌다. 우리에겐 완벽하게 새로운 ‘양자역학’이 필요했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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