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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05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61쪽 | 135*200*30mm |
| ISBN13 | 9791188726189 |
| ISBN10 | 1188726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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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풀어보면 ‘극에 달하면 변하고, 변하게 되면 새롭게 통하게 되며, 통하게 되면 오래도록 이어진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위기는 다른 말로 기회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사실은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변화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다면 ‘통(通)’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보면 해피점프는 통으로 가기 위한 변화의 과정인 듯하다. --- p.16
댐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수도원을 보호하는 것이다. 먹는 물을 뜨는 취수원 위쪽의 물을 오염시키면 안 되기 때문이다. 물은 생명이고 모든 생명체의 젖줄이다. 우리 스스로가 댐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수원을 보호해야 한다. 포기, 단념, 욕심, 불평, 불만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오면 댐은 기능을 상실한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든든한 댐이 되고 싶다면, 먼저 나 자신이 맑고 깨끗한 물을 담을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다. --- p.121
간짓대를 뜻하는 간절은 ‘마음속으로 절실히 바란다’는 뜻을 가진 간절함과 발음이 같다. 사람들의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간절곶 표지석에는 “이곳을 찾은 분과 그 후손은 새천년에 영원히 번성할 것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우리 자신은 모르지만, 언제나 우리 안에는 현재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능력이 깃들어 있다. 이런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간절한 마음과 간절한 행동으로 달려갈 때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된다. 나는 무엇인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간절곶에서 해피점프가 담은 간절한 꿈들이 더 힘차게 앞으로 달려가도록 간절히 빌었다. --- p.173
남한산성으로 가기 전날 소설가 김훈 씨가 쓴 소설,〈남한산성〉이 출간 10년 만에 100쇄를 맞았다는 기사를 읽었다. 소설에서 작가는 무엇보다 ‘치욕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도,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이 매번 영광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순간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그 역사가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에도 미래에도 진행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견뎌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p.179
2억 년의 시간이 지나야 만들어지는 석탄. 그래서 광부들을 2억 년의 시간을 캐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이 공간에서 그분들이 떠난 자리에 남은 교훈은 어쩌면 시인의 또 다른 시의 한 구절처럼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새롭게 탄생한 창조의 탄광, 그리고 뜨거운 연탄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 삼탄 아트마인에서의 해피점프였다. --- p.269
바닷물에 포함된 3%의 소금 덕분에 바닷물이 썩지 않고, 인체의 혈액이나 세포 안에 들어 있는 0.9%의 소금 덕분에 생명은 유지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의 맛을 살려내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 우주 그리고 생명체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위대한 짠맛이다. 드넓게 펼쳐진 염전, 그리고 정말 모든 인간에게 꼭 필요한 소금을 보면서 백만 번의 해피점프도 세상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리라 다짐해 본다. --- p.319
조사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것을 보면, 한국인이 가장 큰 의미를 두는 숫자는 100이라고 한다. 100이란 숫자에 이처럼 큰 의미를 부여하는 까닭은 생각해보면 완전함과 완성, 성숙함이 아닐까 싶다. 발걸음을 쌓아 백만 번을 만들었고, 대한민국을 휘돌아 강과 바다, 산을 모두 품으며 아름다운 뜻을 이루었다. 백만 번의 해피점프는 오늘로 그 100회를 완성한다. 그리고 백만 번의 해피점프는 이제 다시 뜨거운 발걸음을 또 옮겨 도전할 것이다. 이제 또 시작이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풀어보면 ‘극에 달하면 변하고, 변하게 되면 새롭게 통하게 되며, 통하게 되면 오래도록 이어진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위기는 다른 말로 기회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사실은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변화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다면 ‘통(通)’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보면 해피점프는 통으로 가기 위한 변화의 과정인 듯하다. --- p.16
댐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수도원을 보호하는 것이다. 먹는 물을 뜨는 취수원 위쪽의 물을 오염시키면 안 되기 때문이다. 물은 생명이고 모든 생명체의 젖줄이다. 우리 스스로가 댐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수원을 보호해야 한다. 포기, 단념, 욕심, 불평, 불만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오면 댐은 기능을 상실한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든든한 댐이 되고 싶다면, 먼저 나 자신이 맑고 깨끗한 물을 담을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다. --- p.121
간짓대를 뜻하는 간절은 ‘마음속으로 절실히 바란다’는 뜻을 가진 간절함과 발음이 같다. 사람들의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간절곶 표지석에는 “이곳을 찾은 분과 그 후손은 새천년에 영원히 번성할 것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우리 자신은 모르지만, 언제나 우리 안에는 현재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능력이 깃들어 있다. 이런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간절한 마음과 간절한 행동으로 달려갈 때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된다. 나는 무엇인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간절곶에서 해피점프가 담은 간절한 꿈들이 더 힘차게 앞으로 달려가도록 간절히 빌었다. --- p.173
남한산성으로 가기 전날 소설가 김훈 씨가 쓴 소설,〈남한산성〉이 출간 10년 만에 100쇄를 맞았다는 기사를 읽었다. 소설에서 작가는 무엇보다 ‘치욕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도,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이 매번 영광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순간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그 역사가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에도 미래에도 진행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견뎌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p.179
2억 년의 시간이 지나야 만들어지는 석탄. 그래서 광부들을 2억 년의 시간을 캐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이 공간에서 그분들이 떠난 자리에 남은 교훈은 어쩌면 시인의 또 다른 시의 한 구절처럼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새롭게 탄생한 창조의 탄광, 그리고 뜨거운 연탄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 삼탄 아트마인에서의 해피점프였다. --- p.269
바닷물에 포함된 3%의 소금 덕분에 바닷물이 썩지 않고, 인체의 혈액이나 세포 안에 들어 있는 0.9%의 소금 덕분에 생명은 유지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의 맛을 살려내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 우주 그리고 생명체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위대한 짠맛이다. 드넓게 펼쳐진 염전, 그리고 정말 모든 인간에게 꼭 필요한 소금을 보면서 백만 번의 해피점프도 세상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리라 다짐해 본다.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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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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