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40g \| 15222522mm
ISBN13	9788947543453
ISBN10	894754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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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33명의 전문가가 말하는 부동산의 모든 것! -부동산 시장의 편견과 오해를 말하다-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은 온 국민 초미의 관심사다. 주택가격의 주간 동향 통계를 내고 여기에 신경을 쓰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아서 가격이나 거래량의 동향에 대해 그 원인과 결과에 대한 해석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정부도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 채로, 시장을 미세조정하겠다고 나서서 문제를 악화시키곤 한다. 이런 가운데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온갖 미신과 편견을 유통시키면서 국민과 정부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학계 연구자들과 경험 많은 실무 전문가의 객관적인 자료 축적, 논리 개발, 연구 분석이 꼭 필요하다. 다행히 지난 약 20여 년간 부동산 학계가 두터워졌고, 대학원 석박사 과정들이 활성화됐으며, 많은 학술적 성과들이 있었다. 그 성과들이 확산되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와 편견이 상당폭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학계의 연구성과와 대학원 교육을 받은 실무전문가들의 경험을 대중에게 전달해 부동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착되고 합리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의도됐다. 이론과 실무, 부동산의 양면을 모두 살피다 - 국내뿐 아니라 외국의 부동산 연구 결과와 사례를 한 권에 - 이 책을 준비하기 위해 모인 필진은 부동산 학과 교수,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다. 학계와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섞여 있어서 이론적 접근과 실무적 접근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각각의 글은 주택, 토지, 오피스, 경매시장 등 모든 부동산과 관련된 통설과 이에 대한 검토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이면서도 그 내용은 객관적인 근거 및 전문적인 연구결과, 외국 사례 등을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집필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자산 운용에서부터 정부의 정책수립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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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Part 01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 01 강남아파트는 그렇게도 비싼 것인가? 02 우리나라 집값은 불안정하고, 많이 그리고 빨리 올랐나? 03 우리나라 집값은 비싼가? 04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있다? 05 일본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 고령화 탓인가? 06 일본의 지방소멸 논란, 우리나라의 현황은? 07 인구고령화가 주택시장 침체를 가져오는가? 08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집값 폭락을 가져오는가? 09 수도권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 지방 주택 가격이 오르는가? 10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수도권 가격 상승의 원인인가? 11 주택 전세제도는 사라질 것인가? 12 시장금리가 올라가면 주택 가격은 하락한다? 13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주택구입의 기회가 늘어날까? Part 02 어떤 부동산 금융상품을 선택할까? 14 주택대출은 어디서 받든 마찬가지다? 15 대출규제는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인가? 16 가계부채 문제로 주택대출을 줄여야 한다? 17 부동산은 환금성이 약하다? 18 리츠는 부동산 펀드의 일종이다? 19 리츠에 투자하면 배당을 많이 받을 수 있다? 20 부동산에도 핀테크가 활용될 수 있다? 21 주택연금에 가입한 후 주택 가격이 오르면 손해 본다? 22 DSR(Debt Service Ratio) 40% 규제는 적정한가? Part 03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하나? 23 다주택자들은 꼭 임대주택 등록을 해야 하나? 24 갭 투자는 항상 유효한 투자방법인가? 25 오피스텔투자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다? 26 분양형 호텔 투자는 고수익을 보장한다? 27 지식산업센터는 임대 가능한가? 28 베트남 부동산이 뜨겁다? 29 지역주택조합 가입은 내 집 마련의 저렴하고 안정적인 방법이다? 30 서울 아파트, 부동산 경매라면 싸게 취득할 수 있을까? 31 경·공매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은 부정(不淨)하고 위험한가? 32 경·공매에서 특수 물건은 정말로 위험한가? 33 귀농·귀촌, 은퇴 후 생활의 바람직한 대안이다? Part 04 부동산은 앞으로 어떻게 개발될까? 34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회사의 영향력은 지속될 수 있을까? 35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있는가? 36 분양가 상한제는 소비자한테 유리하다? 37 아파트 선분양은 나쁜 제도인가? 38 후분양제도는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부동산 투기를 근절한다? 39 재건축이 어려우면 리모델링을 한다? 40 재건축 재개발, 조합방식이냐? 신탁방식이냐? 41 재건축 조합원 자격과 재개발 조합원 자격은 어떻게 다른가? 42 일본은 재개발사업 대신 도시재생만 하는가? 43 도시재생은 기존의 도시정비사업과는 완전히 다르다? 44 도시와 농촌의 재생은 다른가? 45 송전탑 건설반대는 지역이기주의다? Part 05 부동산 정책은 어떻게 변해야 하나? 46 부동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 헨리 조지의 사상을 실현해야 한다? 47 다주택자는 규제해야 할 투기꾼인가? 48 세금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아야 한다? 49 양도소득세를 높이면 주택 가격이 낮아질까? 50 비싼 아파트를 보유하면 보유세를 많이 내야 한다? 51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로 주택시장의 과열을 막을 수 있다? 52 전월세상한제는 저소득층이나 서민을 위해 필요하다? 53 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부동산 정책에 소극적이었는가? 54 공공임대주택은 물량만 늘려가면 되나? 55 임대주택을 지어주면 청년주거를 안정시킬 수 있을까? 56 청년가구의 주택은 사는 곳일까? 사는 것일까? 57 임차인의 권리금 보호 요구는 정당할까? 58 뉴스테이는 비싸다? 59 주거공유가 주거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60 통일 후, 북한 토지는 원래 주인에게 반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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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건국대학교 부동산·도시연구원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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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도시를 대상으로 과거 400년 가까이 주택 가격을 조사한 경우를 보더라도 대도시의 경우 일시적 가격 조정은 있었으나,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들 대도시는 앞으로도 가격의 부침은 있을지언정 지속적 상승이 당분간 예상된다 하겠다. 이렇게 본다면 강남 집값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해진다.
--- p. 21

부동산 가격과 관련된 논의에서 거품에 대한 언급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컨대 “400조 원대로 불어난 부동자금은 정부 대책을 무력화시키며 부동산 버블을 키워가고 있다”거나, “앞으로 10년 안에 부동산 거품이 빠진다”는 등의 주장을 흔히 접한다. 이런 논의들에서 거품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의를 찾아보기 힘들다.
--- p. 38

우리나라의 주택 가격은 전반적인 추세로는 꾸준히 상승해왔으나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인해서 상승폭이 크게 감소하거나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다. 주택의 가격은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통해서 결정되므로 가격이 변동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주택 가격이 영향을 받기도 한다.
--- p. 78

수익용 부동산은 안정적인 운영수입과 적절한 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투자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용 부동산에 대한 직접투자는 거대 자본금과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부담이 있어 쉽게 투자 대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 p. 136

대형서점의 부동산 코너에 가보면 절반 정도는 부동산 경매와 관련된 책들이다. 그만큼 부동산 경매가 대중화됐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러한 책의 대부분은 법원 경매로 나온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거나, 자본금 없이도 수채에서 수십 채의 부동산을 소유했다거나, 위험스럽고 권리관계가 복잡한 경매 물건에 투자해서 화려한 수익을 올렸다는 경험담을 과시하는 내용들이다.
--- p. 224

다주택자는 과연 집을 몇 채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일까? 다수라는 많다는 사전적 의미만으로는 명확하게 얼마 이상의 숫자를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대부분 사람은 3채 이상을 다주택자라고 인식하는 것 같다. 2채까지는 필요에 의해 보유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 시장에서 2주택자는 다주택자 즉 투자자라기보다는 실수요자에 가까운 사례도 많다.

--- p.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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