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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속 삶 이야기

민화 속 삶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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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921g | 228*280*16mm
ISBN13 9788940805596
ISBN10 894080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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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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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된 대표적인 그림으로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 그림, 부귀영화富貴榮華를 상징하는 석모란石牧丹 그림, 경화복조慶花福鳥를 상징하는 갖가지 화조 그림, 효제충신孝悌忠信이 담긴 문자 그림, 축재초복逐災招福의 용호龍虎 그림 등이 있다. 이러한 그림들은 서민 사회뿐 아니라 왕실, 관가, 사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한결같이 유행하였던 일종의 생활화이다. 이 중 세화歲畵는 한국적 민화의 성격을 잘 말해 준다. 조선 시대에는 정월 초하룻날 이른 새벽 대문에 범, 닭, 개, 봉황, 십장생 그림 또는 글자 수壽, 복福을 쓴 종이 등을 붙였다. 이는 세배歲拜, 세찬歲饌, 설빔 등과 같은 설날의 풍속 가운데 하나였다.
-1장 ‘민화 읽기’에서

당시 민화에 담긴 사상은 불교나 유교 그리고 속세를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도교의 마음 보다는, 무속의 주술적인 바람이었다. 내세가 아니라 현세에서의 수복壽福을 지상의 영화로 믿는 한국인들의 인생관과 생활 철학은 그림으로 그려지며 생활 풍습에 반영되었다. 또한 이러한 그림의 상징성을 공예품이나 청화백자에 표현하여 감상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벼루, 연적, 필통 등 문방 기물에는 십장생을 비롯하여 부유하게 오래 살고 복을 받기를 바라는 삼다三多 신앙을 담은 무늬가 대부분이다.
-1장 ‘민화 읽기’에서

흔히 매화 그림은 매화와 모란, 매화와 달, 매화 가지에 까치가 앉은 모습으로 표현된다. 모란이 부귀를 뜻하므로, 이렇게 모란과 같이 있는 매화는 ‘눈썹이 하얗게 세는 나이가 되도록 부귀하라[부귀미수富貴眉壽]’는 뜻을 나타낸다. 또 달이 매화 나뭇가지에 걸린 그림[매화상월梅花上月]은 ‘오래 사는 가운데 즐거움이 떠나지 않는다[미수상락眉壽上樂]’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매화 가지에 까치가 앉은 것은 ‘희보춘선喜報春先’이라 하여 ‘기쁨과 함께 봄을 맞음’을 의미한다. 춘한 속에 들에 홀로 핀 야매野梅의 고고한 자태는 선비의 높은 지조와 절개로 비유된다.
-2장 ‘민화 감상하기’에서

우리 민속에 호랑이와 연관된 말을 살펴보면, ‘호랑이 담배 피울 적’이라 하여 지금과는 형편이 달랐던 아주 옛날을 이르는 말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민화 중에 호랑이에게 담뱃불을 붙여주는 토끼의 모습을 그린 매우 해학적인 희화戱畵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절대 권위자인 양반 앞에서 힘이 약한 백성의 삶을 풍자한 그림이라 할 수 있다. 또 노송老松 가지에 앉은 한두 마리의 까치가 그 밑에 버티고 앉아 있는 호랑이에게 무언가 말을 전해 주고 있는 그림을 ‘까치와 호랑이 그림, 즉 작호도鵲虎圖’라고 한다. 이때 까치는 기쁨을 전해준다고 해서 희작喜鵲이라고 하며, 소나무는 장수長壽를, 까치는 민생民生을, 호랑이는 산신령山神靈을 뜻한다고 보고 있다. 작호도 속의 호랑이는 용맹스러운 위용에 비해 표정이 매우 자애慈愛롭고 해학적인 모습이다.
-2장 ‘민화 감상하기’에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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