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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의 건축론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의 건축론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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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148*210*20mm
ISBN13 9788952119360
ISBN10 895211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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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건축론』을 문명사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며 읽을 수 있다. 우선, 『건축론』을 르네상스의 정치체제 안에서 도시문명공간의 현실적 조건에 대한 당대의 비판적 이해, 새로운 이상과 전망을 그려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서 읽을 수 있다. 그의 신학적, 사회사상가적 면모를 관찰할 때, 그의 도시문명적 이상이 새롭게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건축과 도시의 전문분야 자체에 대한 기획에 주목할 수 있다. 『건축론』에서 ‘짓는 것’의 범위는 개별 건축물뿐 아니라 ‘도시’로 확장된다. 즉, 이 책은 도시의 터와 입지, 윤곽, 도시 내부의 건축물의 배치 등 도시 건설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고, 성속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개별건축물의 역사적 기원, 자연적, 도시적 맥락, 사회적 관계 등에 대해 설명을 시도했다. 우리는 이 저작에서 도시문명 전체를 조망하면서 도시문명 전체를 새롭게 ‘짓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의 태도를 찾아볼 수 있다. 건축과 도시의 공간적 생산조건이 변모하는 당대의 상황에 대해, 알베르티는 건축가의 가치, 교육, 건축주와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했고, 건축의 목적과 수단을 장인적 기술의 수준을 넘어 학술로 정립하려 했다. 인공물로서의 건축의 본성과 시민적 공공성 및 기념비성에 대한 현대적 태도를 보여 주려 했다. 결국, 『건축론』이 담고 있는, 공간환경을 이해하는 보편적 논의들은 현대의 건축적 사고와 실천을 더욱 풍부하게 성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22

또한 미숙한 사람들은 바닥을 차지한 모든 것들을 모조리 철거하고 땅을 우선 치우고 온통 평평하게 해 두지 않고서는, 이 각들을 놓는 법을 알지 못한다. 이 목적으로 그들은, 적들의 땅에서는 더 점잖게 할 것을, 망치로 무장한 철거작업자들을 들여보내서 모든 것을 때려 부수어 없애버리게 한다. 이것은 바로잡아야 하는 잘못이다. 즉, 많은 불운, 시간의 역경, 우연과 필연은, 그 어떤 것도 시작된 것이 진행되지 못하도록 경계하고 금지하는 많은 것들을 초래할 수 있다. 어쨌든, 선조의 노고를 존중하지 않거나, 또한 시민들이 [177] 그들의 조상들의 라레스로부터 취하는 편의를 고려하지 않는 것은 단적으로 그른 것이다. 어디라도 없애고 철거하고 평평하게 고를 시간은 언제나 남아 있다. 따라서 원래의 것들을, 그것을 철거하지 않고는 새것을 지을 수 없을 때까지, 온전히 보전하기를 바란다.--- p.203

하지만 내가 빠뜨리고 싶지 않은 것이 있으니, 옛사람들이 아주 주의 깊게 그 논거를 살핀 주장들임을 내가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에는 의심할 바 없이 업신여겨서는 안 될 힘들을 타고난 것들이 있다. 월계수와 독수리와 바다표범에게는 결코 벼락이 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들이 작업에 들어 있으면 아마도 벼락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이것이 다음의 미신들과 똑같을 수 있다고 본다. 즉, 그들은 말하기를, 두꺼비를 단지 안에 넣고 밭 한 가운데에 묻으면, 새들로부터 곡식을 보호할 것이라든지, 굴 나무를 실내에 들여놓으면 분만하기 어려워진다든지, 레스보 유오니모스 잎을 지붕 밑에 보관하면 이질이 생겨서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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