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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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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 마침내 원하는 삶을 발견한 사람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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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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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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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1.3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3만자, 약 3.4만 단어, A4 약 65쪽?
ISBN13 979118807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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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라파엘 조르다노
저자 : 라파엘 조르다노
라파엘 조르다노는 첫 소설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을 통해 프랑스 출판계에 신데렐라처럼 등장했다. 에콜 슈페리에 에스티엔에서 응용미술을 공부하고, 수년 동안 파리의 광고대행사에서 일했다. 우연히 심리학을 접한 후 정식 교육을 받고 또 하나의 전공으로 삼았다.
이 책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은 출간된 뒤 소리 소문 없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거대 출판사의 마케팅도, 유명인의 추천도 없이 오직 글이 가진 힘만으로 프랑스 사람들에게 인생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책. 이름 없는 저자의 데뷔작이 어떻게 까다로운 프랑스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얻어냈을까? 이 책은 자신의 삶, 자신의 본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카미유’를 닮았다. 타인의 마음에 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하다가 정작 자신은 잃어버리고만 그녀가 진정한 가슴 떨림을 붙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인생 실험을 감행하는 이야기, 바로 그녀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카미유. 행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었지만, 전혀 행복하지 못한 사람. 만성적인 공허함과 우울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삶을 그저 흘려 보내는 사람. 그녀는 먼 나라의 누군가가 아닌, 거울 속 우리의 얼굴을 보여준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우리에게 직접 말을 건넨다. “우리 각자는 인생에 대한 의무를 가지고 있어요. 자기 자신을 아는 것,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의식하는 것, 삶 속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서 의미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 특히 자신의 재능을 낭비하지 않는 것……. 자아실현은 언제나 절박한 일이죠.”

역자 : 김주경
김주경은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를 전공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국내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레 미제라블》 《작은 사건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토비 롤네스》 《80일간의 세계일주》 《흙과 재》 《성경》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김주경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를 전공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국내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레 미제라블』 『작은 사건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토비 롤네스』 『80일간의 세계일주』 『흙과 재』 『성경』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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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괜찮아요?”
그의 태도에서 느껴지는 어떤 것이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입술이 살짝 떨리는가 싶더니, 조금 전부터 속눈썹으로 간신히 누르고 있던 눈물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뚝 떨어져 버렸다……. 나는 마스카라가 번지는 것도 상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조금 전의 몇 시간, 아니 몇 주, 몇 달…… 아무튼 그간 쌓일 대로 쌓였던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을 막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
(……)
나는 나의 침울한 상태를 그에게 고백했다. 그리고 어떻게 작은 불만들이 쌓여서 내 삶의 기쁨을 허물어버렸는지 설명했다. 활짝 피어난 꽃처럼 만개한 삶을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서 아시겠지만, 난 불행한 게 아니에요. 그렇다고 진심으로 행복하지도 않죠……. 정말 끔찍해요. 행복이 내 손가락들 사이로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정신과 의사를 만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틀림없이 내가 우울증에 빠졌다면서 한 움큼씩 약을 먹이려 들 테니까요! 아뇨, 난 그저 기분이 가라앉은 것뿐이에요……. 절대로 심각한 게 아니라고요. 그래도…… 이건 마치 마음이 사라지고 없는 것 같아요. 모든 게 부질없고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
“카미유, 이런 말 들어봤어요?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선 음식만이 아니라 살아야 할 이유도 필요하다. 아베 신부가 한 말이에요. 당신의 마음이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 말하면 안 되지요. 그건 엄청나게 중요한 거예요!” --- pp.17-19

클로드와의 면담은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손이 약간 떨렸다. 두려움 때문인지 아니면 기대에 찬 흥분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철역 쪽으로 걸어가는 동안, 머릿속에서 수많은 생각들이 미친 속도로 마구 날뛰었다. 한 걸음 뗄 때마다 클로드가 한 말들이 떠올랐고, 그때마다 나의 결심도 점점 확고해졌다.
“우리 각자는 인생에 대한 의무를 가지고 있어요. 자기 자신을 아는 것,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의식하는 것, 삶 속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서 의미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 특히 자신의 재능을 낭비하지 않는 것……. 카미유, 자아실현은 언제나 절박한 일이에요.”
(……)
나는 이 마비 상태에 빠진 행복, 오선지처럼 반듯한 행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겉모습만 예쁘장한 이런 작은 행복에 취해 만족하는 짓거리는 이제 그만하고 싶었다. ‘초기화’ 버튼을 눌러서 처음 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나는 클로드에게 문자를 보내기 위해 휴대폰을 들었다. 그리고 즉시 ‘보내기’ 버튼을 눌러버렸다. 마치 지붕에 올라간 뒤에 발밑에 있는 사다리를 차서 넘어뜨리는 사람처럼.
--- pp.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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