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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원래 쓰다

커피는 원래 쓰다

: 호모커피엔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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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10g | 148*210*20mm
ISBN13 9788996356233
ISBN10 8996356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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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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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서학에 관심 많았던 실학자 정약용. 그는 천주교에 연루되어 유배생활을 했지만 그 시기에 많은 학문적 성과를 내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호 다산(茶山)에서 알 수 있듯이 정약용이 차(茶)에 대한 애정과 높은 안목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커피가 무엇인가? 조선의 입장에서 보면 커피는 서양의 차가 아니던가. 차 좋아하는 양반이, 게다가 호기심 많아 서학까지 파고들었는데 서양차에 관심이 없었을까? 그럼 그는 커피를 어떻게 구했을까?___32페이지 「진실 혹은 대담 : 고종은 커피의 첫 시음자가 아니다?」 중에서

커피를 마시고 깨어난 사람. 커피가 갖고 있는 어둠의 포스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제다이 같은 사람. 커피의 에너지를 정신적 비타민으로 승화하여 평화를 지향할 수 있는 사람. 지구 환경의 균형을 위해 지속가능한 커피 생산이 가능하도록 고민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바로 커피 세계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매트릭스]의 빨간약을 먹은 네오다. 그리고 이렇게 커피로 깨어난 사람을 ‘호모커피엔스’(Homo Coffeens)라고 부르기로 하자. 이젠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질 때가 됐다. 만국의 호모커피엔스들이여, 단결하라! ___36페이지 「호모커피엔스의 탄생」 중에서

이 온라인 카페는 비록 커피 향이 나지 않는 가상의 공간이었지만 이스탄불의 커피하우스처럼 급속도로 대중들을 끌어들였다. 그 후 수많은 온라인 카페가 생겨났고, 카페는 다양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지고 정보가 오가는 교류의 장으로 부상했다. 특히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오프라인으로 이어진 활동은 정치에 있어서도 커다란 변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에서 온라인 카페가 활성화된 시기가 스타벅스가 한국에 진출해 원두커피 대중화의 신호탄이 된 시기와 겹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이스탄불의 카페는 500년이라는 긴 시간을 넘어 20세기의 이역만리 대한국민의 인터넷 공간과 링크되고 있다. ___44페이지 「언젠가 세상은 커피가 될 것이다」 중에서

한국인들은 커피를 많이 마신다.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은 이미 세계 10위권 안에 들 정도다. 그러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과 제대로 마시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물론 여기서 제대로 마신다는 표현은 자칫 커피가 무언가 대단한 음식이라도 되는 양 호들갑을 떤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적어도 커피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진 음식이지, 음료인지 한번쯤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___46페이지 「언젠가 세상은 커피가 될 것이다」 중에서

이러한 소소한 사치는 친환경적인 커피 소비를 이끌기도 한다. 핸드드립 커피는 물을 끓일 때 말고는 커피를 내리는 동안에 이산화탄소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 한편, 커피산지의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생태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정무역 커피나 열매우림동맹 커피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커피 생산방식에 대한 화답으로 핸드드립만큼 적절한 것은 없지 않을까. 이와 같이 핸드드립 커피는 나와 세상을 돌아보게 만든다. 경쟁으로 인해 지친 당신에게 자꾸 말을 시킨다. 그리고 똑같은 아파트와 똑같은 커피, 똑같은 욕망을 이식 당해왔던 사회를 다양하게 만들어 준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누군가를 위로해 주는 핸드드립 방식의 ‘슬로우 커피’는 세상의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더욱 퍼져나갈 것임에 틀림없다. ___71페이지 「느리게 걸어야 세상이 보인다」 중에서

커피 즐기기의 매력은 다양한 맛과 향에 있다. 그리고 커피의 맛과 향을 배가시키기 위해 오늘도 커피 로스터나 바리스타들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맛과 향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선 올바른 생두의 선택이다. 즉, 자신이 상상하는 맛과 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양질의 생두를 골라야 한다. 좋은 생두를 구입했으면 그 다음은 로스팅이다. 그러나 로스팅 실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각 산지별 생두를 수없이 볶는 과정에서 정확한 로스팅 포인트를 찾아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생두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연습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수행을 마친 후에야 비로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로스팅 스타일이 생긴다. ___167페이지 「커피 황홀경에 빠지다」 중에서

그렇다면 여기에서 드는 의문. 왜 제약회사들은 이처럼 만병을 예방하는 커피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일까? 제약회사의 입장에선 커피가 자신들의 돈벌이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예컨대 커피가 당뇨를 예방하고 간암도 예방한다면 그냥 커피를 사먹지 누가 비싼 돈을 주고 약을 사먹겠냐는 거다. 논란의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흥미로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약사 선생님이 쓴 이 책은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커피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들까지도 사로잡는다. 커피를 좋아하는 당신, 마음껏 즐겨라! 단, 오남용은 금물. 왜? 커피는 약이니까. ___200페이지 「커피가 만병을 예방한다면」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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