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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05월 14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822g | 180*257*20mm |
| ISBN13 | 9791160072563 |
| ISBN10 | 1160072566 |
아름다운 정원 조경 레시피 85
[ 양장 ]
오기노 도시야 저 / 방현희 역
|
한스미디어
|
2018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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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살림 53위 | 가정 살림 top100 1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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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 개발이라고 하면 수목은 한 그루도 남기지 않고 철거되고, 한결같이 콘크리트 옹벽에 둘러싸인 계단식 택지가 조성된다. 그리고 모든 세대에 콘크리트로 포장된 주차장에 알루미늄으로 만든 간이 차고와 대문이 설치되어 있다. 그야말로 개성 없고 삭막한 거리를 보면 스산한 느낌마저 든다.
조경이란 그런 거리를 숲으로 되돌려놓는 작업, 그리운 옛 풍경을 되돌려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지역에서 생식하는 나무나 저 멀리 산에 보이는 나무를 가져와 심고, 그 토지의 자연적인 모습을 재현하듯 정원을 만들어간다.
[그 토지의 자연의 모습을 담는다] 중에서, 본문 13쪽
풍요로운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대지에서는 그 경관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정원과 창문을 한 세트로 가장 놓은 위치에 배치하는 방법이 좋고, 도심에 있는 대지라면 주변 소음이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밝고 고요한 중정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멋진 기존의 나무가 있는 경우에는 그 나무를 에워싸는 듯한 정원과 건물을 생각해보는 것도 그 나무와 토지에 대한 예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주어진 대지 환경이나 조건에 대해 정원으로 해답을 찾아갈 수도 있다.
즐겁고 매력적인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택 계획과 동시에 조경 계획도 진행했으면 한다. 대지 조사를 하는 단계부터 조경사를 부르는 것이 이상적이다. [‘여기에 정원을 만들자’부터 시작되는 집짓기] 중에서, 본문 47쪽
야외에서 먹는 밥은 맛있는 법이다. 자연에 둘러싸인 장소에서 불 옆에 모여 앉아 밥을 먹는다. 숲속에서 살아온 야성성이 남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으로 나가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최고의 호사일 것이다. 바로 그 장소가 자신의 집 정원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옥외식사를 제안한다] 중에서, 본문 83쪽
창이 아름다우면 정원이 돋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배경이 잡다하면 애써 조성한 정원 경관을 손상시키고 만다. 가급적 벽을 세워서 동양화처럼 식물을 부각시키면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벽을 내부 벽 색상에 맞춰 내부와 외부를 연결시키면 실내에 있으면서도 야외에 있는 것처럼 식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픽처 윈도] 중에서, 본문 98쪽
정원이 출세의 상징이던 시대에는 소나무 같은 것으로 꾸민 정원이 주류였기 때문에 전속 정원사에게 정기적으로 전정을 맡겨야 했으므로 막대한 유지비가 들었다. 그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정원은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으나, 이 책에 소개된 잡목 정원은 인공적인 형태로 꾸미는 것이 아니어서 막대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유지할 수 있고, 스스로 직접 할 수 있는 것도 많으므로 초화류 솎아내기나 시든 꽃 따기, 수목의 간단한 가지치기 등을 정원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의 하나로 여겨주었으면 좋겠다.
[손질한다는 것은 키운다는 것이다] 중에서, 본문 126쪽
조경이란 그런 거리를 숲으로 되돌려놓는 작업, 그리운 옛 풍경을 되돌려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지역에서 생식하는 나무나 저 멀리 산에 보이는 나무를 가져와 심고, 그 토지의 자연적인 모습을 재현하듯 정원을 만들어간다.
[그 토지의 자연의 모습을 담는다] 중에서, 본문 13쪽
풍요로운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대지에서는 그 경관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정원과 창문을 한 세트로 가장 놓은 위치에 배치하는 방법이 좋고, 도심에 있는 대지라면 주변 소음이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밝고 고요한 중정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멋진 기존의 나무가 있는 경우에는 그 나무를 에워싸는 듯한 정원과 건물을 생각해보는 것도 그 나무와 토지에 대한 예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주어진 대지 환경이나 조건에 대해 정원으로 해답을 찾아갈 수도 있다.
즐겁고 매력적인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택 계획과 동시에 조경 계획도 진행했으면 한다. 대지 조사를 하는 단계부터 조경사를 부르는 것이 이상적이다. [‘여기에 정원을 만들자’부터 시작되는 집짓기] 중에서, 본문 47쪽
야외에서 먹는 밥은 맛있는 법이다. 자연에 둘러싸인 장소에서 불 옆에 모여 앉아 밥을 먹는다. 숲속에서 살아온 야성성이 남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으로 나가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최고의 호사일 것이다. 바로 그 장소가 자신의 집 정원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옥외식사를 제안한다] 중에서, 본문 83쪽
창이 아름다우면 정원이 돋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배경이 잡다하면 애써 조성한 정원 경관을 손상시키고 만다. 가급적 벽을 세워서 동양화처럼 식물을 부각시키면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벽을 내부 벽 색상에 맞춰 내부와 외부를 연결시키면 실내에 있으면서도 야외에 있는 것처럼 식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픽처 윈도] 중에서, 본문 98쪽
정원이 출세의 상징이던 시대에는 소나무 같은 것으로 꾸민 정원이 주류였기 때문에 전속 정원사에게 정기적으로 전정을 맡겨야 했으므로 막대한 유지비가 들었다. 그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정원은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으나, 이 책에 소개된 잡목 정원은 인공적인 형태로 꾸미는 것이 아니어서 막대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유지할 수 있고, 스스로 직접 할 수 있는 것도 많으므로 초화류 솎아내기나 시든 꽃 따기, 수목의 간단한 가지치기 등을 정원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의 하나로 여겨주었으면 좋겠다.
[손질한다는 것은 키운다는 것이다] 중에서, 본문 126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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