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0804216
ISBN10	89408042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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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철 인천청라중학교 수석교사
강해중 김해대청고등학교 교사
김인규 천안오성고등학교 교사
박해원 낙동고등학교 교사
이성원 서산여자고등학교 교사
이용우 삼천포제일중학교 교사
이은상 계원예술고등학교 교사
이은주 경남공업고등학교 교사
이진희 경기예술고등학교 교사
임경묵 이화미디어고등학교 교사
조용주 한성여자중학교 교사
하봉걸 부산동해중학교 수석교사
서권수 인천옥련고등학교 교감
최현수 동평여자중학교 교감
정호경 사량중학교 교장
박종서 국민대 디자인과 교수
안인기 한양대 미술교육과 교수
장지성 전주교육대 교김기섭 전업작가
박정준 『미대 나와서 무얼 할까?』 저자
최정주 시립미술관 큐레이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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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추함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나 갖고 싶어 하는 것에서 종종 아름다움을 느낀다. 또는 우리의 마음을 쾌적하게 하기 때문에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것, 나아가 선하고 가치있는 인격과 행동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차원의 아름다움을 정의하기 위해 인간은 오랜 세월 노력하여 왔으며, 이는 수많은 미술 작품을 탄생시키는 바탕이 되었다. --- p.4

역사 속의 공공 조형물
공공장소를 이용한 시각적 표현은 역사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집트의 오벨리스크와 고대 그리스 건축의 벽면 장식, 중세 성당의 조각품 등은 모두 공공성을 갖는 조형물의 예이다. 로마에서도 지배자의 위대함을 과시하기 위해 광장에 공공 조형물의 성격을 띠는 거대한 초상이나 기념비를 설치하는 일이 유행하였다. 근대 이후에는 광장에 설치된 미술품이 집회의 자유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세계 박람회를 기념하는 각국의 조형물은 당시의 기술력을 집중하여 제작되었고, 이는 개최국의 위상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한편, 이념적 혁명기에 세워진 사회주의 국가의 조형물은 국민을 선동하는 사상 교육의 도구가 되기도 하였다. --- p.8

재료의 무한한 확장 현대 미술의 특징 중 하나는 재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의 탐구라고 할 수 있다. 움직임을 도입한 키네틱 아트(Kinetic Art), 기성 제품의 부분이나 전체를 그대로 작품에 사용하 는 오브제(objet)나 폐품을 활용하여 만드는 정크 아트(Junk Art), 일상의 물건들을 소재로 하는 아상블라주(Assemblage) 등이 그것이다. 오늘날 미술에서 재료의 다양성은 예술가들의 표현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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