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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살아갈 당신에게

앞으로도 살아갈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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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88g | 124*188*20mm
ISBN13 9788926366202
ISBN10 89263662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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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세가 되신 히노하라 선생님, 죽음이 무섭지 않나요?

무섭다……. 당신이 그렇게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무섭다…….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자신이 죽을 거라는 사실이 두렵다. 그런 질문을 받는 것만으로도 떨린다. 나는 의사라서 내 몸이 병으로 약해졌고 그때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현실도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살아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기쁘다. 살아있으니까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다양한 만남이 있다. 105세가 되었어도 아직 미처 모르는 자신이 많아서 그런 미지의 자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슴 설렌다.
--- p.14

건강하게 살아있을 때는 그 고마움을 모른 채 부족한 것을 세면서 불평불만만 하는……그런 적은 없었을까? 확실히 병은 글이나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통을 동반하지만, 지금까지 무지했던 자신을 타이르고 감사하는 은총을 가져다준다.
만약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투병으로 그 행복을 깨닫는다면 먼저 그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 그리고 같이 있는 기쁨,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고,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연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곁에서 위로해주자.
자신이 상대의 입장이 되었을 때 듣고 싶은 말은 무얼까. 해주기를 바라는 말과 행동을 그대로 상대에게 해주는 것이다.
--- p.28

모든 만남에는 반드시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나와 아내도 오래 부부로 함께했는데 결국 죽음으로 이별했다. 사람은 언젠가 헤어져야 한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므로 받아들여야 한다. 만남은 감동을 동반하지만 그 행복감이 클수록 이별의 상실감도 크다.
그러나 삶과 죽음 중 어느 하나만 선택할 수 없듯이 만남과 이별 역시 어느 한쪽만 택할 수는 없다.
만남과 이별은 하나다. 만남에 감동하면서도 이 감동의 정체는 무얼까 하며 더 조바심 낸 경험, 없을까? 만남이 가져다주는 감동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그 사람과 같
이 있는 동안에는 쉽게 알 수 없다. 헤어지지 않으면 만남의 의미, 진짜 기쁨을 알 수 없다.
--- p.48~49

나는 젊은 사람을 좋아한다.
누군가의 칭찬을 받는다면 젊은 사람의 칭찬을 받고 싶다. 젊은 사람이 “늘 최선을 다하는 당신을 보고 우리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이렇게 해준 덕분에 지금 우리는 이만큼 행복합니다” 하고 말할 때 진심으로 기쁘고, 젊은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인생 선배가 되고 싶다.
실제로 80살 이상 차이가 나는 젊은이와도 교류를 하며 다양한 자극을 받고, 배움도 얻는다. 의외로 그들도 나와 같은 세대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싶어 한다.
그들을 상대할 때 신경 쓰는 것이 있다. 사람을 만날 때의 ‘접촉’ 방법이다. 어투, 표정, 태도, 그런 것들을 총칭해 ‘접촉’이라는 의식을 갖는데, 그것이 쌀쌀맞거나 험악하면 당연히 그들과의 관계는 어색해진다.
그래서 따뜻한 ‘접촉’이 되도록 유의한다. 상대를 대할 때 ‘당신의 좋은 점을 더 알고 싶다’는 기분을 담으면 자연스럽게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
--- p.86~87

선생님처럼 평생 현역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나이에 상관없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나는 100세가 넘어서도 병원 현장에서 의사로 일했다. 당신은 그걸 가리켜 생애 현역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부러운 듯이 말해줘서 기쁘지만 지금 이 순간 나의 모습이 여러분이 상상하는 현역 의사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 나는 몸이 아파서 직장인 세이로카 국제병원에 매일 출근하며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 전국을 돌면서 열었던 강연회도 이전만큼 할 수 없다.
당신이 상상하는 현역과는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스스로 여전히 현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이란 대체 무얼까.
(……)
그것은 사명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특정한 누군가를 위해서도 좋고, 사회를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도 좋다. 이타(利他)정신이 있는 한 인간에게 있어 일에 끝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휠체어 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믿는다.
자신의 사명과 마주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삶과 일하는 것이 일체화하는, 그런 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현역의 모습이다.
--- p.1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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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하라 선생님은 작은 것도 쉽게 보지 않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오랜 시간 직접 겪어온 삶의 공부를 통해,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자신을 만들어가는지를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선생님을 보며 다른 사람과 함께 걷는 인생의 길에서 얻는 행복과 감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늘 이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생님께서 직접 작사·작곡하신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선생님의 평화의 메시지가 저의 노래를 타고 온 세계에 퍼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 배재철 (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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