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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치사상

노무현 정치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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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8g | 140*210*20mm
ISBN13 9791156223702
ISBN10 115622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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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어준 원동력은 누가 제공하였는가. 바로 진보주의적 사고의 뿌리를 심어준 정치라고 할 수 있다. 그 진보적 정치를 대표하는 정치인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들 수 있다. 그중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급진적 진보주의를 대표하는 정치철학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 p.5

한국 정치에서 한 시대에 획을 그었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치 9단이라고 말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 10단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다. 왜냐하면 김영삼 김대중은 어느 정도의 정치적 술수인 마카아벨리식 소위 말하는 권모술수를 사용하였다.
마키아벨리즘은 서양민주주의 역사에서 모든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며 최근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은 호주머니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항상 넣고 다니면서 읽었다. 오바마 흑인 대통령도 항상 마카아벨리의 ≪군주론≫과 ≪로마사논고≫를 들고 다녔다. 이처럼 정치인하면 마키아벨리의 권모술수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노무현에게는 권모술수는 통하지 않는 정통 승부수를 던지는 정치를 구현해 나갔기 때문에 노무현을 정치 10단이라고 부르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철인 플라톤은 정치를 예술 중의 예술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플라톤은 정치인은 철인이라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진정한 정치인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는 인물이어야만 한다는 철인정치를 주장하였다.
왜 플라톤은 철인정치를 주장하였고 왜 인간 노무현을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다루고자 하는가. 바로 노무현은 정치를 다른 정치인들보다는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를 하였기 때문이다. 노무현의 닉네임 즉 별명이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이 이것을 증명한다. 바보 노무현은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선 순수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를 하였기 때문에 바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다.
--- p.7

동시에 이글에서 노무현의 죽음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 약간은 노무현의 죽음과 사회정의를 생각할 수 있다. 왜 노무현은 스스로 죽음을 택하였던가. 국가 원수를 지낸 인물이 거시적인 차원에서 죽음을 택하여야만 하는가.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이 무죄임에도 불구하고 사형을 택하였다. 노무현이 택한 죽음의 길은 바로 소크라테스식 사회정의를 택한 것인가?
만일 노무현이 플라톤식 사회정의라는 사고를 좀 더 거시적인 안목에서 바라보았다면 노무현은 죽음을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죽음 대신에 국민들에게 자신이 모든 면에서 부끄러움이 없이 5년간 정치를 잘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투쟁을 하여야만 했다. 이것이 바로 플라톤식 사회정의의 실현인 것이다.
반면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시민들의 고발과 정부가 그의 사형에 대해서 아테네 시민 모두가 무죄임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감옥의 간수까지도 그에게 탈출의 기회를 제공할 테니 피신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기 때문에 만일 소크라테스가 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테네 시민 모두가 법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아테네는 도시 전체가 무법천지가 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는 글에서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대해서 죽지 말고 우선 피신을 한 다음 변명을 하여야만 하는 것이 사회정의라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노무현과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철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라는 객관적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철인으로서 길을 걸어서 죽음의 길로 간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무죄임에도 죽음을 택한 것이다. 노무현 역시 무죄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살의 길을 택했다. 소크라테스와 노무현은 죽음으로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플라톤은 사회정의란 우선은 죽음을 피하고 다음에 변명을 하는 것이 바로 정의라고 말하고 있다. 노무현의 죽음은 플라톤식 이데아인가 소크라테스식 변명인가를 객관적이고 철학적인 관점에서 이 과정을 통해서 재조명하고자 한다.
노무현의 정치사상은 원효의 사상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노무현의 종교가 원래 불교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불교에 깊이 영향을 받고 있다. 그가 생을 자살로서 마감한 것도 결국은 인간의 고민과 번뇌를 유에서 무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단축시킨 것이다. 노무현이 남긴 유서에서 죽음과 삶은 결국 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며 결국 동일하다는 사고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바로 원효의 〈일심사상〉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죽음과 삶을 동일선상에 두고 있다.
--- p.9~11



영국이 나은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한 인간의 삶에 대한 평가는 그 사람이 죽고 나서 관 뚜껑을 덮고 난 후에 평가하여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상 우리 조상들의 실록도 그 사람이 살아있을 동안에는 공개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만큼 한 인간에 대한 평가는 객관성을 넘어서 주관적인 평가로 흘러버릴 수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인간 존재는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한 인간에 대한 평가는 시대에 따라서 다르게 평가된다. 중국은 신해혁명 이후 공자에 대한 평가를 비하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공자사상이 중국의 발전을 늦추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시진핑 정부에서는 또다시 공자사상과 공자를 높이 평가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면 맹자는 왜 빛을 발휘하지 못하였는가. 그 이유는 공자는 보수주의적 사상을 대변하고 맹자는 진보주의적 사상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맹자의 사상은 혁명적 사상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만일 천자가 잘못하는 경우에는 혁명을 통해서 왕을 추방하여야만 한다는 진보주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반면 공자는 천자에 대해서 절대적 복종을 주장하는 사상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수천 년 동안 공자사상이 바로 사회의 기반을 이루게 된 것이다.
따라서 만일 중국이 공자가 아닌 맹자사상을 바탕으로 한 통치를 하였더라면 오래전에 중국은 서양 선진국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사회를 형성하였을 것이다. 동시에 중국은 19세기에 서양 열강국들의 침략을 막아내었을 것이다.
이처럼 인간이 살아가는 데 민주주의는 중요하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의미다. 사실상 국민들은 자신이 얼마나 중요하며 강하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중국은 현재 미국 다음의 강한 군사적, 경제적 대국으로 발전하기는 하였다. 그러나 중국은 국민들의 민주화 의식이 약하기 때문에 아직도 사회가 불안정하다.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이 도사라기 있다.
현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상은 바로 진보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군사 독재에 시달리고 익숙해진 국민정서에는 배척을 당하였다. 특히 국민들 사이에 좌파와 우파라는 공식에서 우파가 항상 유리한 상황에서 급진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노무현의 정치철학과 사상은 한국사회에서 뿌리를 내릴 수가 없었다. 그 결과 노무현은 실패한 대통령으로 오해를 받았다. 탄핵 등을 통해서 그의 진보적 사고는 젊은 세대들의 지지를 얻어서 보수와의 힘겨운 싸움을 하였다.
노무현의 사상은 플라톤과 링컨의 이상주의적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한 정치를 추구해 나갔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괴리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 이유는 바로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 때문이다. 노무현 이후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보수가 득세하는 듯했다.
그러나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강한 민주화를 요구하는 단계에 올라섰다. 비교정치학을 대표하는 학자들의 민주주의와 산업화와 경제발전과의 관계에 대한 공통적인 견해는 산업화로 인한 경제발전은 결국은 민주주의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얼마 전 한국에서 일어난 촛불혁명은 바로 한국이 경제브랜드 세계 10위라는 경제대국을 바탕으로 한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관한 의식수준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였다는 것을 지난번 촛불혁명이 증명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보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대 한국의 정치발전에 어떻게 또한 얼마나 발전시켰는지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여야만 한다. 동시에 인간 노무현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 p.28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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