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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과 정보실패

6·25전쟁과 정보실패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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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국방/군사 top20 1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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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7쪽 | 638g | 158*230*20mm
ISBN13 9788996584049
ISBN10 8996584045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맥아더 장군도 인간이기 때문에 완전할 수는 없었다. (중략) 따라서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교훈도 책의 제목에서 얼핏 느껴질 수도 있는 첩보수집 요원이나 정보분석관과 같은 정보 분야 종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군의 지휘관이나 정책결정자 모두를 위한 교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책 머리에」중에서

6·25전쟁의 정보실패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냉전체제가 지속 중인 한반도에 아직도 그대로 되풀이될 수 있다는데 있다. 예를 들면 ‘늑대와 소년 현상’, ‘거울 이미지 오류’와 ‘합리적 선택 오류’는 현재 한반도에도 또 다시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북한은 한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무기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소망적 사고’ 그리고 북한의 기술과 경제력은 한국보다 못하고 낮다는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주는 편견에 의한 ‘관성적 사고’를 정책결정자들이 갖는다면 우리는 또 다시 한반도에서 치명적인 정보실패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우리 정치지도자들은 인지적 요인에 의한 ‘안보불감증’은 명령이나 지시에 의해 불식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하고 동시에 체제나 제도개선을 통해 이를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한국의 국가정보체제 발전에 주는 교훈」중에서

‘한·미·일 통합조기경보체제(가칭, IEWS: Integrated Early Warning System)’가 필요하다. 이는 현재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은 물론하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특히 핵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가 이루어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해 검증될 때까지,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도 보유 수량 제한과 개발 중단 등의 군비축소가 합의되고 확인되어 신뢰구축이 이루어질 때까지, 북한의 위협만을 전담하는 3국의 소수 정보실무자로 구성된 소규모 체제다. 이러한 체제는 동일 조직에서 동일 목표를 위해 정예 소수가 협력하므로 언어와 문화적 격차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어 신속한 판단과 대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 후에 3국간의 더욱 큰 안보협력의 틀 속에서 구체적으로 통합된 체제로 발전 시켜나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적 건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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