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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컨센서스

베이징 컨센서스

: 중국의 경제모델은 21세기 세계를 어떻게 지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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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52g | 153*224*30mm
ISBN13 9788950934583
ISBN10 895093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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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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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권영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석사),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전산학과(박사)를 거쳐 공군사관학교 전산학과 교수, 국방대학교 합동참모대학,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하이테크 전쟁 : 로봇 혁명과 21세기 전투》 등 40여 권의 국가안보 관련 책을 번역했고, 《합동성강화 :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의 본질》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합동성 및 군사전략 분야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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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은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중국의 도전에 대응하지 않으면 향후 수십 년 동안 세계적인 문제들의 본질과 성격이 달라질 것이다. 국가의 가치와 브랜드가 다시 혁신과 발전, 페어플레이라는 말과 동일시되려면 미국은 미국의 이야기를 부활시켜야 한다. 가장 중요하게는 민주적 자유를 획득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다른 국가들의 열망을 다시 북돋아주어야 한다. “파괴할 괴물을 찾아 외국으로 가지 맙시다”라고 한 존 퀸시 애덤스대통령의 경구와 지난 10년간의 교훈을 상기하여 미국은 모범적인 행동을 통해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200여 년 동안 미국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 도덕적 권위와 서양의 유산을 잃게 될 것이다.---p.10

그러나 관념적인 측면에서 중국은 보다 간단하지만 파괴력이 있는 그 무엇을 수출하고 있다. 이것이 지난 30년 동안 중국에서 엄청난 변혁의 결과로 얻은 물질적 산물보다도 서구의 우위를 훨씬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중국이 수출하는 것은 바로 시장 권위주의에 관한 기본 개념이다. 세계에 내다파는 모든 것을 초월해 이는 “자본주의의 길을 가면서 독재체제를 유지하도록” 해주는 새로운 대안에 관한 세계적으로 가장 폭넓은 선전이라고 할 수 있다.---p.47

불량국가와 문제 국가들을 굿 거버넌스에 관한 서구사회의 기준에 맞추어 바꾸는 일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윤리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서구 기업과 정부가 거부해온 그러한 국가들과 중국은 보다 편안한 마음에서 상대할 수 있는 입장이다. (중략) 따라서 중국의 미래를 낙관하는 사람들은 중국이 점차 자유주의 세계질서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옳은 말이다. 그러나 미국과 대결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미국 주도의 체제를 중국이 수용하거나 이 체제에 점차 통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이들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pp.60~61

중국 효과는 몇몇 국가와 지역에서 나타난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천연자원과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득만이 중국이 개발도상국의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이유는 아니다. 중국이 문제의 국가들에 친근감을 느끼고 있으며, 불량정권들과의 우호관계를 열렬히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통상과 교역을 추구하면서 중국이 요구하는 조건은 사회적 변화 측면에서 서구가 제시하는 조건과 비교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침습성이 있다. 중국은 인권이나 타이완과 티베트 문제, 주권 등 몇몇 주요 사안과 관련해 자국과 통상하는 국가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p.129

모두 중국의 경이적인 성장에 따른 부작용이다. 중국의 ‘성장 함정’은 여기에 있다. 문제가 보다 심각한 사회적 불안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그리고 중앙정부에 심각한 도전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이었다. 경제성장은 중국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었다. 중국은 고속성장을 멈출 수 있을 만한 여력이 없다. 고속 성장을 멈추면 1989년 6월 이후 중국의 지도자들이 겪어본 적이 없었던 불안정과 일대 재앙이 초래될 것이다. 결국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세계 속의 중국의 태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p.164~165

“간단히 말해 중국은 너무나 방대하고 너무나 모순이 많은 국가다.” 중국 대사를 지냈던 제임스 릴리는 “이런 모순이 미국과의 관계에서 일종의 정신분열증 환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중국의 행위 중에 설명이 곤란하거나 비생산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은 것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현대 중국을 올바로 이해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은 1945년 이후 유럽 국가들이 겪었던 것만큼이나 많은 변화를 겪었다.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중국의 국민과 정치인들은 중국 속에는 수많은 중국이 있으며, 이들이 제각기 수많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내가 집필 초기에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중국공산당이 그 모든 것을 동시에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했음을 깨달았다.---p.240

오늘날의 지구상에는 국제적인 문제와 관련해 엄청난 영향력이 있으며 세계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과 우선순위에 입각해 유엔, 국제통화기금, 개발도상국들과 같은 다양한 영역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투사하고 ‘자신의 이야기가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두 가지 정치체제가 있다. 이 대립하는 두 체제 간의 군사적 대재앙 또는 경제적 대결에 관한 인기 있는 풍자극은 장기적으로는 위협이 아니다. 대신 1945년 이후 서구의 우위를 상징해온 구조나 개념이 간단하고 조용히 타당성을 상실하고 있는데, 눈에 잘 뜨이? 않지만 이는 심각한 위협이다. 그리고 더 위험한 부분은 그 과정에서 미국의 적들이 사용하는 주요 무기가 미국이 만든 자본주의와 세계 시장이라는 사실일 것이다.
---pp.28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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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할퍼가 쓴 이 책은 21세기의 국제적인 문제에 중국의 시장 권위주의 모델이 끼칠 영향의 문제를 다룬 심오하고 제대로 된 연구 서적이다. 성장과 체제안정을 위한 모델로 개발도상국에 호소하는 한편 거버넌스에 관한 서구의 개념에 중국이 도전하고 있는 ‘이념 전쟁(Battle of ideas)’의 양상을 잘 지적하고 있다.
헨리 키신저(전 미국 국무장관)
심도 있는 연구와 제대로 작성된 책에서 할퍼 박사는 중국의 도전이 근본적으로 군사적 성격이 아니고 정치 및 경제적 성격임을 밝히고 있다. 신속한 경제성장과 권위주의적인 통치에 관한 사례를 통해 중국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보다 호소력이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개발도상국들은 민주적 가치, 투명성 그리고 법의 지배를 점차 거부하고는 성장을 보장해주지만 서구사회가 귀중하게 생각하는 자유를 제한시키고 있는 시장 권위주의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미국이 점차 고립되고 있다.
제임스 슐레진저(전 미국 국방장관과 에너지장관)
21세기에 서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아마도 가장 중요한 문제인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역할의 문제를 분석하고는 역사적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인류를 위해 중국과 미국은 신중히 상호 협조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군사 전략적 균형에 관한 분명한 관점에 입각해야 한다. 이는 다루고 있는 범위가 넓으며, 도전적이고 제대로 연구 및 작성된 책이다.
제임스 릴리(전 중국 및 대한민국 대사)
중국과, 부상하고 있는 이 강국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다룬 지난 10년 동안 나왔던 책 중 가장 의미 있는 책이다.
테드 카펜터(CATO 연구소의 국방 및 대외정책 부문 부원장)
초강대국의 입지를 겨냥해 서서히 나아가고 있는 중국에 관한 시선을 사로잡는 또 다른 관점을 제공해주고 있는 참신하고도 독창성이 있으며 대단한 통찰력이 있는 책이다.
리처드 디어러브 경(전 영국 비밀정보국 국장)
적시성이 있는 책이다. 쉽고도 우아한 형태로 전달하고 있는 개념과 논리가 대단히 설득력이 있다. 워싱턴에서 미중관계에 관한 논쟁을 위한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있다.
존 레먼(전 미국 해군장관)
중국의 부상이 세계질서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우리의 통념을 다시금 생각해보도록 하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극적인 책이다.
밍신 페이(클레어몬트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베이징 컨센서스》는 중국의 도전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논쟁의 많은 기준을, 또한 도전과 관련해 해야 할 부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책이다.
리처드 번스타인(〈뉴욕타임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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