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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디션에 미치다

대한민국 오디션에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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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364g | 148*210*20mm
ISBN13 9788959480319
ISBN10 89594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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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영호
‘패션디자이너 빅터 리’로 활동하며 2004년 홍콩패션위크에서 세계무대에 데뷔, 같은 해 8월 중국 남방TV(TVS)에 한국 패션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초대받아 중국 및 홍콩 등지에 패션쇼가 생중계되면서 중화권에 이름을 알렸다. 그 이후 행복 패션 브랜드 ‘콩나물’이라는 순수 한국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다. 패션스타일에 이야기를 담는 ‘스타일 위드 스토리(STYLE with STORY)’를 디자인 콘셉트로 하는 패션 브랜드를 위해 문화 각 분야를 활발히 탐구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얻은 지식을 책에 담는 작가로도 활약 중이다.‘스타일 위드 스토리’를 만드는 패션디자이너로서 ‘패션쇼영화’를 만들어 ‘쇼무비(패션쇼+영화·ShowMovie)’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에서 관람하는 내 손 안의 패션쇼 ‘빅터리 쇼’를 통해 활동 중이다. 2010년 9월 한국패션협회에서 ‘패션피플’로 선정됐으며, 2011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KDRI) ‘유어트렌드’의 트렌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2001년 MBC 〈손에 잡히는 경제〉에 출연한 이후 EBS 〈다큐프라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방송은 물론, 월간 상공회의소, 중앙일보, 한겨레, 신동아 등 다수 언론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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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1-12-22
한류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요즘 수백만 연예인 지망생을 위한 오디션 합격 노하우를 정리했습니다.

수년간 연예계와 패션계 현장에서 만나고 대화한 연예인들과의 생생한 대화를 통해 실제 도움되는 연예인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못다한 이야기는 추가로 세상에 선보일 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반드시 읽고 알아둬야할 내용들만 선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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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송 프로그램은 단지 상품일 뿐이다. 따라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치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자기와 아무 관계도 없는 신인 연예인을 무슨 이유로 키우겠는가? 자기 일이 당장 줄어들 판인데, 누가 누구를 평가할 수 있겠는가? 오디션 프로그램은 오디션 ‘맛’을 가미한 방송 프로그램 상품일 뿐이다.
스타의 꿈을 안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해도 스타가 되기란 불가능하다. 반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돋보인 주인공은 스타가 된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이 동시에 시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이유 외에 그들이 스타가 되는 더 큰 이유는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일체감’에 있다. 감정의 공유가 이뤄지기 때문에 시청자가 기억하고, 작품 속 주인공 이야기에 감동받으며, 자기도 될 수 있다고, 저 주인공 이야기가 내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고 여기면서 꿈을 품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스타가 탄생한다.

2.
꿈을 꾸고 도전하는 일은 잘 포장된 아스팔트길이 아니다. 산 정상을 오르려면 바위도 지나고 나뭇길도 헤쳐 나가야 하며, 골짜기에 있는 개천은 물론, 이름 모를 풀과 짐승도 거쳐야 한다. 거친 호흡을 몰아쉬며 산 정상에 오르는 것처럼 꿈과 도전 앞에서는 기운차게 달려야 한다.
지금 당신의 위치가 흔들리는 것은 당연하다. 미래가 불안한 것도 당연하다. 그런 만큼 당신이 가진 꿈에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남들이 보기에 어렵고 힘든 일을 이루었을 때 더 큰 감동과 성취감을 얻는 법이다.
지금 당신의 현실이 흔들리고 불안하다면 줄타기 선수를 생각하라. 처음 줄을 타는 초보는 줄 위에서 불안해하고 심지어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올라간다. 그렇게 반복하면서 어느 순간 흔들리는 줄 위에서 누워 잠도 잘 수 있게 된다. 익숙해지는 과정일 뿐이다.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학습이다. 나중에 정상에 섰을 때 어지간한 흔들림에는 꿈쩍도 안 할 당신이 되기 위해 지금 익숙해져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3.
일이 잘 안 되는가? 그럴 수 있다. 그 순간 일이 안 된다고 좌절하지 말고, 자신이 너무 빨리 달려온 것은 아닌지 잠시 주위를 돌아보라. 당신과 같은 목적지를 향해 뛰는 사람이 저 뒤에서 쓰러지거나 넘어진 상태일 수 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를 늦추고 다른 동료를 기다려주는 여유이다. 빨리 간다고 문이 빨리 열리는 것은 아니다. 다함께 서서 밀어야 열리고, 열쇠를 여러 개 꽂아야 열리는 문이다. 혼자 가지 말고, 다함께 가자.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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