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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꿈꾸는 교육, 교육이 숨쉬는 학교

학교가 꿈꾸는 교육, 교육이 숨쉬는 학교

함께교육-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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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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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418g | 148*210*30mm
ISBN13 9791189034016
ISBN10 11890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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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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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것은 다양한 분야, 다양한 수준의 교육을 획일적으로 균등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신분과 재산이 아닌 오직 자신의 재능과 성취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고, 사회에 진출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 p.102

사회 구성원들 간의 개성이 만발한 사회는 종 다양성이 풍부한 생물의 종과 같다. 그런 사회는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더라도 거기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구성원들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 구성원들의 능력을 교육을 통해 사회 전체가 공유하고 후손에게 전수함으로써 사회가 발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 구성원들이 어떤 하나의 견해, 하나의 관점으로 통일되어 있는 사회는 취약하다. 가능하면 서로 다른, 심지어 상충되는 견해와 관점이 공존하고 경쟁하는 사회가 건강하다. 그리고 이런 사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하고 상충되는 견해와 관점 들을 꽃피우는 경험을 함으로써 가능하다. 교육의 다양성은 학생들의 행복의 조건이자 우리 사회의 발전과 존속의 조건인 것이다. --- p.104

교육은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것임과 동시에, 그 사람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 주는 것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세상에 나가기 전에 세상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즉, 자신들이 결국은 ‘노동’해야 함을 알아야 하고 그 노동이 자신들의 꿈과 끼와는 무관한 외적 필연성에 의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 대신 쓴 인내의 대가로 달콤한 열매를 얻을 권리가 있음을, 그리고 그 방법을 알아야 한다. 학교가 이런 것들을 중심에 두지 않는다면 일종의 사치품에 불과할 뿐 공교육기관이라 불리기 어려울 것이다. --- p.129

교사들은 자기들이 받는 세속적인 대접에 매우 둔감한 집단이다. 심지어 받을 수 있는 정당한 대우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법에 나와 있는 만큼도 누리지 못했다. 그러다 마침내 명색이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해 존재한다는 교총으로부터 도리어 기존의 지위마저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설움과 모욕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 p.246

우리나라 헌법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존중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은 항상 열려 있는 물음을 향해 가는 탐구의 과정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민주적인 행위다. 따라서 학교뿐만 아니라 어떤 조직이든 교육을 중요시하면 할수록 민주적으로 변한다. 하물며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교사는 교육 전문가다. 전문가는 이미 익힌 기술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창조하고 연마하는 사람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것을 익히고 숙성시킬 여백의 시간, 이러한 탐구의 과정에 간섭받지 않고 전념할 수 있는 독립성이 필요하다. --- p.267

민주적인 학교문화란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 교육이 모든 일의 중심에 있고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위해 학교의 다른 영역이 기꺼이 봉사하는 학교다. 교육이 중심에 서는 순간 학교의 구성원들은 대등하게 바뀌며, 기존에 권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과 기구, 즉 교장, 교감, 교육청은 봉사하는 위치로 바뀐다. --- p.267

문제가 발생하면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이 부족하니 어쩌니 하면서 질타를 당하지만, 막상 교육이라는 행위의 가치를 폄하당하고 있는 교사에게 어떻게 사명감을 요구할 수 있겠는가?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이 복되고 고귀하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이건 교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자는 말이 아니다. 처우는 그대로라도 좋다. 다만 가르치는 일의 사회적 존중을 높여 달라는 말이다. 가르치는 일에 거리를 두면 둘수록 오히려 사회적 존경이 높아지고, 승진 이라고 느끼고, 교육전문가로 인정받는 그릇된 풍토를 고치자는 것이다.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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