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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켜져야 할 말들

삼켜져야 할 말들

: 김필남 영화평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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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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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150*210mm
ISBN13 9791195970209
ISBN10 11959702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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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영 (영화평론가) : 7년 전쯤 내가 강의한 한 대학원 영화강좌의 청강생이었던 김필남을 기억한다. 그는 눈이 맑았고 호기심이 많았으며, 종종 까다로운 질문을 했다. 말하자면 그는 훌륭한 학생이었다. 이후로 자주 보진 못했지만 그가 〈오늘의문예비평〉에 참여해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최근에야 한권의 책으로 묶여 나오는 그의 글들을 한 번에 읽을 수 있었다. 그는 여전히 학생으로 쓴다. 이건 폄하의 뜻이 아니며 오히려 반대다. 그는 억누를 수 없는 질문과 호기심으로 쓰고 또 쓴다. 체계를 세울 뜻이 없고 가르칠 생각이 없으며, 길 잃기를 각오하고 안정된 관념체계에 머무르려는 또 다른 자신과 수시로 싸운다. 그를 움직인 영화들을 꼼꼼하게 분석한 3부의 글들이 그의 이런 글쓰기 태도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나는 앞으로도 그가 학생으로서의 글쓰기, 질문과 호기심으로서 글쓰기를 멈추지 않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지치지 말고 오래오래 쓰기를 소망한다.

문재원(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 “… 증언하고 그 증언을 끈질기게 들을 때 비로소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그 이면이라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멈추지 않아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과잉과 결핍을 반복하고 있는 요상한 인문학시대의 한가운데서 찬찬히 우물 속에 비친 자화상을 들여다보며 자신과 이야기하고 있다. 찬찬히 보면 자화상은 하나의 얼굴이 아니다. 주변을 서성거리는 여성이기도 했다가, 저 지역 변방의 언저리이기도 했다가, 정착의 닻을 찾아 길 떠나는 난민이기도 했다가.... 이들은 세상을 향해 다시 질문한다, 우리 사회의 할당된 자리(몫)에 대해. 이 물음은 자기반성을 내재하고 있는 비평적, 실천적 물음이면서, 비평의 좌표와 가능성에 대한 심문의 자리이기도 하다. 김필남은 저 어둡고 깊은 곳에 두레박을 던져 낮은 소리들을 길어 올려, 이들과 함께 있으려는 고통스러운 의지를 내비친다. 그래서 그녀의 글쓰기는 자기 안의 타자성과 수없이 만나는 어둠과 분열의 덧칠이 된다. 이 덧칠 안으로 나를, 우리들을 기어이 끌어들여 듣기의 윤리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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