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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시민혁명

21세기 시민혁명

: 비폭력이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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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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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722g | 145*215*35mm
ISBN13 9791195634071
ISBN10 119563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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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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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0년 동안 일궈낸 대단히 중요한 진보 가운데 많은 것들?노예제 폐지, 여성참정권 확보, 어린이노동의 규제와 작업장 안전기준 시행, 다양한 형태의 차별 금지?이 그러한 대의들을 마침내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만든 입법 활동 덕분에 이루어진 것은 맞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들을 세상에 널리 알린 사회운동의 역할은 그보다 훨씬 더 컸다.
--- p.26

사람들은 아주 다루기 힘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 폭력에 의지한다. 그는 “도덕적 이유로 폭력을 금지하고 사랑의 힘을 믿으라고 훈계”함으로써 이런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보다는 오히려 비폭력 투쟁 전략이 무장투쟁을 대체하는 효과적인 대안?심지어 더 우월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유리했다.
--- p.37

피벤과 클로워드는 파괴적 봉기의 발생을 통해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두 사람은 역사의 변화는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피벤이 2006년에 발간한 《권위에 도전하기》에서 표현했듯이 “빅뱅”의 순간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믿었다. 그러한 시기는 순식간에 나타날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금방 사라진다.
--- p.99

오트포르는 중대한 변화를 강력하게 밀고 나가기 위해서는 가장 견고한 조직을 갖추거나 자원이 풍부한 단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통념을 뒤집었다. 이 사건은 주요 단체들의 경우 조직이 견고하게 체계화되어 있는 탓에 오히려 파괴력 있는 봉기의 기회를 인식하는 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 p.150

피벤과 클로워드 역시 “대규모 저항의 영향력은 (…) 직접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가장 변혁적인 운동은 근본적으로 지반을 흔드는 구조적 변화를 낳는다. 그 영향력은 명백하지만, 그 결과 건물이나 다리가 정확하게 언제 무너질지를 예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같은 진동을 발생시킨 활동가들은 대개 최종 단계의 정책적 변화를 만들어낸 주역으로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한다.
--- p.197

이러한 요구 사항들에 대한 평가는 단순히 그 요구들이 조직을 만들어가는 집단의 단기적 이익에 도움이 되느냐 마느냐로 결정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 요구들이 적극적 지지자들을 만들어내고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도덕적 흡인력을 가지고 있는가였다.
--- p.208

정부를 혼란에 빠뜨리고 약화시키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투쟁이다. 진 샤프의 주장에 따르면, “폭력적 탄압에 비폭력 투쟁으로 맞서는 것은 특별하고 비대칭적인 분쟁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 상황에서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휘두르는 무력이 그들에게 불리하게 되어 돌아오고 상대방에게 오히려 용기를 북돋울 수 있다.
--- p.255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역사는 광범위한 불안을 야기하고 민중을 거리로 내모는 도화선이 될 사건을 제공한다. 그러나 그런 문제를 여론의 전면에 내세우고,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저항 행동을 만들어내고, 계속 대중들의 절박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활동가들의 운동을 확대시키는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 p.299

1857년, 더글러스는 “투쟁이 없으면, 진보도 없다”고 말했다. “자유를 원하지만 소요는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은 땅을 일구지 않고 농작물을 거두려는 사람들이며, 천둥과 번개 없이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바닷물이 모여 뿜어내는 거대한 포효 없이 대양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 p.330

여기서 폭력이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정의를 찾는 일은 대체로 적절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떤 전술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다. 즉 특정한 사회운동의 기반이 되는 전체 사회가 어떤 행동을 폭력적으로 판단하는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이다. 전략적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전략이 “폭력적” 또는 “비폭력적”인지 결정하는 것은 이러한 대중의 인식이다. 그것은 어떤 추상적 논쟁의 결과가 아니다.
--- p.377

대규모 대중운동의 열기가 잦아들면, 한때 대중 민주주의의 열렬한 투사들이 개인적 이득을 위해 기득권을 옹호하기 시작하는 자족적 내부자가 될 위험이 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과거 운동 지도자들이 공직에 오른다고 해도 새로운 압력을 가하는 또 다른 운동의 파도가 일어날 필요가 있다.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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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코 뛰어나다. 앞으로 전개될 평화와 정의를 위한 투쟁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느냐에 달려 있다. 그렇다. 그만큼 훌륭한 책이다.”
- 스티븐 준스, 샌프란시스코 대학

“이 책은 지금의 세계를 만들었고 계속해서 바꾸어나가는 대중 운동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예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열정과 통찰, 희망의 이야기들이다.”
-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민권, 다양성, 이민자를 위한 국제 연맹 부총장, 유나이트히어 노조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사회운동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앤디 비크바움, 예스맨 프로젝트

“전문가든, 활동가든, 매일 수많은 뉴스를 소비하는 일반인들이든,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금까지 사회 변화를 이루어가는 순간과 운동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못 이해해왔다. 마크 엥글러와 폴 엥글러는 이 책에서 (…) 변혁적 진보가 단순히 역사적 환경 때문에 일어난다는 통념을 깨뜨리고, 시민이 이끈 성공적인 투쟁의 공학을 감추었던 오랜 도그마를 떨쳐낸다. 오늘날 사회적?정치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 분투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제임스 루커, colorofchange.org와 시민참여실험실의 공동창립자

“대규모의 비폭력 저항운동은 기후변화와 불평등 확대라는 두 가지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다. 다행히 과거 저항운동들이 보여줬던 역동성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수수께끼 같은 것이 아니다. 마크 엥글러와 폴 엥글러가 이 책에서 아주 생생하게 보여주듯, 오늘날 조직 운동가들은 깊이 있고 풍부한 정치적 전통을 기반으로 그러한 역동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은 다수의 중요한 사례들과 예리한 주장들이 가득한, 한번 잡으면 놓기 힘든 대단한 책이다.”
- 나오미 클라인,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쇼크 독트린》의 저자

“읽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뿐 아니라,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정말 흥미진진한 책이다. (…) 우리 모두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조지 래키, 작가이자 활동가, 변화를 위한 훈련 설립자

“이 놀라운 책은 역사의 분수령이 된 무수한 순간들을 이해하고 변화된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는 경로를 그리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우리에게 제시하면서 (…) 그 도구들을 서로 연결시킨다. 우리는 마침내 승리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알려준다.”
- 우미 셀라(예전에는 필립 애그뉴로 활동한), 선교 책임자, 드림법 지지자

“정말 적절한 시점에 출간된 책이다. 우리는 지금 기후 정의, 경제 정의, 인종 정의, 이민자 정의 운동이 시민의 승리의 원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는 중요한 순간을 살고 있다. (…) 운동을 조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여러 번 꼼꼼히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이 오늘날 세계에 주는 교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폴리나 곤살레스, 조직운동가이자 캘리포니아 재투자 연합의 집행위원장

“이 책은 신세대를 위한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이다. 마크 엥글러와 폴 엥글러는 대중 운동의 과학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이 책은 내가 이민자 권리 운동을 비롯한 여러 운동의 조직 운동가로서 경험했던 수많은 주요 논쟁들에 깊이 있는 해석과 통찰을 제공한다.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카를로스 사베드라, 아이니 연구소의 선임 훈련교관이자 유나이티드위드림의 전국 코디네이터

“진정 변혁적인, 심지어 혁명적인 변화가 우리 생애에 이 땅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감히 꿈꾸는 (그러나 어떤 전략과 전술로 그런 획기적인 의식의 변화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전 세계의 강력한 비폭력 운동들은 우리가 얼마나 지혜롭게 우리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지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 미셸 알렉산더, 《새로운 짐 크로법》의 저자

획기적인 책이다! 비폭력 투쟁의 역사뿐만 아니라 그 핵심 개념들의 정수를 담고 있다. 우리가 어렴풋이 직관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던 것을, 세상이 요구하는 급진적 변화를 이뤄낼 강력한 방법인 ‘여세를 몰아가는 조직화’라는 개념으로 명료하게 보여준다.
- 빌 매키번, 작가이자 350.org의 창립자

“비폭력 행동의 역사와 논리, 윤리, 영향력과 관련된 진정한 걸작이다.”
- 에리카 체노웨스, 《시민 저항은 왜 작동하는가》의 공동 저자

“이 책은 반드시 크나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 두 저자는 대규모 대중 동원, 조직 건설, 비폭력, 혼돈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논쟁들을 아주 잘 보여주는 동시에, 이러한 전략적 딜레마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지적 토대를 만들어냈다.”
프랜시스 폭스 피벤 (《권위에 도전하기》, 《빈민 운동》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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