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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아이는 없다

유별난 아이는 없다

: 0세부터 6세까지 아이들의 기질에 따른 육아 이야기

[ 반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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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3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56g | 148*210*13mm
ISBN13 9791196362409
ISBN10 11963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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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태어난 아기도 우는 소리나 몸의 움직임을 보고 기질을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키우기 어려움’을 미리 예상하는 것은 실제로 문제 행동이 일어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어서 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그 아이의 ‘키우기 어려움’에 대비하여 부모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은 아이에게도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어릴수록 어머니를 비롯한 양육자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 p.11

액티브 타입의 아기들은 태어난 직후부터 남들보다 커다란 소리로 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이 벌겋게 되도록 힘을 주고 손발을 휘저으며 마치 몸의 전체를 사용해서 우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아기들과 비교한다면 정말 온 힘을 다하여 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심하게 울다가도 어머니가 안아주면 금세 울음을 그치기도 합니다. 몸을 만지는 것에 민감한 ‘촉각우위’이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안겨 살이 닿게 되면 안심을 하는 것입니다. 안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몸을 쓸어주거나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5가지 타입 중에서도 가장 어리광이 많은 타입이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달라붙어 있거나 스킨십을 하고 싶어하는 시간이 길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업어달라고 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 p.53

단지 네거티브 타입의 아이들은 웃는 얼굴에 인색하여 웃어도 ‘풋!’하고 끝나거나 표정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에게 ‘잘 웃지 않는 아이네!’,’엄마가 무뚝뚝한 사람인가봐!’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지도 모릅니다. 부모님 이외의 사람에게는 별로 가까이 하지 않고 무엇을 해도 ‘싫어! 싫어!’를 반복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귀엽지 않은 아이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언제나 같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표정의 작은 변화에도 즐거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p.103

델리케이트 타입의 아기는 안아주는 것과 터칭을 아주 좋아합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 보다 ‘소리가 크게 들린다.’ , ’빛이 눈부시다.’ , ‘기온의 변화를 느끼기 쉽다.’ , ‘섬세한 맛의 차이를 안다.’ 라는 특성이 있으므로 푹 잠을 자는 것처럼 보여도 작은 소리나 빛에도 눈을 뜨거나 커다란 소리나 목소리가 들리면 놀라서 울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빠가 말을 할 때에는 겁먹은 듯이 울어버리는 아기도 있습니다.
--- p.121

텍스트 타입은 부모님의 말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마치 어른이 ‘아 그렇구나~’라고 말하는 듯한, 이해하는 표정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부모님도 즐겁습니다. 다른 아이가 3가지 정도 밖에 말을 이해하지 못할 시기에 텍스트 타입의 아이들은 10개나 20개까지도 외울 수 있으므로 가르치는 보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어머니의 말이나 행동을 관찰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의 언행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부싸움을 할 때 난폭한 언어를 사용하면 아이가 금세 따라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 p.155

엔젤 타입의 또 다른 문제점 중 하나는 몇 번을 주의를 줘도 물건을 자꾸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깊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네~’하고 대답은 잘 하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손수건 챙겼어?’,’휴지는?’하며 부모님이 하나하나 확인을 하지 않으면 아이는 오늘도 무엇인가 빼먹고 학교에 가거나 물건 하나를 잃어버리고 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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