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일상적 삶의 상징적 생산

일상적 삶의 상징적 생산

: 대중문화와 문화적 민주화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2,000
판매가
30,4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794g | 131*215*35mm
ISBN13 9788955968460
ISBN10 89559684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쉴러와 마르크스의 만남
-‘인간의 인간적 해방 - 일상 속에서의 진정한 나’를 향해

- 근대적 해방의 기획은 공동체의 다수가 ‘주체적이고 자율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 근대 시민 사회의 등장이 가지고 있는 가장 의미 있는 변화는 대중 스스로가 그들이 속한 공동체의 공유된 세계 이해의 방식을 시민 사회의 자율적 공간 안에서 창출할 수 있는 조건과 제도를 갖추게 되었다는 것이다.

- 인간의 인간적 해방은 인간이 외부 세계를 교환 가치와 소유 관계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전면적으로 충만하게 만나는 삶의 양식을 가리킨다.

- 마르크스는 문화적 엘리트주의의 (설령 그것이 선의라고 할지라도) 위계적이고 배타적인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쉴러의 심미적 경험을 낮은 곳으로-보통 사람들의 일상적 삶, 노동과 생산의 장으로 끌고 내려온다.

- 서구 인문학의 전통을 관통한 심미적 인문주의와 일상적 노동과 생산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역사형성을 강조한 마르크스 유물론의 만남은 ‘일상적 삶의 상징적 생산’의 의미와 구조를 밝혀준다.

‘인간의 인간적 해방’, 자신의 경험을 정직하게 기술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왜, 보통 사람들의 일상적 삶의 창조성이 중요한가?

- 일반 대중이 스스로를 재현할 수 있는 정치적, 지적, 감성적 자원을 가진다는 것은 그들이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실천적 조건을 구성한다. 그것은 스스로의 경험과 고통과 정체성을 표현해내고, 공적 경험으로 공유시키는 것, 그것을 통해 자신의 집단적 정체성에서 오는 고유한 관점과 해석을 공동체의 관점과 해석으로 바꾸어 놓고, 더 나아가서 공동체의 의미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다.

- 의미 생산의 주도권이 특정한 소수 집단에 집중되거나 독점되지 않고 구매력으로 대표되는 개별적인 일반인의 손으로 넘어갔다.

- 자신의 경험을 ‘기술’한다는 것은 긴급한 개인적 중요성을 갖는 문제이다. 이것은 말 그대로 자신을 새롭게 만드는 일이다. - 레이몬드 윌리엄스

- 경험을 ‘기술’한다는 것은 긴급한 개인적 중요성을 갖는 문제이다.

- 노동을 통한 외부 세계의 변화와 인간의 자기 갱신의 동시성.

- 인간의 노동은 단순히 물질적 재화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행위이다.

- 우리의 개인적 정체성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매일 같은 밥을 욕구하듯,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생산되어야 한다.

- 구체적 삶의 조건에서 발생하는 소비 행위를 통해 어떠한 상징 생산이 일어나며 소비자와 그의 현실이 어떻게 형성하고 변화되는가를 비판적으로 살피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 문화 생산물의 시장이 형성된 것은 문화적 민주화의 출발을 의미한다.

- 수용자로서의 소비자는 대량 복제 생산의 주체이다.

- 보통 사람들의 일상적 경험에 잠재해 있는 자기 형성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현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그런데 그것은 왜 어려운가
-자본주의하에서 일상적 노동과 상징적 생산 행위를 지속한다는 난관

- 지배자나 피지배자나 똑같이 지배 이데올로기에 종속된다.

- 지배 이데올로기로부터 우리가 쉽게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거짓되고 쉬운 생각이다.

- 미디어가 시장체제에 흡수되면서 나타나게 되는 가장 치명적인 효과는, 삶의 존재 조건을 반성적으로 사유하고 드러낼 수 있는 능력을 총체적으로 상실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현존하는 상태를 자연스럽고 보편적이며 상식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훈육되는 것이다.

- 대중문화는 근대적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 중의 하나이다.

- 공공영역은 미디어와 동의어라 할 수 있다. 대중 미디어 시장은 근대 이후 시민을 생산하는 가장 핵심적 사회적 기제로 기능해 왔다.

- 신자유주의로 일컬어지는 오늘의 자본주의는, 인간적 가치의 많은 부분이 시장의 가치-효용과 효율과 경쟁-에 전면적으로 복속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 삶의 모든 아름다움을 파괴시키는 괴물, 그것의 이름은 상업적 이윤동기이다. - 윌리엄 모리스

- 인간의 욕구를 교환가치화하는 자본주의적 삶은 인간의 자기실현에 적대적이다.

- “소유의 감각”만이 남은 세계에서 인간은 소진되고 고갈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시장 안에서, 시장을 관통하여, 시장을 넘어서는 일

- 시장사회의 부정적 징후들은 시장의 해방적 창조적 역동성과 함께 존재한다.

- 인간은, 세계 속에 있으면서 동시에 세계와 함께 있다. 인간은 세계에 비판적으로 관계한다. - 파울로 프레이리

- 자기 형성의 과정은 개인적 과정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적 과정이다.

- 모든 노동과 생산은 집단적이고 사회적인 행위이다. 우리가 자본주의 체제를 선택했다고 해서 이 사실이 달라지지 않는다. 사회의 전체적 자원과 부는 개별적인 경제 행위자들의 독자적인 이윤 추구 행위를 통해 산출되는 것이 아니라, 긴밀하게 서로 의존하면서 연결되어 있는 노동과 생산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산출되는 것이다.

- 통제되지 않은 자본주의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 반응하고 분노하고 행동하고 참여하는 시민 없이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

- 예술은 일상적 삶에서 일어나는 상징적 창조행위의 과정이며 그것은 민주적 삶의 존재 조건이다. - 윌리엄 모리스

- 문화적 투쟁의 변증법을 통해 포착하려 한 것은 대중문화 소비 행위 안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는 역동적 에너지이다. 또한 오늘의 대중 미디어 상황에서 이러한 역동성의 제도적 원칙은 시장이다.

- 복지는 시혜가 아니다. 복지는 사회적 부의 생산과정에 함께 참여한 사람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인정해 주는 공동체적 행위이며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의 존엄성에 대한 경의이다.

- 자기 삶과 세계를 스스로의 관점에서 읽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정치적 차원을 가진다. 그것은 해방의 기획이다. 대중이 재현과 참여의 자원으로부터 차단된 공동체는 열등한 공동체이다. 대중을 의미 생산과 의미 공유의 과정으로부터 배제하는 체제는 궁극적으로 민주적인 공동체가 아니다.

- 민주적 문화의 핵심은 참여이다. 문화적 의미에서의 참여는 자기실현의 과정에서 일반 사람들이 창조적 주체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참여의 과정은 필연적으로 특권적 소수 집단의 독점과 통제를 거부하는 실천의 과정을 수반한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