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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살아 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 아이들도 선생님도 다니고 싶은

[ 개정판 ]
리뷰 총점6.0 리뷰 1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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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484g | 127*188*30mm
ISBN13 9788988613719
ISBN10 89886137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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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교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니일이 『서머힐』에서 말했듯이, 아이를 학교에 끼워 맞추려 하지 않고 학교를 아이한테 맞추는 자세인지도 모른다. 이 핵심 요소를 설명하기 위해 니일이 소개한 일화가 있다. 하루는 자신이 아끼던 온실을 지나가는데 한 사내아이가 온실 유리창을 부수고 있었다고 한다. 서머힐에서 생활한 지 얼마 안 된 아이였는데 아직 반사회적 충동에 사로잡혀 있었다. 니일은 분노에 찬 그 신입생을 꾸짖는 대신 같이 유리창에다 돌을 던졌다. 깜짝 놀란 아이는 자기 혼자 고립되었다는 생각을 멈추게 되었고, 곧 돌멩이를 내려놓더니 무엇이 그토록 자기를 괴롭히는지 니일에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 뒤로 아이는 파괴적 충동에서 벗어나 학교 분위기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융통성이 좋은 학교의 특징이다. 지적, 정서적, 또는 육체적으로 곤경에 빠진 아이들에게 똑같은 표준에 적응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각각의 아이들을 위해 개별 맞춤형 학습계획을 세우는 학교, (…) 위험을 무릅쓸 줄 알고 자신이 만든 규칙과 정책에도 예외가 있다는 것을 과감하게 인정하는 학교가 좋은 학교다. (…) 다시 말하지만 좋은 학습환경을 위한 단일한 공식은 없다. 좋은 학교의 본질은 외부 구조가 아니라 구조를 만드는 사람들 속에,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의 일상적 소통 속에 있다. ---「1부 1장 ‘어떤 학교가 살아 있는 학교인가’ 」중에서

공동체 관리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공동체만의 의식儀式을 창조하는 것이다. 여기에도 역시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모든 학교가 일상생활에서 나름의 의식을 만들어간다. 알바니 프리스쿨 경우에는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과 점심은 집에서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먹는데, 아이들이 음식 만드는 일을 돕는 날이 많고, 때로는 학부모가 찾아와 전통 요리로 특식을 차려주기도 한다.
아침을 먹고 나면 유치원생들은 거의 매일 조회를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장기 자랑, 노래, 공동체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다. 생일을 맞은 사람이 있으면 온 힘을 다해 생일 축하곡을 불러주는 것도 조회 때 하는 일 가운데 하나다. (…) 가족 중에 심각한 병을 앓는 사람이 있거나 소중한 것을 잃은 사람이 있으면 모두가 조회에 참석해 그 사람에게 힘을 준다. 여기서 우리 학교만의 또 다른 의식이 진행된다.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해 마치 기도 같은 노래 ‘사랑하는 이들이여Dear Ones’를 함께 불러준다. 이 노래는 종파를 초월한 아름다운 기도로, 인종과 종교가 다양한 우리 공동체에 안성맞춤이다.
---「1부 6장 ‘가꾸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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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죽고, 학교가 죽었다고 넋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누구든 먼저 나서서, 우리 삶을 옭아매고 있는 ‘교육의 사회구조적 모순과 이율배반의 역사’에 저항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촘스키)을 넘어서야 합니다. 나아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징검돌’ 하나씩 놓는 작업을 꾸준히 해나가야 합니다. 이 책은 그 고난의 여정에 들어선 사람들에게 좋은 길벗이 될 것입니다.
- 여태전 (남해 상주중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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