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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아동의 현장을 가다

빈곤아동의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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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52*225*20mm
ISBN13 9788963572048
ISBN10 89635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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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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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돈이 없어도 배우고 싶다”에는 백 엔에 50장이 든 오불라토를 간식 대용으로 먹고 있는 세 명의 여고생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정시제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매일 세 개 정도의 아르바이트를 겹치기로 하고 있다. 부모들에게는, 소녀들을 부양할 만한 경제적 기반이 없다.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기도 하고, 아이의 장학금을 생활비로 쓰기까지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부모들도 살아갈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만이라도 어떻게든 나오고 싶다”고 하는 배움의 중요성을 실감한 정시제 고등학생들의 절실한 염원을 만난다.

제2장 “빈곤의 대물림 끊어내기”에서는, 공립중학교를 무대로 빈곤문제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지역에 뿌리내린 실천을 쌓아가며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빈곤을 교육 과제의 중심에 놓고 대응해 온 한 중학교의 학생지도 담당 이시야마 히로시는 학교와 지역, 행정과의 조정, 창구역할로서 10년 이상 일하고 있다. “빈곤문제는 뿌리가 깊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만들어 관계기관이나 지역의 아동과 관련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죠” 라고 말한다. 현실은 난관이 많지만 학교를 빈곤 대물림을 끊는 거점으로 삼으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교사들에게서 희망의 빛을 본다.

제3장 “보건실의 긴급요청”에는, 보건실에서 아이의 비명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양호교사 고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이들의 문제를 발견하면, 학교 회의에서 정보를 공유한다. 교원 간의 공유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복지나 의료 관계자와도 협력한다. 학교와 지역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지원한다. 2년 6개월 전 고노가 접한 보건실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여자 아이의 ‘아동빈곤’ 사례다. 보건소는 병든 어머니를 지원하고, 사회복지협의회는 가정 도우미를 파견했다. 지역의 사회복지사는 통원을 부축하거나 식재배급을 하고, 간호사는 방문 간호를 함으로써 각각 역할을 분담했다.

제4장 “어린생명을 키우는 보루”에서는 일본 사회의 아동관이 얼마나 빈곤한지 보여준다. 정치가는 “차세대를 위해”라고, 아이들의 장래를 위한 것처럼 말만 반복할 뿐이다. 보육 현장을 보면 그것이 얼마나 빈말인지 알 수 있다. 힘든 생활을 더욱 몰아붙이는 한 예로, 소비세의 증세가 있다. 2017년 4월에 8%에서 10%로 소비세의 증세가 결정되었다. 폭넓게 걷는 소비세이지만, 저소득자일수록 부담이 무거운 역진성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법인세와 소득세가 인하됨에 따라 부유층일수록 수입에 비해 세금이나 사회보장료의 부담률은 낮아졌지만 국가에 의한 소득의 재분배는 제대로 개선되지 않아, 빈곤가정의 부담은 늘고만 있다. 생색뿐인 빈곤대책은 사태 개선과 거리가 멀다. 격차 사회가 확대되는 가운데, 어릴수록 육아 지원이 외면 받고 있는 것이다.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우선 보육부터 시작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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