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앤 윌리엄슨은 이 경이롭고 탁월한 책을 통해 체중뿐만 아니라 고통의 근원을 말하고 있다. --- p.4
마음을 완전히 열고 감정적으로 솔직할 때, 거대한 힘과 창조성, 놀라운 환희를 주는 친밀감의 깊은 수준을 경험하게 된다. 두려움이나 허약함, 복종이 아니라 힘과 지혜를 통해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다. --- p.10
과체중이라는 문제의 원인이 두려움에 있다는 것이 다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이다. 두려움을 없애는 정신 훈련을 통해 신체는 불필요한 체중을 줄이게 될 것이다. 두려움에서 사랑으로의 사고전환은 일종의 기적이다. 일반적 의식을 다시 프로그래밍함으로써 신체는 일련의 기능장애를 치유하게 된다. --- p.20
병적인 식생활에서 벗어나 음식과 건강하고 전일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여행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맹목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내적 비전을 찾는 여행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신의 약점이 근본적으로 어디에서 왔는지 더 깊이 알면 알수록 그것은 새로운 힘을 기르는 바탕이 된다. --- p.27
인간의 실존에 근본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생각에는 사랑과 두려움이라는 두 가지 범주만 있다. --- p.36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결함이 당신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결함은 단지 당신이 상처 입은 측면일 뿐이다. 그리고 당신이 상처 입은 측면은 어떤 식으로든 두려움으로 변질된다. --- p.47
당신이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바란다. 당신은 멈출 수 없다. 그것을 조절할 수 없다. 충동이 당신보다 크기 때문이다. 만약 혼자서 조절해낼 수 있었다면, 지금 당신은 그 모습이 아니어야 한다. …… ‘나는 할 수 없어. 하지만 하느님께선 하실 수 있어!’라는 말이 당신의 주문이 된다. --- p.64-65
진정한 당신은 뚱뚱하지도 날씬하지도 않다. 진정한 당신은 신체가 아니라 오히려 정신이자, 에너지이며, 하느님의 정신 안에 있는 관념이다. 진정한 당신은 빛의 존재다. 따라서 물질적 밀
도가 없다. --- p.83
신체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단지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격렬한 전쟁터를 반영할 뿐이다. 이 강좌를 통해서 자기 신체를 용서하려고 노력해보라. 신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엄청난 오해가 있었다고 하는 게 옳을 것이다. 이 강좌의 목표는 당신과 육체적 자아 사이의 관계를 바로잡고 회복시키는 데 있다. --- p.130
운동은 당신이 날씬해지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이지, 견뎌야 하는 형벌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당신의 신체와 맺는 올바른 관계의 한 측면이며, 운동이 당신에게 주는 것들을 위해 맞바꿔야 하는 어떤 것이다. --- p.137
당신이 신을 부를 때, 그것은 더 이상 외부의 힘을 부르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자기 안에 살고 있는 힘을 요청하고 있다. 성령은 모든 것 안에 계시는 완전성이다. 성령은 혼돈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하고,
혼돈이 일어날 때 조화를 다시 명령하신다. --- p.144
학대에 대한 반응으로 발전하는 본능적 도피의 메커니즘은 어떤 스트레스에 대해 반응하는 하나의 스위치와 같다. 무의식은 명령한다. ‘도망쳐! 도망쳐!’ 물리적으로 도망갈 힘이 없는 아이는 정신적으로 도망치는 능력을 발전시킨다. --- p.164
당신은 자기 몸의 정체성을 상처입은 존재에서 성스러운 존재로 바꿀 것이다. 정신과 몸은 영적 출발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차례대로 변화할 것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나서 몸이 그것을 따를 것이다. --- p.170
인간의 신성한 본성에 근거하면 모든 인간 존재는 관계, 창조성, 즐거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인간 경험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 p.200
기억하라. 당신의 감정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당신이 그것들을 어떻게 느끼는가가 아니다. 당신이 그것들을 처리하는가, 혹은 처리하지 못하는가다. --- p.210
이 과의 목표는 고립의 패턴을 벗어나는 것이며, 당신을 다른 사람들과 갈라놓는 벽을 부수는 것이고, 당신의 심장이 굳어버린 곳에서 교제의 씨앗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회복의 작업은 자유를 향한 길이다. --- p.242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새로운 것을 선택해야 한다. 문제는 무엇으로부터 도망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향해 나아가느냐다. 단지 원하지 않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할 일을 능동적으
로 주장하는 것이 관건이다. --- p.254
용서하는 태도는 교제의 첨예한 대립을 완화한다. 그것은 속죄라 불리는 것의 한 측면이며, 우리의 인식을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교정한다. 이 과의 목표는 당신의 마음 위에 무겁게 놓인 과체중을 내려놓으면서, 용서가 부족한 마음을 속죄하는 것이다. --- p.267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의 나약함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한계를 넘어서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어둠이 아니라,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하는 빛이다. --- p.289
기적은 두려움에서 사랑으로의 사고전환이다. 그것은 마음속에 돌파구를 만듦으로써 경험 속에 돌파구를 만든다. 이 강좌에 관련된 많은 작업들은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였다. 이 과에서는 새로운 당신을 파괴하려 하는 모든 두려운 감정들을 확인하고자 한다. --- p.295
빛을 향한 여행 중 항상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있다. 어둠은 당신 뒤에 있지만 그것은 이내 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 p.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