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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컨버전스

넥스트 컨버전스

: 위기 이후 도래하는 부와 기회의 시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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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700g | 145*210*30mm
ISBN13 9788901140513
ISBN10 8901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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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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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개발도상국 세계에 속한 다수의 국가들이 선진국 수준의 소득 및 구조로 수렴되는, 1세기 동안 이어지는 긴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신흥국가들을 비롯해 대체로 그 여정을 끝마친 한국과 같은 국가들은 세계경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다. 그들은 성장의 핵심 엔진이며, 집단적으로나 개별적으로 볼 때 전체 시스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이다. --- p.10

제2차세계대전 이후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갭이 벌어지던 성장패턴은 다시 바뀌기 시작했다. 개도국들이 성장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처음에는 고립된 개별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형성된 이 메가트렌드는 점차 확산되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마침내 세계경제에서 1세기에 걸친 긴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아마도 종착점은 세계인구의 75퍼센트 이상이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소비 및 에너지 사용량 또한 증가하는 선진국에서 살게 되는 세상일 것이다. --- p.29

성장률과 관련해 통계학자들이 사용하는 법칙이 있는데, 경제학자들은 이를 ‘72의 법칙’이라 명명했다. 이 법칙에 따르면 특정한 연성장률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햇수는 72를 성장률로 나눈 값이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이 법칙은 실제로 작용한다. 따라서 성장률이 1퍼센트일 경우, 소득(혹은 어떤 것이든 늘어나는 것)은 72년 뒤에 두 배가 된다. 성장률이 (최근까지 가장 높게 유지된 수준인) 7퍼센트인 경우 소득이 두 배가 되기까지는 10년이 걸린다. 따라서 성장률이 7퍼센트로 유지된다면 소득과 생산력은 10년마다 두 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숫자는 근사치지만 대강의 개념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p.51

인도는 거대한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를 건설해야 한다. 인도의 정책입안자들은 이를 알고 있다. 그리고 인도를 방문해본 사람이면 누구든 알고 있다. 인도는 특히 최근에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여러 해가 더 걸릴 것이다. 인도의 인프라스트럭처는 중국에 비하면 부족하다. 중국의 인프라스트럭처가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인도도 지난 10년 동안 고도성장에 박차를 가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든다. 인도는 중국처럼 성장하기 위해 인프라스트럭처 격차를 메워야 하는가? 직관적으로는 그렇게 보이지만 정답은 ‘아니다’이다. --- p.85

개도국 미래의 많은 부분은 세계경제의 개방성 회복 여부에 좌우될 것이다. 필요성이 줄어듦에 따라 G20 주도하의 보호주의적인 조치가 사라지고 세계경제의 개방성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다. 선진국의 성장이 지체되고 실업률이 높은 데다가 세계 총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세계경제가 공급과 수요 측면 모두에서 성장과 구조적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일단의 조정 정책을 신속히 채택해야 한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같이하는 것은 분명하다. --- p.234

따라잡기 성장의 핵심 원동력인 지식이전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개방 속도는 다소 느려질 수 있지만 그 패턴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다국적 기업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전세계에서 공급망과 기회를 찾아다닐 것이다. 그들은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신흥시장에서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외환보유고는 계속해서 세계 금융흐름의 변동성이 끼치는 악영향에 대비한, 값비싸긴 하지만 중요한 보험으로 간주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외환보유고는 선진국의 낮은 금리로 인해 신흥시장으로 대규모 자본이 흘러 들어와 인플레이션과 자산거품을 위협하는 환경에서 환율절상을 관리하는 힘으로도 간주될 것이다. --- p.236

중국이 다소 앞서지만 두 국가의 인구(중국은 13억, 인도는 12억, 합치면 세계 인구의 40퍼센트 정도가 된다) 때문에 그들은 상대적으로 1인당 소득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국이 될 것이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기후 분야가 그중 하나다. 그리고 물가, 식량 소비, 에너지 및 기타 천연자원, 무역과 자본 흐름의 양과 배치 등에서도 두 국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p.318

이러한 변화가 브라질 경제에 지속적인 고속성장의 토대를 회복시켜줬다는 데 나를 비롯해 모든 이들이 동의한다. 이러한 성공은 정치적, 사회적 문화에 더욱 포용적인 접근방식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브라질은 향후 10년에서 15년 후면 선진국 지위를 향해 나갈 것이며, 그러한 기대는 타당하다. 인구가 2억인 브라질은 세계 최대 경제국 대열에 합류할 것이며 모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중요한 성장 동인이 될 것이다. --- p.339

미국은 단기적 자극과 장기적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재정 전략을 세운다 해도 여전히 지출, 투자, 세입 규모와 배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성장을 뒷받침해주는 장기적인 투자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선 국내 민간소비를 줄여야 한다. 이는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기존의 정부 지출은 소비에서 투자로 돌려져야 하는데, 정부의 공공서비스가 줄어든다는 의미다. 따라서 장기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재정 균형을 회복하는 데는 고통이 뒤따를 것이다. --- p.428

그 가운데 막대한 재정부양정책과 통화팽창정책을 통해 회원국들의 경기부양에 힘쓴다는 공조체제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경제위기는 이미 유럽의 재정위기로 확산되어버린 상태다. 이 위기는 과연 얼마나 더 지속될까?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있어 중요한 힌트 중 하나는 ‘넥스트 컨버전스’ 속의 ‘중국과 인도’다. 이들을 단순히 신흥경제국이라는 경제발전적 프리즘을 통해서만 볼 것이 아니라, 이들의 경제가 2~3세기 전세계 경제에서 차지했던 비중과 역할에 견주어 앞으로 사회, 문화, 환경적 차원을 모두 포괄하는 미래의 질서 패러다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는 관점에서 살펴야 할 것 같다.
--- p.44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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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세계경제의 성장을 주도하는 동인으로서 개발도상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에 따라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생활수준에서 나타나던 전통적인 차이가 사라지는, 새롭고 다극화한 세계경제의 모습이 예상된다. 마이클 스펜스는 이렇게 대단히 흥미로운 과정의 원동력을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분석해냈다. 그의 분석은 매우 읽기 쉬울 뿐 아니라 관련된 복잡한 문제들까지도 완벽하게 다루었다. 새로 재편된 세계경제를 다룬 여러 책 중 마이클 스펜스의 책은 가장 깊이 있는 책에 속한다. 세계경제의 미래를 형성하고 있는 메가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린이푸 Justin Yifu Lin (세계은행 부총재 및 수석경제학자)'
분석이 설득력 있고, 주제가 시기적절하고, 사고가 타당하고, 설명이 명확한 책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마이클 스펜스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에 빛나는 이론적인 걸출함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운영상의 경험을 결합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수십 억 명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복잡한 멀티스피드의 역학관계를 정확히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의 역사적 성장변화를 다룬 책 중 가장 훌륭하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Mohamed A. El-Erian(핌코PIMCO 최고경영자이자 《새로운 부의 탄생》 저자)'
중국의 부상은 세계에서 계속되고 있는 놀라운 선진국 따라잡기 과정의 일부분이다. 다들 이 심오한 변화를 느끼고 있지만 우리 중 한 걸음 물러나 그 변화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살펴보면서 과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해낼 능력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마이클 스펜스는 그러한 능력을 갖고 있고 그 능력을 보여주었다. 나는 그의 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다른 독자들 또한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
'올리비에 블랑샤르 Olivier Blanchard(국제통화기금 수석경제학자, MIT 경제학과 교수)'
나는 마이클 스펜스가 훌륭한 경제학자임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은 뒤 그가 부유한 세계와 가난한 세계 양쪽을 이성과 공감 능력으로 이해해내는, 보기 드문 능력 또한 갖고 있음을 깨달았다. 지금 세계경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그리고 이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명료하고 일관되고 편견 없는 의견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을 펼칠 것을 권한다.
'로버트 솔로 Robert Solow(198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상식이 그렇게 흔하지 않다. 다행히도 마이클 스펜스는 그러한 시류에 오랫동안 저항해왔다. 이 책에서 그는 경제성장에 관한 지혜를 접근 가능한 작은 크기의 덩어리로 나누어 제공한다. 세계의 정책 입안자들은 이 책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대니 로드릭 Dani Rodrik(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국제정치경제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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