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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의 기적

1평의 기적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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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72g | 138*196*20mm
ISBN13 9788991819634
ISBN10 89918196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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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은 작은 가마솥에 한 번에 세 되만 넣고 삶아야 맛있게 삶을 수 있다. 팥을 삶아 몇 번의 과정을 거친 뒤에는 동 냄비에 옮겨 담아 숯불에 올려 온 정성을 다해 졸여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오자사가 자랑하는 맛있는 양갱을 만들지 못한다. 작은 가마솥에 해야 하고, 과정이 고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라서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은 150개를 넘지 못한다. 그 이상 생산하려면 큰 솥을 써야 하고 과정을 줄여야 하는데, 그러면 오자사 양갱은 여느 양갱과 다를 바 없어지고 만다. 150개는 오자사가 손님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자 오자사의 자부심이다. --- 「프롤로그 한 평이면 충분하다」 중에서

숯불에 올린 냄비에 팥소를 졸이면 아주 짧은 순간 팥소가 보라색으로 빛난다. 두 눈이 멀 정도로 찬란하고 오묘한 보라색이다. 하지만 그 빛깔과 만나는 순간은 너무나 짧다. 아무 때나 마주하는 것도 아니다. 처음 그 찰나의 보라색과 마주한 후, 나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색과 만나기 위해, 그 색이 토해내는 숨소리를 듣기 위해 매일매일 양갱을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1장 상품은 두 가지뿐, 그러나 최고를 만든다」 중에서

능력 있는 거래처와 인연을 맺는 것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내게 믿을 수 있는 도매상은 생명과도 같다. 팥이 없다면 당연히 양갱도 없다. 따라서 좋은 팥을 들여오는 것은 양갱을 만드는 시작이자 끝이다. --- 「1장 상품은 두 가지뿐, 그러나 최고를 만든다」 중에서

줄을 서는 손님들은 모두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렇게 손님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더 가까워졌고, 결국 ‘오자사회’라는 모임까지 만들었다. 오자사 양갱과 모나카를 즐겨 먹는 많은 사람들이 ‘오자사회’에 모여 친목을 도모했고, 함께 온천 여행을 가기도 했다. --- 「2장 40년간 이른 아침부터 줄이 끊이지 않는 비결」 중에서

“먹고살 수만 있으면 됐다.”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하신 말씀이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월급을 잘 챙겨주고, 우리 가족은 남은 돈으로 먹고살면 된다는 뜻이었다. 아버지는 먹고살 수 있고 생활을 꾸려갈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것은 바라지 말라고 하셨다. 그 이상을 바라기 때문에 세상이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하셨다. 때문에 회사가 존속 문제로 휘청거리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이런 자세는 창업 후 지금까지 일관되게 지켜오고 있다. --- 「2장 40년간 이른 아침부터 줄이 끊이지 않는 비결」 중에서

“사업을 하든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은 자금이나 설비가 부족해서 시작할 수 없다고 말하지. 하지만 모든 것을 넉넉하게 준비된 후에 시작하는 사업이라면 못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상황이 넉넉하지 못할 때는 머리를 쓰면 된다.” --- 「3장 한 평에서 이루어낸 성공」 중에서

할머니는 그때 일을 떠올리시면서, “가난할 때일수록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다”고 하셨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그 뜻을 이룰 수 있다”, “비바람을 이겨낸 나무가 오래간다”고 말씀하셨다. 할머니의 말씀은 한마디 한마디 내 가슴에 고스란히 쌓였고, 나는 힘들 때마다 할머니의 말씀을 하나씩 꺼내어 되새기곤 한다. 오자사를 이어오면서 겪은 경험 하나하나, 그때마다 떠올리는 할머니의 말씀은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 「3장 한 평에서 이루어낸 성공」 중에서

사업을 하다 보면, 늘 같은 음식을 팔면서도 그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하고, 늘 고객의 요구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 나는 자신만의 벽에 갇혀 고집을 부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왔다. 그리고 그들이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도태되는 것도 여러 번 봐왔다.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전통을 이어가려는 정신은 물론 너무나 중요하지만, 그러다가 자칫 자기 안에만 갇혀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나는 자신의 것을 지켜가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발상을 하는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4장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 중에서

기술적인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흐르는 마음, 즉 정신적인 부분이다. 다른 직원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 또 아르바이트생이라고 해서,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손이 조금 느린 사람이라고 해서 절대로 업신여기지 않고, 스스로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 나는 그런 것들이 가게나 공장 안에서의 ‘마음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 「4장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 중에서

나는 크든 작든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그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이 회사의 존재 이유이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나는 오자사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사회로부터 내몰리고 차별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 될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리고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 새로운 변화를 위해 작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 「5장 그들과 함께하는 이유」 중에서

이는 비단 장애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일단 믿고 채용한 직원이라면 그가 단기간에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낙담하고 포기해버려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성장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옳다. 끝까지 지켜보고 용기를 주면 그는 분명 그에 보답할 것이다. 믿고 지켜보며 용기를 주는 것, 그것이 경영자가 할 일이 아닌가 싶다. --- 「5장 그들과 함께하는 이유」 중에서

뭐든 진정한 결실을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급히 먹은 떡이 체한다고, 때로는 기다릴 줄 아는 여유도 필요하다.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초조해하고 안달할수록 오히려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 주위의 시선에, 내 것이 아닌 성공에 눈을 돌리지 마라. 목표를 정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하루하루 천천히 나아가다 보면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언젠가 결실을 맛보게 되며, 그렇게 얻은 결실이야말로 진정한 자산이 될 것이다. --- 「6장 다음 세대에 전하는 말」 중에서

요즘 어딜 가나 경기가 나빠 너무 힘들다고, 뭘 하며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이라고 한탄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직장을 잃거나 새로운 직업으로 바꿔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우선 급한 대로 가게나 하나 해볼까 하는 생각에 무턱대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누구나 사업에 뛰어들 수는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나는 오자사가 그랬듯, 작은 가게라도, 누구나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음식을 팔더라도 제조나 서비스, 직원 관리 등에서 분명한 경영마인드를 갖춘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고 많이 배우고 능력이 출중해야, 또 규모가 크고 일류 기업이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6장 다음 세대에 전하는 말」 중에서

최선을 다했는데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면 어쩔 수 없다.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는 나중 문제다. 그만큼 경험을 쌓았고, 그만큼 실력은 더 견고해진다. 하지만 끝을 향해 뛰어보지도 않고 땀을 쏟지도 않은 채 ‘그때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걸’ 하며 후회하는 것은 자신을 망친다. 이는 내 삶의 철칙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자사 식구들에게 늘 주문하는 말이기도 하다. --- 「에필로그 125세의 청춘을 꿈꾸며」 중에서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로는 즐거운 일도 있고, 때로는 앞을 가로막는 높은 산과 마주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많은 젊은이들은 그 산을 넘었을 때 느끼는 기쁨과 가치를 아직 모르고 있다. 그 벽과 맞서기가 두렵더라도 과감하게 한 발 내디뎌보라. 그 벽에 부딪쳐 넘어질 수도 있다.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벽이라면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테고, 아무도 벽이라고 부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실패했다면 ‘다음번에는 이렇게 해보는 게 어떨까?’ 생각하면 된다.
--- 「에필로그 125세의 청춘을 꿈꾸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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